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3%로 또 상승, 젊은층이 가장 큰 타격

실업률 5.3%로 또 상승, 젊은층이 가장 큰 타격

0 개 1,534 서현
(도표) 분기별 실업률과 불완전이용률의 변동(기간: 2005.9~2025.9)  

  • 지난해 12월부터 4개 분기 연속 5%대 이상 

  • 불완전 이용률도 12.9%로 상승

  • 15~24세 청년층의 NEET 비율도 연간 1.4%p 상승 


 

계절을 고려해 조정한 지난 9월 분기 ‘실업률(unemployment rate)’이 6월 분기의 5.2%보다 또 오른 5.3%를 기록했다고 통계국이 발표했다.  


9월 분기의 ‘고용률(employment rate)’은 66.6%였으며 연간 임금 인플레이션은 2.1%, 그리고 ‘정규 근무 시간당 평균소득(average ordinary time hourly earnings)’은 43.60달러였다. 


통계 담당자는,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분기부터 4개 분기 동안 계속 5%대를 넘었는데, 실업률이 5.3%를 기록한 마지막 분기는 지난 2016년 12월 분기였다고 설명했다. 


11월 5일 나온 ‘가계 노동력 조사(Household Labour Force Survey)’에 따르면, 2025년 9월 분기 실업자는 16만 명이었고 그중 14.5%인 2만 2,700명(14.5%)은 1년 이상 실업 상태였는데, 1년 이상 실업 상태는 장기 실업률의 한 지표이다. 


한편, ‘실업자(unemployed)’와 ‘불완전 고용자(underemployed)’, 그리고 ‘잠재 노동력(potential labour force)’까지 모두 포함해 여분의 노동력을 측정하는 더 넓은 범위의 노동시장 측정 지표인 ‘불완전 이용률(underutilisation rate)’은 9월 분기에는 12.9%였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9월 분기의 11.7%와 직전 분기인 6월의 12.8%보다 높아진 수치이다. 


불완전이용률 측정에는 실업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파트타임 근로자나 일을 원하지만 시작할 수 없거나 또는 적극적으로 구직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포함해 실업률 자체보다 미활용 노동시장 역량을 더 광범위하게 보여준다. 

 


 

9월 분기 노동력 중 불완전 고용 상태인 사람은 13만 8,000명으로 이는 2024년 9월 분기의 12만 1,000명보다 늘어났다. 


또한 담당자는 9월 분기의 불완전 고용 상태인 사람 중 약 2/3가 여성으로 이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여성의 숫자가 남성보다 많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젊은 연령대가 노동 시장 변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이를 보여주듯이 15~24세의 실업률은 지난해 9월 분기의 13.1%에서 올해는 15.2%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이 늘었다. 


이 중 15~19세는 지난해 9월 분기의 20.4%(3만 4,300명)에 비해 22.3%(3만 6,600명)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8.5%(2만 2,000명)였던 20~24세 역시 올해는 10.7%(2만 7,900명)로 늘었다. 

또한 15~24세 청년 중 취업이나 교육, 훈련 등을 받지 않는 인원을 보여주는 NEET 비율은 청년층의 노동 시장 참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계절적으로 조정한 NEET 비율은 2025년 9월 분기에 13.8%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연간 1.4%p 증가했다. 

통계 담당자는 20대 초반 여성의 NEET 비율이 가장 높았다면서, 20~24세 여성 중 18.6%가 취업이나 교육, 훈련받지 않고 있으며 이들 중 약 1/3이 ‘돌봄(caregiving)’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요열전] 샘 모건 (Sam Morgan) ‘Trade Me’ 창업자

댓글 0 | 조회 1,093 | 2025.11.07
혁신은 거대한 설계가 아니라 일상의 … 더보기

소고기 다짐육 가격 30달러 돌파, 슈퍼마켓 소비자들 놀라움

댓글 0 | 조회 1,580 | 2025.11.07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1킬로그램에 3… 더보기

11월 6일 목요일, NZ 주요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694 | 2025.11.06
폭죽 금지 청원, 의회 상임위에서 논…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무료로 즐기는 건강한 삶’

