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0 개 3,812 김수동 기자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만인에 대한 법 앞의 평등을 선포한 말이다. 그럴싸한 이 말이 아직도 예외적으로 적용하는 대상이 있다면 궤변이 될까? 아직도 이 평등의 사각지대에서 서성이면서 늘 추운 계절을 지내는 이들이 바로 장애인들이다. 1975년 제30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UN장애인인권선언’은 장애인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장애인’이라함은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불완전으로 인하여 일상의 개인, 또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확보 하는데 ,자기 자신으로서는 완전하게 부분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 장애인들은 우리의 이웃이요, 형제자매이다. 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인구의 10%인 6억 명이 장애인이고, 한국에만도 450만의 장애인이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뉴질랜드도 전 인구의 10%인 50~60만 명이 장애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산업재해와 교통사고로 한국에만도 매년 7만~7만5천명의 장애인이 생기고 있다. 편견이 곧 장애이다. 장애는 차이이며 편견은 차별이다. 편견에서 이해로 가는 사회, 차별에서 평등으로 가는 마음이다. 장애는 멀리하면 틈, 손잡으면 힘, 함께 하면 꿈이다. 
 
밀알운동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고 있는 이들에게 기독교적 사랑으로 다가가 선교하고 봉사하며 사회가 그들을 바로 이해하여 사랑으로 감싸고 도울 수 있도록 계몽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9년 한국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밀알운동은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19개국 70 여 곳의 지부가 있으며 산하 시설들까지 총100개의 사역현장을 가지고 있다. 세계밀알연합은 이 밀알운동을 이끌어 가는 행정본부이다. 
 
밀알선교단은 오는 10월16일로 만33년이 된다. 이재서목사(현재 세밀연 총재/총신대사회복지대학원장)에 의해서 창립 되었다. 1987년 미국으로 이어졌고 유럽과 캐나다 등 여러나라에서도 밀알운동이 확산 되었다. 1995년 3월30일 모든 밀알 지체들이 하나되어 세계밀알연합으로 출범되었고 세계장애인 선교를 앞장 서서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장애선교기구로 우뚝 서게 되었다.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 활동 
뉴질랜드 밀알선교단은 언제 1996년 7월14일(주일)에 설립되었다. 현재 선교관의 위치는 35H Constellation Drv, Mairangi Bay 이다. 총16명의 장애인들이 정기적으로 참석했으나 현재는 남자6명 여자6명 총12명이 고정으로 참석하고 있다. 단장목사의 사역을 지원하는 스탭들(무급)이 8명이며 정기적인 자원봉사자가 25~30명 규모가 된다.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장애인을 돕는 봉사, 사회와 비장애인을 향하여 장애인에 대하여 바로 알리는 계몽이 3대 목표이다. 밀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하여 사역, 각국의 밀알을 지원하고 돕는 사역, 밀알운동의 세계확장 이 세가지가 밀알의 3대 사역이다.
 
오클랜드 교민장애인들을 위해 봉사
지난 4월20일, 오클랜드에서는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밀알학교가 단독으로 주최하였다.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이곳 사정이 사정인지라 그렇게 못하여 아쉬울 뿐이다. 금년의 장애인의 날 행사 첫째 날은 밀알봉사자들을 위한“밀알 홈 커밍 데이”로 꾸며 보았다. 지난 16년간 밀알선교단의 봉사활동에 참가하였던 모든 이들을 초대하였다. 둘째 날은 밀알장애인 학생들만을 위한“밀알사랑축제”로 기획하였다.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주된 사역은 밀알 토요 학교 사역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45분~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선교,교육,재활,치료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점심급식은 5개 교회(기쁨의 교회, 뉴질랜드 은총교회,주님의 교회,갈보리 교회, 온누리 교회)의 섬김으로 제공된다. 특별한 사역으로 텀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9월은 교회의 학생부, 청년부의 도움을 받아서 짧게는 1주일에서 많게는 2주간을 운영한다. 7월의 텀 방학은 오대 총학과 7개 단과대학에서 120명의 학생들만으로 운영하는 실내와 현장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을 사회적응을 위한 특기적성 활동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의 하나로서 제1주차는 생일 케이크 만들기를 하여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축하하며 베스트커플을 선발(학생&교사)하여 표창한다. 제2주차는 간식 만들기를 실습하며 간단한 먹거리는 자신이 해결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샌드위치, 쿠키, 커피, 코코아타기 등…3주차는 경제활동을 한다. 그 내용은 가게놀이, 화폐 사용하기이다. 4주에는 마트미션을 한다. 돈을 가지고 마트에서 다음 주에 생일축하 물품을 직접 사도록 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의 미래를 위해서 재활직업교육으로 쿠키반을 운영한다. 5년 후에 정부기관의 빈 공간을 대여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밀알웰빙카페”를 설립하고자 하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5월초부터 교회에 판매대를 마련하여 시험운영을 착수하고 있다. 이것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며 나아가서 장애인고용정책에도 영향을 키칠 수 잇는 생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밀알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의 목적과 교육 내용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신앙으로 무장된 신념이 뚜렷하고 건강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내용은 밀알의 철학과 이념(2시간), 자원봉사의 정의, 자원봉사자들의 권리와 의무(2시간), 발달장애아(자폐아)의 이해와 관리(2시간) 총6시간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 
주간보호센타 운영이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주6일의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물론 뉴질랜드 정부나 현지인 장애인 기관들이 잘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서에 맞는 고품질의 서비스로 다민족 장애인을 섬기는 것이 우리 밀알의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형제자매들을 지원하고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문의: 김일만 목사 021 145 7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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