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리의 뉴질랜드 선거 Q&A 2- 국민투표어떻게 하나

멜리사리의 뉴질랜드 선거 Q&A 2- 국민투표어떻게 하나

0 개 1,664 NZ코리아포스트
②국민투표 방법과 다른 선거제도

Q: 국민투표와 총선투표용지 모양이 다르나요?
A: 네 그렇습니다. 교민들께서는 11월26일(토) 선거당일 투표소에서 두 종류의 투표 용지를 받게 됩니다.
 오렌지색은 총선투표용입니다. 선호하는 정당(Party Vote)과 지역구 후보(Electorate Vote)를 각각 하나씩 선택하는 투표용지입니다.
 보라색 투표용지는 국민투표용지입니다. 현행 뉴질랜드 국회의원 선출제도인 MMP(혼합비례대표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Q: 국민투표는 어떻게 하나요?

A: 샘플 투표용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Part A, Part B 2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l  Part A에서는 MMP를 그대로 유지하기 원하는 지 아니면 다른 선거제도로 변경하기 원하는 지를 묻습니다.

l  다른 선거제도로 변경하기를 원하면 Part B에서 MMP 외에 다른 4 개의 선거제도 중에서 어떤 것이 좋은 지 묻습니다.

 

Q: 다른 선거제도는 무엇입니까?

A: 다음 4가지 중 한 가지만 선택하면 됩니다.

l  단순다수 투표제-First Past the Post (FPP)

각 유권자가 지역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한 명을 선출하기 위해 한 표를 행사합니다. 최다득표자가 당선되며 과반수 이상의 득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l  우선순위 투표제-Preferential Voting (PV)

유권자는 1, 2, 3 등의 선호도 순서에 따라 후보자의 순위를 정합니다. 1 순위 총득표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후보자가 당선됩니다. 1 순위 총득표수의 절반 이상을 받은 후보자가 없으면 1 순위를 가장 적게 받은 후보자를 탈락시키고, 탈락한 후보자의 표가 해당투표의 2 순위 득표 후보자에게 넘어갑니다.

 

l  단기이양식 투표제-Single Transferable Vote (STV)

이 제도는 각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1명 이상 선출합니다. 각 유권자는 양도할 수 있는 한 표를 행사하게 되는데요. 모든 후보자 중에서 선호하는 순서대로 1, 2, 3 등으로 순위를 정하여 투표하거나, 또는 본인이 선택하는 정당에서 미리 발표한 선호도 순서에 따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자가 투표용지의 후보자 이름 옆 공란에 자신의 선호도 순서를 숫자로 표시하고 자신이 1등으로 선택한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득표수의 쿼터를 넘기면 초과한 표는 2등 득표의 후보에게 배분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l  보충의원 투표제-Supplementary Member (SM)

MMP처럼 정당투표, 지역구 투표를 합니다. MMP와 다른 점은 첫째, 지역구 의원이 90, 비례대표 의원이 30명이라는 것입니다. MMP는 각각 70, 50명입니다.

둘째, 한 정당이 차지하는 비례대표 의원(30) 수가 정당투표에 거의 비례합니다. MMP에서는 한 정당이 차지하는 전체 의원 수가 정당투표에 거의 비례합니다. 예를 들어 SM에서는 A정당이 30%의 정당투표를 얻었다면 A정당의 비례대표 의원 수는 지역구 당선자에 상관없이 9명입니다. (30석의 30%) 같은 정당 득표율이라면 MMP에서는 120명 가운데 30%인 약 36명이 전체 의원수가 됩니다.

 

Q: 국민투표 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A: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l  유권자의 과반수 이상이 현행 MMP를 찬성할 때

찬성하더라도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는 2012 MMP에 대한 리뷰(Review)를 실시합니다. 이 리뷰에서 선관위는 전국구 의석을 공유할 자격을 갖기 위해 정당이 받아야 할 득표비율, 전국구 후보의 목록순서를 유권자가 변경할 수 있어야 하는 지 여부, 후보가 지역구와 전국구에 동시 출마를 할 수 있는 지 여부 등 지금까지 의회에서 결정했던 사항 등을 검토해야 합니다.

l  과반수 이상이 선거제도 변경을 원할 때

현행 MMP 선거제도와 2011년 국민투표의 두 번째 질문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선거제도 중에서 선택하기 위해 2014년에 또 한 번의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인지 여부를 의회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에서 계속>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702 | 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797 | 6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499 | 6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196 | 6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462 | 6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306 | 6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771 | 12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782 | 12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52 | 12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33 | 12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67 | 12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205 | 12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194 | 12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87 | 12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93 | 19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42 | 19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0 | 20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42 | 1일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58 | 1일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120 | 1일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65 | 1일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30 | 1일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413 | 1일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496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111 | 2일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