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6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171 노영례

중동 여행경보 완화, 뉴질랜드 정부 “대부분 걸프 지역 여행 가능”

미국과 이란이 중동 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서명하면서 뉴질랜드 정부가 걸프 지역 대부분에 대한 여행경보를 완화했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MFAT)는 기존의 4단계 ‘여행 금지(Do Not Travel)’ 및 3단계 ‘불필요한 여행 자제(Avoid Non-Essential Travel)’ 권고를 다수 국가에 대해 2단계 ‘각별한 주의(Exercise Increased Caution)’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 주요 국가들의 여행경보가 분쟁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다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점령지, 이란, 레바논에 대해서는 여전히 4단계 여행 금지 권고가 유지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현지에 체류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뉴질랜드인들에게 세이프트래블(SafeTravel) 등록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항공업계도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mirates는 20일부터 두바이-오클랜드 직항 노선을 다시 매일 운항하며, 뉴질랜드 출발 항공편 공급 능력을 전면 회복했다. 뉴질랜드 여행사협회(TAANZ)의 줄리 화이트 대표는 이번 경보 완화가 여행객과 여행업계, 항공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동 지역이 유럽, 영국,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뉴질랜드 여행객들의 핵심 경유지인 만큼, 이번 결정이 국제 여행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해외여행 시 최신 여행경보 확인과 함께 충분한 여행자보험 가입이 여전히 필수라고 강조했다.

남섬과 북섬 하단에 폭우 및 강풍 경보, 일부 지역 최대 350mm 비 예보

기상청(MetService)이 남섬과 북섬 하단 일부 지역 에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며 다수의 기상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다. 강한 북서풍과 함께 한랭전선이 20일부터 남섬을 지나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웨스트랜드(Westland) 산악지대에는 19일 저녁부터 24시간 동안 최대 35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캔터베리 고지대(Canterbury High Country)에는 시속 130km에 달하는 강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나무와 전선 피해, 구조물 파손, 차량 운행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이(Grey), 불러(Buller), 오타고(Otago), 피오르드랜드(Fiordland) 등 남섬 여러 지역에도 폭우 경보가 내려졌으며, 강과 하천 수위 상승, 침수, 산사태, 도로 통제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오클랜드와 노스랜드는 비교적 안정된 날씨가 예상되며, 오클랜드는 토요일 아침 안개와 일요일 소나기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네이피어(Napier)는 주말 동안 최고기온 20도, 크라이스트처치는 토요일 21도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일요일에는 기상 전선이 북섬으로 이동하면서 웰링턴과 팔머스턴노스 등지에도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정부, 스마트TV에 뉴질랜드 스트리밍 앱 기본 탑재 추진

뉴질랜드 정부가 앞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TV에 티브이엔지 플러스(TVNZ+), 스카이의 쓰리나우(ThreeNow), 마오리 플러스(MĀORI+) 같은 무료 스트리밍 앱이 기본으로 보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폴 골드스미스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장관은 이 조치가 뉴질랜드 시청자들이 지역 뉴스, 스포츠, 현지 콘텐츠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스마트TV 첫 화면과 앱 배치가 시청 습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해외 대형 플랫폼에 비해 뉴질랜드 방송사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호주와 영국의 유사한 규정을 참고하겠다고 밝혔으며, 기본 대상 앱은 티브이엔지 플러스, 쓰리나우, 마오리 플러스가 될 예정이고 향후 다른 서비스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학대 피해 보상제도 확대 추진, 연간 최대 80건 신규 청구 예상

정부가 국가 보호시설과 정신건강 시설 등에서 발생한 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보상제도(redress)를 확대하면서 연간 최대 80건의 신규 청구가 추가로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제도 확대는 기존에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던 1993년 이후 국영 정신건강 시설과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피해자들까지 포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대상 범위가 넓어지면서 더 많은 피해자들이 공식적인 사과와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해 학대 조사위원회 권고에 따라 보상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균 보상금을 기존 약 1만 9,180달러에서 3만 달러로 인상하고 처리 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 단체들은 여전히 독립적인 보상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우선 기존 제도를 개선해 피해자 지원을 신속히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보상제도 확대는 국가 보호시설 내 학대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과 정부 책임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클랜드 경찰, 대마초 재배시설 적발
오클랜드 경찰이 조직범죄 단체를 겨냥한 단속 작전을 통해 대마초를 압수하고 불법 재배시설을 해체했다. 오클랜드 시티 웨스트 경찰의 코리 포스터 경감대행은 경찰이 지난 17일 힐스버러(Hillsborough), 뉴윈저(New Windsor), 마운트 로스킬(Mt Roskill), 마운트 앨버트(Mt Albert) 등 4개 지역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오퍼레이션 그린(Operation Green)’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찰은 여러 곳의 정교한 실내 대마초 재배시설을 적발해 총 486그루의 대마초와 관련 장비를 압수했다.


