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오늘 얼음깨고 러 어선 예인

아라온호, 오늘 얼음깨고 러 어선 예인

0 개 2,777 김수동 기자
 
한국의 쇄빙 연구선인 아라온호의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호’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남극해 사고 현장에 도착한 아라온호는 조난 어선인 스파르타호에 수리장비를 옮기고 곧바로 이틀에 걸친 철야작업으로 선체 왼쪽 1m 정도 찢어진 파손 부위에 대한 봉합작업을 진행해 어제(27일) 완료했다.
 
아라온호는 나머지 파손 부위에 대한 봉합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스파르타호를 사고 현장에서 160km 정도 떨어진 IFZ(Ice Free Zone·얼음이 없는 구역)까지 쇄빙예인(얼음을 뚫고 배를 끌고 가는 것)하기로 했다.
 
아라온호 김현율 선장은 “선원들 얼굴에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스파르타호 선장이 처음에는 침울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더니 밤샘 작업을 지켜보고 나서는 우리 기관사를 얼싸 안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김 선장은 “스파르타호가 상시 저기압 구간으로 강한 서풍이 부는 남위 60도의 바다를 잘 건널까 걱정이다. 그곳만 잘 통과하면 뉴질랜드까지 갈 수 있을 텐데 스파르타호가 날씨 상태를 잘 살펴 파도가 잔잔한 날 항해해서 안전하게 도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라온호 [-號, Araon]

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碎氷硏究船)으로 2006년부터 건조되기 시작하여 2009년 6월 11일 진수(進水)하였다. 남극 및 북극의 결빙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대양역에서 해양연구와 양극 기지에 대한 보급 및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극지 탐사를 수행할 목적으로 2003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편익분석이 이루어졌고, 2005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06년 초부터 건조하기 시작하여 2009년 6월 11일 진수식(進水式)을 열었다.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가 한진중공업에 발주하여 건조하였으며, 사업비는 총 1000억 원이 소요되었다.

'아라온'이라는 명칭은 '바다'를 뜻하는 한국 고유어인 '아라'와 '모두' 또는 '전부'를 뜻하는 고유어 '온'을 합성한 것으로, 전세계의 모든 해역을 누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임무는 남극과 북극의 결빙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대양역에서 전방위·전천후로 해양연구를 수행하고,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와 북극의 다산과학기지에 대한 보급 및 그밖의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제원은 전체 길이 109.5m, 너비 19m, 주갑판 깊이 9.9m, 총톤수 6950t이며, 속력은 평균 12노트이고 최대속력은 16노트이다, 항속거리는 약 2만 해리(3만 7000㎞)로 70일 동안 운항할 수 있으며, 승선 인원은 85명으로 이 가운데 선원이 25명이고 연구원이 60명이다. 발전기는 3400㎾ 4기를, 추진장치는 5000㎾ 2기를 장착하고, 헬기와 바지선도 탑재한다.

규모 면에서는 외국의 쇄빙선에 비하여 크다고 할 수 없지만, 해양연구·음파탐지·지구물리탐지·관측 및 장기 모니터링 장비 등 60여 종의 첨단 연구장비를 탑재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속 3노트(5.6㎞)로 1m 두께의 얼음을 연속하여 깨면서 나아갈 수 있고, 선체 앞머리를 최대 5m 높이로 들어올려 얼음을 짓눌러 깰 수도 있으며, 선체를 좌우로 흔들어 양옆의 얼음을 깰 수도 있다. 선체 앞머리 부분은 4㎝ 두께의 고강도 특수강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군함의 2배에 해당한다. 또 -30℃에서 50℃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극지와 적도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출처] 아라온호 [-號, Araon ] | 네이버 백과사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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