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야구 하반기 리그 개막

오클랜드야구 하반기 리그 개막

0 개 2,778 KoreaPost

이번주부터 2011-2012
년 오클랜드야구 하반기리그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상반기나 하반기나 모두 구장사용문제로 인해 경기 일정이 경기시작 1
주일전에야 겨우 완성되었을 정도로 리그 운영이 쉽지 않은 한 해이다. 일부 경기장이 운동장 보수와 지역 민원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해 프리미어리그의 일정이 늦게 나오고, 그로 인해 디비져널리그의 일정도 늦게 나왔다.
 
더구나 디비져널리그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의 일정에 따라 구장이 결정이 되는 맹점이 있어 디비져널리그를 운영하는 코디네이터나 운영진들이 모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일을 진행시킨다. 그리고, 처음에는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는 키위들의 특성상 홈구장 사용팀이 무조건 홈경기(후공)를 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만 한다. 그 원칙을 적용하다보니 아무래도 홈구장이 없는 팀이나, 자기 홈구장을 프리미어팀과 공유하여 쓰는 팀은 홈경기 숫자가 적을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도 디비져널리그의 한국인운영진들은 최대한 모든 팀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가도록 하기 위하여, 키위운영진들과 설전에 설전을 거듭하며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오클랜드, 아니 뉴질랜드의 야구 여건은 아주 열악하다. 한국의 야구 여건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한국의 일개 고등학교 야구장만도 못한 시설의 야구장이 뉴질랜드 최고의 야구장인 실정이고, 그나마 그 구장이 뉴질랜드 유일의 야구전용구장인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크리켓, 럭비, 소프트볼이 대세인 뉴질랜드에 야구라는 작은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우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생하고 있다. 야구가 이미 꽃을 피운 미국, 일본, 한국의 상황을 잣대로 들이대며, 힘든 현실에서도 고생하는 여러 사람들을 심심풀이식의 입방아에 올리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어느 스포츠모임이나 어느 스포츠리그나 그 안에 있는 운영자들은 현재의 여건속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하여 노력을 한다. 한국의 프로야구나 일부 사회인야구리그처럼 직업적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쁜 중에서도 무보수로 일하며, 뉴질랜드에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를 뿌리내리기 위하여 많은 한국사람들이 앞장서서 봉사를 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루머성이나 추측성 사실을 가지고 바람몰이식의 엉뚱한 상상과 발상을 하는 것은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힘이 빠지게 하는 일은 아닐까?
 
 
 
 
2011-2012년 오클랜드야구리그 7주차경기
 
아직도 여름이 오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1월중순의 바람부는 일요일에 오클랜드야구리그 7주차 경기가 열렸다. 여름시즌에는 키위들이 여행을 가느라 동네에는 고양이만 산다는 말이 사실인듯, 이번 주 프리미어리그는 팀멤버를 채우지 못해 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HP Storm은 경기 전날까지도 팀 구성원을 모으느라 동분서주했으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휴가를 떠나 결국 경기를 하지 못했다. 노스쇼어프리미어팀과 HP Red 역시 겨우 경기가 성립되었다. 노스쇼어프리미어팀은 투수가 부족해 조충렬감독이 등판하기까지 했다., 조충렬 감독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리드를 이끌어 갔으나, 대체 선수로 출전한 우익수의 뼈아픈 연속 3실책으로 3실점, 결국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5-3으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디비져널 리그에선 지난 해 비로 인해 치루지 못한 경기를 포함하여 7경기가 3개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선 특이하게도 HP 3형제가 각각 다른클럽 소속팀들에게 난타를 당했다. 골드건즈는 HP 3형제중 가장 약체로 분류되는 HP양키즈를 맞아 3회까지 1-1의접전을 벌이다, 양키즈의 4회초 공격에서 2실점 3-1로 리드를 당했으나 곧바로 4회말 공격에서 상대방 실책에 힘입어 대거 10득점, 12-5 6회시간제한 콜드게임승을 거두었다.
 
HP-B52s 또한 WC프라이드에게 일방적으로 난타당하며 14-5 5회 콜드게임패로 지고 말았다. 프라이드는 장단 14안타를 맹폭격하며 HP-B52s의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노스쇼어클럽 소속의 슈퍼스타즈는 선발투수 이주한 선수가 산발 3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HP클럽의 맏형인 머스탱즈를 15-1, 5회콜드게임으로 침몰시켰다. 슈퍼스타즈는 1회말 4득점하며 4-0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고 계속된 공격에서 2회 7점, 4회 4득점하며 여유로운 콜드게임승을 따냈다. 슈퍼스타즈의 4번 조성규 선수는 이날도 2루타 1개 포함, 총 4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휘둘렀고, 김인수 선수 역시 2타점 3루타로 이주한 선수가 홀로 지킨 마운드를 편안하게 해주었다.
 
 
 
 
오레와 구장에서 벌어진 같은 노스쇼어 클럽 소속의 히어로즈와 마린즈의 경기는 히어로즈가 5-2의 승리를 거두었다. 히어로즈는 경기초반 마린즈 선발 김태오 선수의 초슬로우커브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고전했으나, 경기중반부터 착실히 5득점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히어로즈는 제3회전국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선발 황순호 투수의 정확한 제구와 포수 김용주 선수의 상대 허를 찌르는 투수리드로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디비져널리그 팀순위
팀명 승율
코리언즈블루 6 0 1.000
WC 프라이드 4 1 0.800
코리언즈레드 4 1 0.800
NS 히어로즈 4 2 0.667
NS 슈퍼스타즈 4 2 0.667
HP 머스탱즈 3 2 0.600
HP B-52s 2 2 0.500
NS 자이언츠 2 4 0.333
골드건즈 2 4 0.333
BW 비어즈 1 3 0.250
HP 양키즈 1 4 0.200
NS 마린즈 0 4 0.000
NS 알바니브레이브즈 0 5 0.000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375 | 3시간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252 | 3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85 | 3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151 | 3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292 | 3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173 | 3시간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558 | 7시간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491 | 7시간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629 | 7시간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286 | 7시간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386 | 7시간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194 | 7시간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22 | 15시간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400 | 15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06 | 15시간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331 | 15시간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12 | 15시간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 더보기

12월 17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39 | 16시간전
베이 오브 플렌티 임대료 주당 $65… 더보기

무리와이 비치, 올여름 성수기 기간 차량 출입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62 | 16시간전
테 오네오네 랑가티라(Te Oneon… 더보기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463 | 19시간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084 | 1일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222 | 1일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738 | 1일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300 | 1일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706 | 1일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