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료와 식품에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있어 몸을 아프게 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식료품과 음료에 설탕 함유량을 반드시 표기하도록 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 소비자 보호원과 치과 의사 협회는 내일 호주에서 있을 식료품법에 대한 포럼에 앞서 설탕 함유량 표기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소비자 보호원의 수 체트윈 대표는 현재 법안으로는 설탕 함유량의 표기가 의무 사항이 아니라서, 식품안에 얼마나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는 지 소비자들이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치과 협회에서도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들로 인하여 이가 썩는 사례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소비자 보호원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80%가 제품 라벨에 원료들을 표기하면서 설탕 함유량도 의무적으로 명확하게 밝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