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뉴질랜드 병사 3명이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바미얀 주에서 뉴질랜드 재건팀(PRT) 소속 군인 3명이 도로 변에 설치된 폭발물을 터지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 중 1명은 여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테러 가운데 사망한 재신다 배커 상병(여,26)은 아프간에서 사망한 최초의 뉴질랜드 여군 병사이며 배커 상병과 다른 두 명의 병사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달에만 5명의 뉴질랜드 병사가 아프간에서 사망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