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유자들은 소유물이 정상 가치로 돌아오기 시작하려면 최소한 3년 동안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6일 중앙은행에서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경기불황 속에서 주택 가격은 앞으로 3년 동안 13퍼센트가 하락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의 압박에 가해지면 실질적으로 주택 가격은 22퍼센트 가량 하락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서민들은 높은 모기지 이율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형편이다.

에퀍 경제학자는 지금은 시기상 높은 이자율이 생애 처음 내 집을 장만하는 사람들에게는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며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8퍼센트로 내려갈 때 까지 기다리고 그동안 저축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경제학자들과 부동산 협회에서 예측한 것 보다 느릴 것으로 보이며, 주택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모기지 세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기침체는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REINZ의 머레이 크레랜드 회장은 중앙은행에서 발표한 향후 경기불황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하며, Barfoot and Thompson 부동산에서 보여준 5월 달 평균 판매 가격은 약간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에 에퀍 경제학자는 부동산 가격은 확실하게 떨어지고 있는 추세로 향후 18개월 안으로 15퍼센트의 주택가격이 하락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