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빨간 색 꽃을 피는 뉴질랜드 대표적인 포후투카와 나무가 녹병이 퍼지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
기초 산업부는 최근들어 오클랜드에서, 라마라마 품종의 나무에서 두 번째 감염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이로써 136건의 균류 감염 사례로 밝혔다.
녹병균은 포후투카와와 라마라마, 마누카, 라타 등을 포함하여 뉴질랜드 네이티브 식물들에게 상당히 큰 위험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금양과 식물 보호 운동을 펼치고 있는 크림슨 프로젝트 트러스트의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 빨간 꽃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상상할 수 없다고 전하며, 각 가정에서도 정원과 주위 나무에 녹병균의 노란색 점이 있는 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