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Day인 어제 관광객을 포함하여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과 장애인 등 구십 여 명의 열차 탑승객들이 아무런 설명 없이 그리고 대체 교통 수단의 제공없이 오클랜드 교외 지역에 방치하여 승객들을 곤경에 빠드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4시경 시내 브리토마트에서 출발하여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던 열차는 마운트 알버트 역에 접근하면서 아본데일 역에서 모든 탑승객들에게 하차를 요구하는 방송이 있었다.
관광객들을 포함하여 탑승객들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또한 어떻게 계속해서 목적지까지 가던지 아니면 시내 방향으로 돌아가던지 아무런 설명없이 잘 알지도 모르는 아본데일 역에서 하차하여야만 하였다.
아본데일 역에 열차가 정지하면서 버스가 25분 정도 후에 도착할 예정이며, 택시 열 일곱 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방송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탑승객들은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 지도 모르고, 정작 택시는 한 대만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한 승객들은 열차회사인 비올리아 회사에 정식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하였으며, 같은 시간 헬렌스빌을 출발하여 엘러슬리로 돌아오던 삼 백 명의 승객을 태운 증기기차가 탈선하여 갑자기 운행이 중단되어야만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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