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영주권결혼, 가정폭력이 비극 초래....

[사건] 영주권결혼, 가정폭력이 비극 초래....

0 개 3,707 KoreaTimes
아버지에 의해 호주 멜번의 기차역에 버려진 중국계 오클랜드 소녀, 펌프킨 (본명 : Qian Xue, 3세) 양의 사연이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소녀의 엄마인 안 안 슈 (An An Xue: 영어이름, Annie)씨의 행방이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어 경찰의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월요일(10일) 이후 주변 인들과의 연락이 단절 된 상태다. 슈씨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그녀의 엄마 류 샤오 핑(Liu Xiao Ping)씨는 중국인 커뮤니티 웹사이트 스카이키위닷컴(Skykiwi.com) 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실종되기 전 날 통화한 사실을 밝혔다.

류씨는 딸과 사위인 슈(Xue)씨의 사이가 매우 안 좋았고, 잦은 폭력으로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통화 이후 딸의 모바일 폰으로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사위인 슈씨가 전화를 받아 깜짝 놀랐다고 증언했다.

슈씨는 '애니가 교회 활동을 위해 웰링턴에 갔으며, 연락이 불가능 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펌프킨 양의 할머니인 류씨는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오클랜드에 있는 중국인 커뮤니티 단체에 도움을 구하고 있으며, 호주에 있는 손녀를 데려와 중국에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에 의하면, 슈씨는 가정 폭력으로 이미 애니씨와 딸에 대해 12개월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 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편 지난 17일 밤, 오클랜드 공항 주차장에서는 애니씨의 것으로 보이는 흰색 혼다 해치백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슈씨가 아내의 차를 사용해 공항에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니의 친구라고 자신을 밝힌 스텔라 리(Stella Li)씨는 TV 3 쇼, 캠벨 라이브에 출연해 "슈씨가 애니를 자주 때렸고, 애니가 그와 산 건 순전히 아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부부의 또 다른 지인은 "애니는 애초부터 슈를 사랑하지 않았고, 영주권 취득을 위해 결혼했다. 남편은 부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걸 알았고, 마침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정 불화가 심각해 진 것으로 본다."고 증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어학연수학생 신분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한 애니씨는 몇 개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익명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해 배우자를 찾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03년에 결혼했다. 이들 부부의 친구라고 자신을 밝힌 익명의 제보자는 헤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애니는 자기보다 거의 두배나 나이가 많은 남자와 영주권을 얻기 위해 결혼했다. 슈씨는 그녀를 사랑했으나, 부인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접적인 불화 사유는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1996년에 거의 맨손으로 뉴질랜드에 온 슈씨는, 현재 중국인 교민 잡지, 차이니즈 타임즈의 대표직을 지내고 있다. 또한 중국 무예인 타이 치(Tai Chi) 사범으로 활동하며 책과 비디오를 출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평소 자신의 딸을 애지중지 보살펴 왔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늘 딸의 존재를 자랑하기도 해 '딸을 버리게 된 이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멜번에서 바로 LA 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진 나이 인 슈(Nai Yin Xue)씨는 현재 미국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reporter@koreatimes.co.nz)

[경제] 소비지출 많이 감소

댓글 0 | 조회 2,418 | 2007.11.16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년 금리 인상을 몇 차례 단행하면서 소비 지출은 9월 분기 기준으로많이 감소되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소매 판매는 6월 분기보다 0.… 더보기

[사회] 해외 기술자들 NZ 입국 위해 살 빼야 한다?

댓글 0 | 조회 2,613 | 2007.11.16
기술직으로 뉴질랜드에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측정 시험(fat measurement test)을 통과해야 한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16일(금) 발표하였다. 영국의… 더보기

[교민] 한인회, 취업 및 진로 세미나 17일 개최

댓글 0 | 조회 3,118 | 2007.11.16
재뉴한인회에서는 입학 및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교민자녀들의 취업 및 진로에 도움을 드리고자 교사, 약사,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한의사, 간호사, 회계사,변호사등 … 더보기

[사회] 로또 명당 알고 보니 한국인이 운영!

댓글 0 | 조회 3,107 | 2007.11.16
과연 뉴질랜드에도 로또 명당이 있을까? 이번 주 수요일(14일) 발표된 Big Wednesday의 당첨자가 코로만델 테임즈(Thames)의 한국교민이 운영하는 ‘… 더보기

2년동안 부동산 시장 침체 예상

댓글 0 | 조회 2,891 | 2007.11.15
앞으로 2년 동안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Taranaki, Manuwatu, Wanganui의 … 더보기

[교민] 교민 김용정(18)군 고등학교 수석졸업(DUX)

댓글 0 | 조회 3,824 | 2007.11.15
크라이스트처치 Burnside High School에 다니는 교민 김용정(18)군이 고교수석(DUX)으로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학교내에서 실시하는 모의… 더보기

[행사] 2007년 뉴질랜드 한국음악협회 콘서트

댓글 0 | 조회 2,713 | 2007.11.15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콩쿨의 우승자 테너 최승원씨가 11월 26일(일) 오후 7시 30분 부터 Dorothy Winstone Centre (Auckland Gi… 더보기

[사건] 10대 청소년들 패싸움으로 경찰에 붙잡혀...

