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라더스 파산 등 월 스트리트의 금융쇼크로 세계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뉴질랜드를 포함한 호주, 중국 등이 기준금리를 줄줄이 인하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8%에서 7.5%로 0.5% 인하시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던 인하폭보다 더 크게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단행은 뉴질랜드 경기 침체로 인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달 금리가 50bp 정도 하락되고 12월에는 50bp가 하락된 6.5%로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ANZ 은행의 카메론 베그리 경제학자도 “10월에 금리가 50bp 하락되고, 12월에도 50bp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하를 강조했다.  

알렌 볼라드 총재는 올 연말까지 부동산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리인하와 함께 국내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단행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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