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빗물에 집도 새고 돈도 새고. . .

[332] 빗물에 집도 새고 돈도 새고. . .

0 개 5,833 KoreaTimes
노스쇼어 지역 비치 앞의 전망 좋은 고급아파트를 렌트해 사는 A씨는 지난주 계속 비가 오 면서 부엌 천장에서 빗물이 새 골치를 앓고 있다. 아파트 주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소식이 없고 우기인 겨울이 다가오는데 조금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니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이사하기도 무리를 느낀다.

B씨(키위)는 98년 구입한 방 세 개짜리 타운 하우스가 누수되는 것을 2002년 발견, 이 때문에 작년까지 3년 동안이나 누수 문제 해결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 레스에 재정적 손실까지 그야말로 온 집안 식구들이 힘든 나날을 보냈다.  

주택 건축시 인공건조 미처리 목재 프레임뿐만 아니라 스틸 프레임들로 지은 건물도 오랫동안 젖은 채로 있으면 영향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나아가 거주자들의 호흡, 피부 등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누수요인으로는 습기제거가 효율 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일체형 외장 건축 방식을 사용하거나, 벽 하부에 있는 수분 배출구의 미비, 방부 처리 되지 않은 목재의 사용, 처마가 없는 평지붕 모양의 건축 양식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누수 증거뿐만 아니라 곰팡이 냄새, 젖거나 썩는 카페트, 벽의 얼룩이나 부푼 페인트, 균열, 자재 손상 등이 보이면 누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2002년 Hunn 리포트는 뉴질랜드에 약 12,000 주택이 누수문제를 가지고 있으 며 이는 수리시 약 1억 2천만 달러가 드는 규모라고 발표했었다.

정부는 건축 기준 강회 및 소비자를 보호를 위해 위 해 건축 규제를 크게 바꾸면서 2002년 WHRS를 (Weathertight Homes Resolution Service)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만약 자기소유주택에 건축상 결함으로 인한 빗물 누수 문제가 있을 경우 이 서비스에 신고하면 사전 검사 후 무료로 전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년 2월까지 신청된 4021건 중 겨우 500건이 조사가 들어갔거나 해결된 상태다. 더딘 서비스로 인해 사설 회사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게다가 지은 지 또는 개조한 지 10년 미만의 주택에만 서비스를 제공하 는 것도 비판의 소지가 많다. 누수는 오랜 시간 후 겉으 로 드러나면서 비로소 알게 되곤 하는데 사람들이 부지 중에 누수주택을 사게 되고 그 후 문제를 발견하게 되기 까지 10년 넘게 걸리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WHRS의 총 클레임 중 약 75%를 차지하는 아파트의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현재 법률 상으로는 아파트  각각의 소유자들에게 하나하나 누수사실을 증언받아서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실제 소유자가 투자 자거나 해외에 나가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신청을 위해 필요한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시키기 불가능해진다.

지금까지 WHRS를 통해 약 3천건의 검사가 있었지만 많은 경우 주택소유자에게 무엇이 문제이고 수리 시 얼마가 들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되지는 않고 있다. 검사 원들은 이미 일어난 손상만을 다루며, 개인 경험에 따라 검사 결과도 천차만별일 뿐만 아니라 사설 회사와 달리 법적인 책임도 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WHRS 클레임 신청 후 과정은 우선 빗물누수 피해 주택인지 여부를 판단, 주택에 대한 손해 평가 및 평가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신청 당사자가 '중재'와 '판결'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중재'는 신청자와 건축자, 카운슬 관계자 및 클레임에 관계된 모든 사람이 모여 해결책을 찾는 비공식적 과정으로 평균 6개월 정도 걸린다. 이 방법은 조금 더 빠르고 싼($200) 논쟁해결 방법이다. 만약 중재에 있어 전문가의 자문을 받거나 법적 대리인과 기타 대리 인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다.

