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리] 새 가족초청 이민법의 의미

[멜리사 리] 새 가족초청 이민법의 의미

1 4,678 KoreaPost
지난 10일 발표된 새로운 ‘가족초청이민법’(New Immigration Family Policies)은 뉴질랜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이민자들에게 우선권을 주고,  ‘가족 영주국가 비율’(Family's Centre of Gravity)을 크게 완화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7월 말부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부모님을 초청할 때 ‘두 단계 프로세스’(Two-Tier Process)가 진행됩니다. 스폰서인 자녀의 소득이 높거나 부모가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면 Tier One에 해당돼 그렇지 않은 경우(Tier Two)보다 신청서가 신속히 처리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평균 3,500명의 이민자 부모가 가족초청으로 영주권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수당과 의료비 등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됩니다. 새 이민법은 정부에 의존하기 보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순위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개정된 이민법은 교민들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교민들이 제게 Family's Centre of Gravity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지 못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영주권/시민권이 있는 자녀의 수가 한국 또는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자녀의 수보다 많아야 초청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ier One의 경우 자녀의 수와 상관없이 부모님의 이민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까지는 4남매 중에서 2명 이상이 뉴질랜드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이어야 부모님의 이민신청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Tier One에 해당되면 자녀 한 명만 뉴질랜드에 살아도 부모님을 모실 수 있습니다.

이번 법 개정은 한국 커뮤니티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입니다. 효(孝)가 가장 큰 미덕인 우리 한인들이 수월하게 부모님을 초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이민증가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성인자녀 초청 카테고리는 과감히 폐지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카테고리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18개월 이후에도 직업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66%에 그쳤습니다. 기술이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 힘들고,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당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개정된 이민법은 부모 스스로가 경제력을 갖추고, 초청하는 성인 자녀들이 기술과 경쟁력을 갖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국민 세금을 절약해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민자들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정부는 새 이민법 시행 이후 부모초청 카테고리에서 연간 3,400만 달러, 형제자매-성인자녀 초청 카테고리를 폐지함으로써 연간 6백만 달러 등 연간 4,000만 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 이민법은 미래의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한 큰 변화입니다. 국민당은 국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뉴질랜드에 필요한 기술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밝은 미래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

오빠야~
말쓰하신 Tier1에 들기위한 자녀의 높은 소득이 구체적으로 얼마이상이라고 명시되어 있나요? 그리고 부모님의 경제력이라함은 보유 자산이 많으면 되나요 아님 뉴질랜드와서 경제활동을 해야하는건가요?

‘마일로 디핑 스낵바’ 긴급 리콜… "고무 조각 혼입, 질식 위험"

댓글 0 | 조회 538 | 6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국(NZFS)은 네슬… 더보기

집 팔아 수익 내려면 10년은 버텨야

댓글 0 | 조회 638 | 6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가파른 하락세를… 더보기

오클랜드 시의회, 산사태 전조 증상 및 대처법 발표

댓글 0 | 조회 194 | 6시간전
오클랜드 시의회는 기후 변화로 인해 … 더보기

코로나 이후 최초, 관광객 351만명 돌파

댓글 0 | 조회 246 | 6시간전
관광객 유입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 더보기

ANZ 1분기 순이익 18억7천만 달러 급증

댓글 0 | 조회 189 | 6시간전
ANZ가 2025년 12월 결산 1분… 더보기

골든비자 효과… 5.73억 달러 투자 유치

댓글 0 | 조회 223 | 6시간전
이민장관 에리카 스탠포드(Erica … 더보기

와이카토 100년에 한 번 비로 홍수·산사태

댓글 0 | 조회 301 | 6시간전
와이카토 지역이 100년에 한 번 올… 더보기

뉴질랜드 제조업 ‘청신호’… 확장세 이어가며 경제 회복 견인

댓글 0 | 조회 175 | 7시간전
뉴질랜드 제조업 부문이 신규 주문과 … 더보기

2월 1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0 | 15시간전
해외 투자이민 제도, 10억 달러 유…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에키나시아:면역력 강화 · 감기 예방

댓글 0 | 조회 375 | 23시간전
요즘처럼 일교차 크고 감기 쉽게 걸리… 더보기

세금 체납 단속 강화로 15년 만 최고 청산… 지난해 2,934곳 파산

댓글 0 | 조회 999 | 23시간전
국세청(IRD)의 체납세금 단속 강화… 더보기

작년 11만9,800명 이주 떠난 뉴질랜드… 12년 만 최저 순이주 증가

댓글 0 | 조회 1,435 | 2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11만… 더보기

"70대까지 일해야 연금 유지"… 투자사, 연금 고갈 위기 경고

댓글 0 | 조회 1,373 | 23시간전
뉴질랜드가 국가 연금(Superann… 더보기

오타라서 난폭 질주한 더트바이크 운전자, 마약 적발·오토바이 압수

댓글 0 | 조회 471 | 1일전
오타라(Ōtara) 일대 도로에서 난… 더보기

"자고 일어났더니 침실에 낯선 여자가…" 80대 노부부의 공포

댓글 0 | 조회 1,937 | 1일전
오클랜드 동부 버클랜즈 비치(Buck… 더보기

온라인 도박 광고 범람 속 대학생 중독 심화

댓글 0 | 조회 470 | 1일전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온라인 스포츠 베… 더보기

‘뉴질랜드 랭킹 1위’ 최은서, 홈에서 WAAP 우승 도전

댓글 0 | 조회 1,160 | 1일전
뉴질랜드가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더보기

[금요열전] Iyia Liu — “스크롤하던 소녀에서 수십만 여성 움직이는 창업가…

댓글 0 | 조회 481 | 1일전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더보기

LNG 수입안 의회 충돌… "건조기 대비 백업" vs "가스세 부담 가중"

댓글 0 | 조회 344 | 1일전
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시… 더보기

와이카토 한인회, 설날 맞아 신년하례회 개최

댓글 0 | 조회 378 | 1일전
와이카토 한인회는 설날을 맞아 지난 … 더보기

2월 1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78 | 2일전
정부, 물세 도입 계획 부인크리스 비… 더보기

AirTag 추적로 킥보드 강탈범 신속 검거

댓글 0 | 조회 599 | 2일전
오클랜드 동부 포인트 잉글랜드(Poi… 더보기

"방 하나 늘 때마다 가격 껑충"... ‘침실과 욕실’의 힘

댓글 0 | 조회 1,835 | 2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서 침실과 욕실… 더보기

"임대 수요가 돌아왔다"… 1월 렌트 시장 2년 만에 최대 활기

댓글 0 | 조회 938 | 2일전
뉴질랜드 최대 민간 주택 관리 기관인… 더보기

이번 주말 전국 비바람과 함께 기온 ‘뚝’… 가을의 문턱 성큼

댓글 0 | 조회 1,016 | 2일전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