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19일 오후 2시 3분을 기해, 긴급 기상 경보가 내려졌다.
4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3분에 내려진 긴급 경보는 오클랜드에서 영향을 받는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문자로 전송되었다.
긴급 경보의 내용은 긴급 조치가 필요하고, 기상청(MetService)은 오클랜드 지역에 심각한 뇌우 경보를 발령했음을 알렸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지역은 오클랜드 시티, 와이타케레, 프랭클린, 로드니, 알버니로 예상되며, 경보는 오후 2시 15분까지 발령되었지만, 오후 내내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뇌우는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 당국은 전했다.
폭우는 표면 또는 돌발 홍수를 유발하여 운전 환경을 매우 위험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생명이나 재산이 위협받는 경우 111에 전화할 것을 비상 당국에서는 당부했다.
폭풍이 다가오면, 대피소로 가고 나무 밑으로 대피하지 말아야 한다.
긴급 기상 경보는 2시 22분에 다시 발송되었으며, 오후 3시까지 악천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오후 3시 이후에도 기상 변화가 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 당국은 4월 19일 오전, 토요일 새벽 시간 오클랜드에 집중호우를 가져왔던 사이클론 탐의 꼬리가 사라졌다고 했지만, 오후에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긴급 기상 경보 메시지를 발생했다.
토요일 오전 시간 잠시 안정적이고 맑은 날씨인 것처럼 보였던 오클랜드 기상은 예상치 못한 변덕스러운 날씨로 돌변했다.
바람에 실려온 검은 구름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어느새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금새 또 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부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부활절 일요일을 앞두고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나들이 계획을 세운 부모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기상 당국의 언급처럼 오후 3시가 지나도 여전히 오클랜드의 날씨는 변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