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소방·비상대응(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 소속 전문 인력들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홍수 피해 지원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파견팀은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 4명과 관할지역 연락관 2명으로 구성되어, 주로 타리(Taree)와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등 홍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활동했다.
브렌던 낼리(Brendan Nally) 부국장은 “우리 팀이 심각한 홍수 피해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과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비상대응본부의 요청으로, 우리 인력들은 호주 비상대응기관과 협력해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파견팀은 피해지역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홍수로 인한 피해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하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낼리 부국장은 “이웃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우리 대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은 앞으로 뉴질랜드가 기상 재난을 겪을 때 우리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