포스터 경감대행은 이번 단속으로 조직범죄 단체가 불법 마약 판매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수익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압수된 대마초는 조직범죄 활동 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에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작전과 관련한 체포자는 없었지만,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가 수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법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2bafee243c3784ce8203ae1124de55f_1781870147_5191.jpg


마스든포인트 작업자 응급 이송, 연료탱크 내부에서 건강 이상 발생

노스랜드 마스든포인트(Marsden Point)의 전 정유공장 부지에서 작업 중이던 채널 인프라스트럭처(Channel Infrastructure) 직원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는 19일 오후 3시 30분경 발생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 하토 호네 세인트존(Hato Hone St John)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작업 중 의료적 응급상황(medical event)을 겪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국가 연료 비축시설로 개조된 탱크가 아닌 사용이 중단된 연료탱크 내부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탱크는 높이가 약 15~20m에 달해 북부구조헬기(Northern Rescue Helicopter)가 출동했으며, 중환자 전문 구급대원들이 윈치를 이용해 현장에 투입됐다. 이후 응급처치를 받은 작업자는 위중한 상태로 왕가레이 병원으로 헬기 이송됐다. 초기에는 위험물질 관련 사고로 추정돼 소방대가 대응했으나, 조사 결과 산업재해가 아닌 개인 건강 문제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청인 WorkSafe New Zealand은 산업재해 조사에는 착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FSC, 침식 위험 산림 안전기준 강화 추진, 소규모 임업계 우려

세계 최대 산림 인증기관 중 하나인 Forest Stewardship Council(FSC)이 침식 위험이 높은 비인증 산림에서의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새로운 관리 기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FSC는 인증을 받지 않은 산림에서 생산되지만 ‘통제목재(Controlled Wood)’로 인정받아 FSC 혼합 제품에 사용되는 목재에 대해 10여 개 이상의 추가 위험 완화 조치를 검토 중이다. 특히 뉴질랜드의 급경사지와 침식 위험 지역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FSC는 과거 뉴질랜드 임업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의 사망사고가 대부분 비인증 산림에서 일어났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근로자 권리와 안전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임업 업계는 제안된 기준이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고 기존 규제를 중복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뉴질랜드 목재가공 및 제조협회(Wood Processors and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마크 로스 대표는 일부 기준이 모호하고 실제 벌목 현장에서 이행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뉴질랜드 산림소유주협회(Forest Owners Association)의 엘리자베스 헤그 대표도 환경 보호와 안전 개선에는 동의하지만, 기준이 명확하고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에는 약 170만 헥타르의 조림지가 있으며, 이 가운데 약 49만 헥타르는 대부분 FSC 인증을 받지 않은 소규모 산림 소유주들이 보유하고 있어 이번 변경안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어덕트 이벤트 센터, 데임 줄스 톱 추모식

지난달 별세한 뉴질랜드의 국민 연예인 데임 줄스 톱(Dame Jools Topp)을 기리는 추모식이 오클랜드 바이아덕트 이벤트 센터(Viaduct Events Centre)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가족과 친구, 팬들을 비롯해 약 1,000명이 참석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예능인과 가수였던 고인의 삶을 기렸다. 추모식에서는 합창단 공연과 추모 연설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총리 헬렌 클락과 노동당 대표 크리스 힙킨스 등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쌍둥이 자매이자 평생 공연 파트너였던 린다 톱는 “줄스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였다”며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줄스 톱은 수십 년 동안 자매 듀오 ‘더 톱 트윈스(The Topp Twins)’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뉴질랜드 대중문화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단체, 보존지역 매각 허용 법안에 강한 우려 표명

정부가 일부 국유 보존 토지의 임대 및 매각을 허용하는 법안 검토에 나서자 환경단체들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단체 Forest & Bird는 해당 법안이 시행될 경우 자연보존부(DOC)가 관리하는 토지 가운데 최대 60%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위험 지역 지도를 공개했다. 단체는 현재 법안 내용이 충분히 명확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자연보호구역의 보전 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실제 매각 대상은 제한된 소규모 토지에 불과하며 광범위한 보존지역 매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Forest & Bird는 향후 해석에 따라 더 넓은 지역이 개발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우려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단체는 법안에 자연보존지역을 명확히 보호할 수 있는 조항과 매각 제한 기준을 포함해 환경 훼손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주 기준치 6배 초과 혐의로 적발된 택시기사

