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 알렌 볼라드 총재는 29일 오전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할 것임을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중순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오는 5월 기준금리 변경이 예상되고 있다.

   알렌 볼라드 총재는 오늘 아침 성명서를 통해 경제가 예상했던 것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경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앙은행은 경제 회복이 불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으나 예상보다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연간 CPI 인플레이션은 2%에 가까이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2.5%의 기준금리는 2009년 4월 30일부터 현재까지 저금리 동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 6월 기준금리는 8.25%로 최고 금리를 점찍으며 점차 하락세를 기록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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