'판결'은 '중재'보다 공식적인 과정($400)으로 평균 1년 정도 걸린다. 판결은 독립된 판결관이 신청자 및 관련자 들의 주장을 종합, 구속력있는 판단을 내려 클레임을  마무리짓는 방법이다. '중재'와 달리 판결 절차 및 결과가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공식적인 기록도 남는데 현재까지 31건의 '판결'의 있었으며 총 160만 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 WHRS 문의전화 0800 116 926(8.30am~7.00pm)
            홈페이지 www.weathertight.govt.nz

5월 1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04 | 6시간전
오클랜드 임대료 안정세, 세입자들 '… 더보기

남섬 “기후 변화로 서리일수 줄어, 산업 지형도가 바뀐다”

댓글 0 | 조회 314 | 10시간전
과학자들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보기

신생아 집중치료실 확장 공사하는 CHCH 병원

댓글 0 | 조회 129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 더보기

더 받은 가로등 전기료 25만불 “CHCH 시청에 반환한 콘택트 에너지”

댓글 0 | 조회 236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가로등 전기 비… 더보기

AA, 고출력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규제 강화 촉구

댓글 0 | 조회 421 | 13시간전
뉴질랜드자동차협회 (AA) 는 고출력… 더보기

뉴질랜드 순이동인구 소폭 회복…3월까지 2만4,200명 순증

댓글 0 | 조회 421 | 13시간전
뉴질랜드의 순이동인구가 소폭 회복세를… 더보기

추운 밤 맑은 하늘…대부분 지역 야외 활동 최적기

댓글 0 | 조회 300 | 13시간전
추운 밤에도 맑고 안정된 가을 날씨가… 더보기

사우스랜드 마약 단속 작전서 6명 기소

댓글 0 | 조회 364 | 20시간전
사우스랜드 경찰은 불법 마약의 공급과… 더보기

무료 공연으로 즐기는 ‘Sounds of Tāmaki Makaurau’

댓글 0 | 조회 388 | 21시간전
가을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5월의 오… 더보기

뉴질랜드 가장 비싼 자연재해는 ‘산사태’

댓글 0 | 조회 448 | 2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용이 큰 자연재해… 더보기

Waitākere 산지 등산로 3 개 재개장… 겨울 트레킹 명소 돌아오다

댓글 0 | 조회 583 | 22시간전
오클랜드 서쪽에 위치한 웨이트커레 산… 더보기

'슈퍼-K 독감' 뉴질랜드 유행 전망…"기본 수칙 잊지 말아야"

댓글 0 | 조회 1,072 | 22시간전
한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지난해 … 더보기

5월 13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36 | 1일전
정부, 올해 예산 신규 지출 축소크리… 더보기

홍합 불법 채취해 납품한 업체에 2만 4천 달러 벌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535 | 1일전
캔터베리의 한 수산물 양식업체가 제한…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트랙’ 숙소 5월 12일부터 예약 시작

댓글 0 | 조회 386 | 1일전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 더보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통합 검토하라”

댓글 0 | 조회 221 | 1일전
정부 “지자체 78개, 너무 많고 비… 더보기

시스템 무너지는 중인 뉴질랜드 체육계의 위기

댓글 0 | 조회 460 | 1일전
뉴질랜드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더보기

불법으로 대규모 전복 잡은 남성에게 4개월 가택구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458 | 1일전
카이코우라 바다에서 500개 가까운 … 더보기

데이팅 앱으로 심야에 공원으로 피해자들 유인한 폭행범들

댓글 0 | 조회 348 | 1일전
데이트 앱을 이용하다가 심야에 공원으… 더보기

상업위원회 “주유소 기업 Gull과 NPD 합병 승인”

댓글 0 | 조회 202 | 1일전
정부의 경쟁 규제 당국인 ‘상업위원회…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주민들 “추락사고로 다친 조종사 돕자”

댓글 0 | 조회 178 | 1일전
남섬 서해안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더보기

차주인과 고양이가 잠자던 캠핑카 훔친 20대 여성

댓글 0 | 조회 258 | 1일전
주인과 고양이가 잠자고 있던 캠핑카를… 더보기

90세 할머니 “보물 같은 100년 된 목걸이 찾아준 분, 정말 감사…”

댓글 0 | 조회 246 | 1일전
100년이나 된 가문의 유물을 잃고 …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의 경찰 추격전 “주민들 액션 영화 보는 줄…”

댓글 0 | 조회 199 | 1일전
오클랜드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의 추격… 더보기

오클랜드에 등장한 세계 최대 크기 수송기

댓글 0 | 조회 225 | 1일전
세계 최대급 수송기 가운데 하나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