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Bluetooth),근거리 무선 통신

블루투스(Bluetooth),근거리 무선 통신

0 개 2,321 KoreaPost
블루투스(Bluetooth)는 가정이나 사무실 내에 있는 컴퓨터, 프린터 등 각종 통신 기기와 이동 전화 단말기, 개인 휴대 단말기(PDA) 등 정보 통신 기기는 물론 다양한 디지털 가전 제품을 유선 접속 장치 없이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근거리 네트워킹 기술 규격을 말한다. 블루투스는 반지름 10m 이내(전파를 높이면 100m까지도 가능)에 있는 휴대 기기들의 정보를 무선으로 교환하고, 데이터 및 음성 전송, 다양한 호환 가능성, 저비용 솔루션 등에 주안을 두고 개발되었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 없이도 주머니 속의 MP3플레이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통신기술은 1994년 휴대폰 공급업체인 에릭슨(Ericsson)이 시작한 무선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1998년 에릭슨, 노키아, IBM, 도시바, 인텔 등으로 구성된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통해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블루투스 기기 연결 방법
블루투스 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방법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한두 번만 연결해 보면 누구라도 능히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마스터 기기, 슬레이브 기기 모두 블루투스를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는 예를 들면, 스마트폰이 마스터, 헤드셋이 슬레이브가 된다. 헤드폰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하면 이내 주변의 모든 블루투스 기기를 탐색한다.
 그중에서 연결을 원하는 헤드폰 모델을 선택하면 즉시 연결(페어링- pairing, 두 기기를 한 쌍으로 묶는다는 의미)된다. 블루투스 기기에 따라 연결 시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에 블루투스 마우스/키보드 등을 연결하는 경우가 그러하다. MS 윈도우 운영체제의 작업 표시줄에서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하여 ‘장치 추가’ 메뉴를 선택한 다음, 블루투스 기기를 탐색하여 연결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이때 연결 암호를 입력하여 연결을 완료하면 된다. 암호는 일반적으로 슬레이브 기기에 부여된 문자 또는 숫자를 입력한다. 아울러 일단 한번 연결되면 그 이후부터는 각 기기의 전원과 블루투스를 켤 때마다 자동으로 연결된다. 
 
블루투스의 발전
초창기 블루투스의 전송속도는 최대 1Mbps에 불과했다. 이는 기존 기술에 비해 6배 가량 빠른 속도였지만 고품질 음악이나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기에는 부적합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블루투스의 대중화는 생각보다 진전이 느렸고,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용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버전의 블루투스가 등장하면서 속도는 눈에 띄게 향상됐다. 블루투스 2.0(2004년)은 최대 3Mbps, 블루투스 3.0(2009년)은 최대 24Mbps까지 속도가 올라갔다. 2010년에는 24Mbps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손목시계용 코인 배터리로도 수년간 쓸 수 있을 정도로 소비 전력을 낮춘 블루투스 4.0까지 나왔다.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는 여전히 무선랜, NFC(근거리 통신) 등의 다른 무선 기술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상황에 놓였다. 과연 블루투스가 헤럴드 블루투스 왕처럼 무선 세계 통일을 이룰 수 있을까? 당분간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를 대체할 경쟁 기술도 등장했다. 2010년 발표된 ‘와이파이 다이렉트’가 그것이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인터넷망 없이 휴대기기 간 직접 연결해 통신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와이파이에 버금가는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하지만 그만큼 전력 소모는 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개인 무선 기술 경쟁구도는 저전력을 내세운 ‘블루투스 4.0’ vs 빠른 속도가 강점인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457 | 9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472 | 9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193 | 9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280 | 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360 | 9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87 | 17시간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690 | 20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01 | 20시간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48 | 1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38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44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06 | 1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08 | 1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480 | 1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13 | 1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77 | 1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19 | 1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03 | 1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40 | 1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83 | 1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55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03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76 | 2일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410 | 2일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69 | 2일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