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정신병동의 흡연금지규정을 반대하는 환자와 간호사의 변호사는 흡연금지규정이 환자에게 잔인한 고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9년부터 와이테마타 지역의 모든 병원은 흡연이 금지됐다.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로드니의 정신병동 역시 흡연이 금지됐다.

전직 간호사와 과거의 정신병동 환자 두 명은 흡연금지규정이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환자들은 담배와 라이터가 압수되고 밖으로 외출도 금지됐다. 이들의 변호사 프랑소와는 환자들이 정신질환 치료 목적으로 병동에 입원한 것이지, 니코틴 중독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변호사는 일부의 환자들을 위한 흡연이 자유로운 병실을 요구했다.

21일 반대증언에 나설 와이테마타 지역보건이사회는 모든 환자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