댓글 0 | 조회 1,422 | 2025.11.06
오클랜드 카운슬이 소개한 무료로 즐기… 더보기

전국 영화관에서 판매된 ‘슈퍼히어로 수집용 컵’ 리콜

댓글 0 | 조회 1,280 | 2025.11.06
전국 Hoyts 시네마에서 판매된 마… 더보기

북섬 전역을 휩쓴 범죄 행각, 경찰에 의해 종결

댓글 0 | 조회 2,396 | 2025.11.06
뉴질랜드 북섬 전역에서 연쇄 절도 사… 더보기

글로벌 신용평가사, 뉴질랜드에 AAA 등급 부여

댓글 0 | 조회 1,642 | 2025.11.06
세계적 금융연구기관인 Mornings… 더보기

키위세이버 ‘긴급 인출’ 제도 악용 우려 증대, 개정 요구 목소리 커져

댓글 0 | 조회 1,557 | 2025.11.06
최근 키위세이버 가입자들의 긴급 인출… 더보기

한 주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늦가을 날씨 전망 (11월 6일~10일)

댓글 0 | 조회 1,661 | 2025.11.06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보기

전자 담배 사용, 청소년 흡연 감소 둔화.

댓글 0 | 조회 1,426 | 2025.11.06
새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 더보기

ANZ 키위세이버 첫 주택 인출액 30억 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1,553 | 2025.11.06
최근 12개월간 ANZ의 키위세이버 … 더보기

10가지 알아야 할 현재 모기지 대출 시장 핵심

댓글 0 | 조회 2,300 | 2025.11.06
금리 하락과 주택 시장 활동 회복에 … 더보기

뉴질랜드 과일 수출 17억 뉴질랜드 달러 …키위 수출 주도

댓글 0 | 조회 1,766 | 2025.11.06
뉴질랜드 농산물 산업 협회 유나이티드… 더보기

금융 안정성 개선 조짐…뉴질랜드 대출 연체 감소

댓글 0 | 조회 1,506 | 2025.11.06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최신 … 더보기

중국, 45개국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 2026년 말까지 연장

댓글 0 | 조회 1,777 | 2025.11.06
중국 외교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더보기

불법 네일숍 집중 단속…자금 세탁과 인신매매 우려 확산

댓글 0 | 조회 2,213 | 2025.11.06
뉴질랜드 이민 당국과 노동부가 조직 … 더보기

노동시간 증가로 뉴질랜드 노동시장 회복 기대감 커져

댓글 0 | 조회 1,524 | 2025.11.06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노동… 더보기

인구 증가율 0.7%로 하락 “주 원인은 이민자 급감”

댓글 0 | 조회 2,037 | 2025.11.05
(도표) 16개 지역별 연간 거주 인… 더보기

약물운전으로 사망사고 낸 트럭 운전자 “가석방 조건까지 어겼는데…”

댓글 0 | 조회 1,611 | 2025.11.05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복용한 채 차… 더보기

주택건축 활기 “9월 건축허가 2년 만에 최대”

댓글 0 | 조회 1,344 | 2025.11.05
(도표) 최근 5년간의 주택 유형별 … 더보기
Now

현재 실업률 5.3%로 또 상승, 젊은층이 가장 큰 타격

댓글 0 | 조회 1,535 | 2025.11.05
(도표) 분기별 실업률과 불완전이용률… 더보기

국내 최대 규모 금광 개발, 신속 처리 신청서 제출

댓글 0 | 조회 1,553 | 2025.11.05
국내 최대 규모의 금광 개발을 위한 … 더보기

DOC “이 토종새 만나면 꼭 신고해 주세요”

댓글 0 | 조회 1,730 | 2025.11.05
자연보존부(DOC)가 남섬 내륙에서 … 더보기

경찰 ‘허위 음주 측정 적발, 경찰관 120명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861 | 2025.11.05
3만 961건의 허위 측정 기록120… 더보기

DOC “망가지거나 사라지는 표지판 너무 많다”

댓글 0 | 조회 1,405 | 2025.11.05
자연보존부(DOC)가 전국의 국립공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