NZ 여성, ‘상사와 술자리는 승진과 무관’

NZ 여성, ‘상사와 술자리는 승진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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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여성들이 승진을 위해 상사와 술 한잔 하며 어울릴 수 있다고 대답한 반면, 뉴질랜드 여성들은 상사와의 술자리는 승진과 무관하고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할 부분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와 뉴질랜드 여성이 승진에 대해 상반적인 입장을 표시한 가운데 호주의 비즈니스 여성 히더 리다우트 씨는 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맥주 한잔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것은 승진과 임금 인상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리다우트 씨는 이어 금요일 저녁 상사와 직원 동료들이 모여 스포츠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의 관심사는 무엇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서로의 의사를 교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뉴질랜드 비즈니스 여성들의 입장은 호주 여성들과 달랐다. 뉴질랜드 SEEK 회사의 앤마리 더프 총괄 매니저는 여성들이 승진을 위해서 업무 시간 외에 자신의 시간을 내어 상사와 술을 마실 필요는 없다며 이것은 1980년 식의 발상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뉴질랜드 여성들은 충분히 스스로 일어설 능력이 있으며, 술자리 보다는 비즈니스 사회에서 동료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에너지 회사의 조앤 페리 부회장은 여성의 직위와 승진은 사람들과 어떻게 잘 어울리는지가 아닌 스스로의 능력에 따른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것에 따라 승진 역시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근무 시간 외에 상사 및 동료들과 함께 맥주 한 잔을 즐기며 어울리는 것은 좋지만 이것이 성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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