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Big Day Out” 락 페스티벌 공연이 이번 주 금요일 오클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열릴 것 같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시작 되어 20년간 가장 큰 락 음악 페스티벌인  “Big Day Out” 을 주관 하고 있는 공연기획사는 “Big Day Out 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연이어서 열리는데, 이런 규모의 행사를 계속하는데 위험이 있다고 판단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호주에서의 공연은 계속해서 유지 될 것이다.” 라고 발표 했다.

 20연간 유지해온 락 음악 “Big Day Out”을 기억하는 뉴질랜드 음악 팬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소식 이다. 카녜이 웨스트의 갑작스런 공연 취소에 이어, 행사 규모가 축소되고 재정 또한 축소되더니 오늘 마침내 올해 공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와 음악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 “Big Day Out” 뉴질랜드 락 페스티벌 공연은 이번 주 금요일 (20일), 뉴질랜드 밴드를 포함해 무려 40개의 밴드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12년 빅 데이 아웃(Big Day Out) 공연 일정

뉴질랜드-Auckland  : 1월 20 금
호주-Gold Coast : 1월22 일
호주-Sydney : 1월26 목
호주-Melbourne : 1월 29 일
호주-Adelaide : 2월3 금
호주-Perth : 2월5 일

http://auckland.bigdayout.com/events/2012/01/20/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