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여 사귄 여친과 결혼한 올블랙스 ‘이스라엘 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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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014. 22:07
서현
뉴질랜드
유명 올블랙 스타인 이스라엘 대그(Israel Dagg) 선수가 9년 동안이나 사귀어 온 여자친구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12월 12일(금)에 호크스 베이의 ‘마나
로지(Mana Lodge)’에서 대그 선수와 여친인 데이지 에이트켄(Daisy
Aitken)의 비밀 결혼식이 열렸는데, 그들은 1년
전쯤에 약혼했었으며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사귀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숙소와 함께 유명인들의 행사가 자주 열리는 마나 로지는 방송인인 고 폴 홈즈 경과 그의 부인인 데보라 홈즈가
지난 2000년에 구입했으며 자신들의 결혼식도 2004년에
그곳에서 치른 바 있다.
한편 대그의 결혼식과 관련된 일체의 보도와 촬영에 대한 권리는 ‘Hawkes
Bay wedding’과 잡지인 ‘women's에 준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대한 비용이
얼마인지는 관례에 따라 밝혀지지 않았다.
1988년 6월에 북섬의
마튼(Marton)에서 태어난 대그는 호크스 베이의 해스팅스에 있는 ‘Lindisfarne
컬리지’를 졸업했으며 하이랜드를 거쳐 현재 크루세이더스 소속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올블랙스로 선발돼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