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로부터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과 환경분담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계획이 불필요하고 또 실제로 실용성이 없는 제안으로 관광업계에서는 반대의 뜻을 표했다.
노동당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 방문시 25달러의 분담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이 중 60%는 관광 사업에 그리고 나머지는 환경 보전사업으로 할애할 방침으로 추진해왔다.
켈빈 데이비스 관광부 장관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분담금을 부과하기 이전, 관광업계와 관광 전문가들로부터 그 의견을 요청하였으며, 반대의 뜻을 밝힌 업계와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라 어제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국민당 정부에서는 출입국 관리 비용으로 뉴질랜드에 오거나 떠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22달러씩 항공요금에 얹혀서 받았으며, 이번 노동당의 방안은 여기에 추가로 뉴질랜드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부과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