댓글 0 | 조회 2,632 | 2007.11.15
Waitakere 경찰은 지난 14일(수) 오클랜드 서쪽에 있는 두 학교의 학생들이 패를 나누어 싸움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하였다. New Lynn 경찰서… 더보기

[부동산] 2년동안 부동산 시장 침체 예상

댓글 0 | 조회 2,720 | 2007.11.15
앞으로 2년 동안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Taranaki, Manuwatu, Wanganui의 … 더보기

[보건] NZ, 심장병 치료율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댓글 0 | 조회 2,321 | 2007.11.15
오늘 15일(목) NZP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 뉴질랜드와 호주가 심장병에 걸린 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이 가장 높다고 보도하였다. 반면, 뉴질랜드는… 더보기

[경제] 플레처 빌딩 순이익 28% 증가

댓글 0 | 조회 2,415 | 2007.11.14
'플레쳐 빌딩은 뉴질랜드와 호주의 부동산 시장의 불황과 최근 인수한 포미카의 사업에 영향을 끼칠만한 미국의 현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내년에 대하여 밝… 더보기

[사회] NZ, 생산품의 원산지 제대로 밝혀라

댓글 0 | 조회 2,252 | 2007.11.14
오늘 14일(수) 뉴질랜드 원예(Horticulture New Zealand)는 생산품의 원산지를 제대로 밝혀 정보가 담긴 라벨을 반드시 붙어야 할 것이라고 언론… 더보기

[교민] 무료 유방암 검사

댓글 0 | 조회 2,658 | 2007.11.14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WDHB) 산하 아시안 보건지원 서비스에서는 45세 이상69세 이하의 여성들이 무료 유방암 검사 서비스 및 무료 통역 서비스를받을 수 있도록… 더보기

[사회] 대한항공 탑승객, 조류독감으로 오인

댓글 0 | 조회 2,673 | 2007.11.14
지난 13일(화) 오클랜드 행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한 중국인이 조류독감 증상을 보여 223명의 탑승객이 오클랜드 공행에서 전원 격리된 사건이 일어났다. 비행기 안… 더보기

[교육] NCEA시험, 휴대폰 문자식 영어는 그만!

댓글 0 | 조회 2,394 | 2007.11.14
뉴질랜드의 수능시험 NCEA와 스콜라쉽(scholarship) 시험이 다음 주 19일(월)로 바짝 다가왔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휴대폰 문자식 영어를 많이 사용하… 더보기

[경제] 정부, 저소득층 가족위해 세금 공제

댓글 0 | 조회 2,795 | 2007.11.13
오늘(13일) 세무부 장관 Peter Dunne은 2008년 4월부터 저소득층 가족들을 위해 세금공제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세금 공제는 연봉 $18,0… 더보기

[경제] NZ, 소매 매출 및 소비 지출 강세 예측

댓글 0 | 조회 2,264 | 2007.11.13
Bank of New Zealand는 지난 목요일(8일)에 발표된 조사를 통해 9월 달의 소매시장 매출(Retail spending)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하였다.… 더보기

[경제] 지난 12일 뉴질랜드 달러 75.43센트로 마감.

댓글 0 | 조회 2,561 | 2007.11.13
어제 12일(월) 뉴질랜드 달러 및 주식 시장은 미국의 서브 프라임 사태에 대한 우려에 다시 한 번 약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주 미국 달러 77.68… 더보기

[정치] 세금감면과 관련 말을 바꾸고 있는 Helen Clark 총리와 노동당 정…

댓글 0 | 조회 2,356 | 2007.11.12
Helen Clark 총리는 세금감면 문제와관련, 노동당 정부가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여지에 대해 여러 해 동안 들어 온 조언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된 설명을 … 더보기

[사회] 140kg 소년 버스 못타!

댓글 0 | 조회 2,522 | 2007.11.12
최근 140kg의 소년(13세)의 몸에서 지독한 악취를 풍긴다는 이유로 통학버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소년이 다니고 있는 Kawerau 칼리… 더보기

[사회] NZ, 10대 청소년들의 성형수술 증가

댓글 0 | 조회 2,444 | 2007.11.12
뉴질랜드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성형수술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성형 수술 금지를 조심스럽게 제기 하고 있다. 뉴질랜드 성형외과 총장 Tris… 더보기

[교민] 2008년 Fukuoka 어린이 대사 모집

댓글 0 | 조회 2,681 | 2007.11.12
‘어린이들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2008년 오클랜드에 거주 하고 있는 소년, 소녀들에게 일본 Fukuoka에서 주최하는 20번째 Asia-Pac… 더보기

[368] 직장 구하세요? Work and Income에 찾아가 보세요!

댓글 0 | 조회 2,973 | 2007.11.12
뉴질랜드 이민사회에서 언어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취업문제가 아닌가 싶다. 영어의 문제와 좁은 취직 문으로 뉴질… 더보기

[교민] 2007 한인의 밤 성대한 잔치로 마감.

댓글 0 | 조회 3,108 | 2007.11.11
지난 10일(토) 오후 5시 30분 부터 타카푸나에 있는 Bruce Mason Centre에서 개최된 '2007 한국인의 밤'이 관객과 함께 어울린 성대한 잔치로… 더보기

[사건] 부러진 목으로 9시간 넘게 경찰서에 구류

댓글 0 | 조회 2,658 | 2007.11.10
경찰 항의 조사 협회(A Police Complaints Authority investigation)에서는 지난 4일(일) 오전 파머스톤 노스에 사는 한 남성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