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비밀 유지 금지법 통과 전, 고용주는 미리 대비해야" 노동법 전문가, 준비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조치 제시

"임금 비밀 유지 금지법 통과 전, 고용주는 미리 대비해야" 노동법 전문가, 준비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조치…

0 개 4,230 KoreaPost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404882_9991.jpg
 

뉴질랜드에서 임금 비밀 유지 조항(Pay Secrecy Clause) 금지 법안이 조만간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용주들에게 사전에 적극적인 준비를 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최근 2차 관문을 넘은 이 법안(Employment Relations (Employee Remuneration Disclosure) Amendment Bill)은 고용계약서 내 임금 비밀 유지 조항의 효력을 무력화하고, 직원 간 임금 정보 공유를 이유로 불이익(해고·강제 사임·승진/배치 거부 등)을 줄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고용주는 임금을 논의한 직원을 징계하거나 불리하게 대할 수 없게 되며, 뉴질랜드는 영국·호주 등과 비슷한 임금 투명성 기준을 갖추게 된다.



고용법 전문가 사남 아마자데 살마니(Employment Hero)는 “제도 변화로 사업장 내 임금 격차를 더 쉽게 파악·시정할 수 있게 된다”며, 고용주가 사전에 준비해야 할 세 가지 행동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1. 임금 체계 검토 및 격차 점검

고용주는 임금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불합리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 사유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런 사전 점검은 법 준수는 물론, 임금 관련 리스크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 임금 산정 기준 명확화 및 설명 준비

단순히 비밀 유지 조항 삭제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어떻게 임금이 결정되는지, 어떤 데이터와 기준(성과, 역량, 경력 등)이 적용되는지 명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뢰 형성에 필수적이며, 직원 혼란이나 불만 예방에 도움된다.


3. 고용계약서 전면 점검

임금 논의 자체를 제한하는 조항이 ‘임금 비밀 유지’란 명목이 아니더라도, “일반 기밀 조항이나 보상 관련 문구로 숨어 있을 수 있다”며, 관련 내용을 전부 확인 및 개정 계획을 세울 것을 권했다. 법 통과 이전에 이를 미리 점검·수정해야, 이후 법 위반 소지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마니 고문은 “이번 제도 변화는 직원 신뢰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고, 임금 격차 문제를 예방·해소하는 좋은 기회”라며, “법 규정만 맞춰도 되지만, 자발적 임금 투명성 강화에 나서는 기업들이 직원 만족과 충성도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HRD

오클랜드 센트럴, 1년간 주택 가격 4.8% 상승…도심 지역 활황

댓글 0 | 조회 982 | 2025.12.03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의 주택 시장이 … 더보기

블랙프라이데이, 2025년 소비 감소로 소매업 회복 지연

댓글 0 | 조회 972 | 2025.12.03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뉴질랜드 소… 더보기

파에오라 기업, 이주노동자 착취로 15만 달러 이상 벌금

댓글 0 | 조회 753 | 2025.12.03
파에오라에 위치한 기업이 이주노동자를… 더보기

로토루아의 숨겨진 보석, ‘Hot’n Cold Stream’ 무료로 즐기는 천연 …

댓글 0 | 조회 1,352 | 2025.12.03
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를… 더보기

12월 2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9 | 2025.12.03
도로변 마약 검사 시범 운영 착수, … 더보기

뉴질랜드, 타운하우스 중심으로 주택 건설 회복세

댓글 0 | 조회 1,584 | 2025.12.02
뉴질랜드의 주택 건설 시장이 회복 국… 더보기

경제 회복, 아직도 불안정…뉴질랜드 기업 도산 급증

댓글 0 | 조회 1,308 | 2025.12.02
뉴질랜드 경제 회복이 점차 신호를 보…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고가 주택 구매자들 시장 복귀로 활황

댓글 0 | 조회 1,046 | 2025.12.02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경제활동 회복의 … 더보기

“숨바꼭질” 끝에 경찰 승…도주 용의자, 침대 밑서 체포

댓글 0 | 조회 1,046 | 2025.12.02
오클랜드 북부 브라운스 베이(Brow… 더보기

오클랜드, ‘클린테크 트렉’으로 청정기술 허브 부상

댓글 0 | 조회 681 | 2025.12.02
뉴질랜드 유일의 수소버스를 타고 오클… 더보기

뉴질랜드 ‘집 소유’ 여전히 꿈이지만, 85%는 “희망을 포기했다”

댓글 0 | 조회 2,142 | 2025.12.02
뉴질랜드에서 집을 소유하는 것은 여전… 더보기

연말 빚의 후유증, 2026년을 위한 가계 재정 점검 시급

댓글 0 | 조회 1,034 | 2025.12.02
뉴질랜드 가정들은 연말 연휴 이후 빚… 더보기

뉴질랜드, 지방의회 세금 인상률 4% 제한…오클랜드 시장 “대형 사업 위협”

댓글 0 | 조회 1,067 | 2025.12.02
뉴질랜드 정부가 지방의회가 연간 세금… 더보기

50억 달러 투입, 테아타투에 NEW WORLD 대형 슈퍼마켓 개점

댓글 0 | 조회 1,361 | 2025.12.02
오클랜드 테아타투 반도 지역에 50억… 더보기

뉴질랜드 여름, 사진 찍기 좋은 꽃길 10곳

댓글 0 | 조회 1,144 | 2025.12.02
뉴질랜드의 여름은 어느 날 갑자기 찾… 더보기

오클랜드 시장, 2026년 7.9% 세금 인상

댓글 0 | 조회 1,327 | 2025.12.02
오클랜드 시장 웨인 브라운은 2026… 더보기

캐나다 청소년, 15kg 이상 메스암페타민 소지하다 체포

댓글 0 | 조회 630 | 2025.12.02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서 19세 캐… 더보기

12월 1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81 | 2025.12.01
오클랜드 워터케어, “여름철 누수 신… 더보기

16세 미만 청소년 노숙자 수, 예상보다 훨씬 많아

댓글 0 | 조회 1,449 | 2025.12.01
오클랜드 기반 청소년 지원단체 '킥백…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데이터 질 낮아, 선진국 이미지 훼손

댓글 0 | 조회 1,233 | 2025.12.01
뉴질랜드 경제 데이터의 낮은 질이 국… 더보기

금리 인하 마감, 웨스트팩 "추가 인하 가능성 낮아"

댓글 0 | 조회 1,329 | 2025.12.01
뉴질랜드 웨스트팩(Westpac)은 … 더보기

소비자 신뢰도, 금리 인하로 반등세

댓글 0 | 조회 673 | 2025.12.01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도가 11월에 6… 더보기

여름철 시작, 뉴질랜드 전역 활발한 기상 변화

댓글 0 | 조회 1,255 | 2025.12.01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 전… 더보기

크리스마스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 '루돌프 작전' 진행

댓글 0 | 조회 976 | 2025.12.01
뉴질랜드 중부지역 경찰이 크리스마스와… 더보기

버클랜드 크로싱서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1,195 | 2025.12.01
지난29일밤 오클랜드의 버클랜드 크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