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북섬의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해안에서 낚시를 즐기던 세 명의 남성이 예상치 못한 손님을 맞이했다. 바로 약 408kg(900파운드)에 달하는 병코돌고래 한 마리가 그들의 보트에 뛰어오른 것이다.

사진:실제사진이 아닌 이미지생성.
이 돌고래는 갑작스럽게 보트 위로 몸을 날려, 낚시꾼들과 함께 보트에 갇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황한 남성들은 즉시 행동에 나서, 돌고래를 보트의 램프 쪽으로 조심스럽게 유도하여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냈다.
이 사건은 지역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돌고래와 인간 간의 특별한 만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물고기를 쫓다가 실수로 보트에 뛰어올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러한 사건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인간과 자연이 예기치 않게 마주치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