오클랜드에서 승객을 태운 채 운행하던 택시기사가 법정 음주운전 기준치의 6배가 넘는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9일 오후 2시경 남서부 고속도로(SH20) 북쪽 방향에서 발생했다. 한 운전자가 택시 승합차가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당시 차량은 다른 차량들과 여러 차례 충돌 직전 상황을 만들고 속도가 급격히 변하는 등 위험하게 운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택시기사가 운전 중 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오클랜드 고속도로경찰의 빌 러셀 경감은 경찰이 마운트 앨버트(Mount Albert)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해 40세 남성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는 음주측정 결과 성인 운전자의 법정 허용 기준인 250마이크로그램(mcq)을 6배 이상 초과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문 운송 서비스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승객을 태우고 운전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신고가 없었다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택시 운전자는 운송 서비스 운전자의 음주 기준 위반 혐의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코만체로스 조직에 금괴 전달한 전 로또 진행자, 자금세탁 혐의 인정

로토루아 출신 가수이자 전 로또 진행자인 러셀 해리슨이 국제 범죄조직 코만체로스(Comancheros)와 관련된 자금세탁 혐의를 인정했다.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해리슨이 2020년 6월 약 42만 달러 상당의 마약 거래 수익금으로 금괴 6개를 구매한 뒤, 이를 튀르키예로 운반해 코만체로스 조직원들에게 전달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조직원들의 부탁을 받고 행동했으며, 자신이 범죄에 연루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해리슨이 조직의 불법 자금을 합법적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해리슨 측 변호인은 그의 행동이 범죄적 의도보다는 순진함과 경솔함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혐의가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해리슨은 오는 8월 선고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며, 자금세탁 혐의로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휘트비 아동 폭행 사건 용의자 추적 계속, 친구의 용감한 행동으로 추가 피해 막아

경찰이 지난주 포리루아 휘트비(Whitby)에서 발생한 아동 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사건은 6월 10일 오후 5시 45분경 알바트로스 클로즈(Albatross Close)에서 발생했으며, 붉은색 셔츠와 어두운 색 무릎 길이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11세 소녀에게 달려들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함께 있던 11세 남자아이가 스쿠터로 용의자를 때리고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카피티-마나 지역 경찰서장 르네 퍼킨스 경감은 이 소년의 행동이 매우 용감한 행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주민들이 제공한 CCTV 영상과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데버 파크(Endeavour Park) 인근의 알바트로스 클로즈, 옵저버토리 클로즈(Observatory Close), 타이드 레인(Tide Lane), 트레이드 윈즈 드라이브(Trade Winds Drive) 주변 CCTV와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휘트비 일대 순찰을 강화했으며, 사건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경찰 신고전화 105번(사건번호 260610/6181) 또는 범죄제보센터(Crime Stoppers) 0800 555 111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통사고 겪은 럭비 국가대표, 도로 안전 캠페인 동참

기즈번 출신의 뉴질랜드 여자 럭비 국가대표 선수 르네 홈스가 교통사고를 겪은 뒤 도로 안전 캠페인에 동참하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블랙펀스(Black Ferns) 소속인 홈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조카 3명을 태우고 기즈번에서 해밀턴으로 이동하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지만, 홈스는 자신과 아이들이 평생 기억할 만큼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홈스는 이번 주 뉴질랜드자동차협회(AA)가 주관하는 ‘롤리팝 레전드(Lollipop Legends)’ 도로 안전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여해 학교 주변 제한속도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타이라휘티(Tairāwhiti) 지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지만 중상자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스는 “제한속도는 이유가 있어서 존재한다”며 “작은 지역사회에서는 교통사고 피해자나 운전자를 서로 아는 경우가 많아 더욱 안타깝다. 자신이 있는 속도 구간을 항상 확인하고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암 투병 끝 별세한 교사 추모 물결, “학생들에게 전설 같은 선생님”

오클랜드 오타후후(Ōtāhuhu)에 위치한 McAuley High School이 20년간 재직한 영어 교사 아이작 토머스의 별세를 애도했다. 향년 49세인 토머스는 전이성 암 진단을 받고 짧고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최근까지 영어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독서와 문해력 향상에 헌신해 왔다.


동료 교사 스테퍼니 브렛은 토머스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교사'이자 '전설적인 교육자'로 평가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책 수백 권을 나눠주며 가정마다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고, 문제 행동보다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먼저 바라보는 교육 철학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학교 측은 추모 성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사랑 많은 교사였다”며 고인을 기렸고, 8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깊은 슬픔 속에 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고 있다.



기즈번 인근 승합차 사고로 11명 부상, 5명 중태

기즈번 인근 파투타히(Pātūtahi)의 와레코파에 로드(Wharekopae Road)에서 승합차가 관련된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19일 오후 5시 20분 직전 발생했으며, 응급구조기관 하토 호네 세인트존(Hato Hone St John)은 부상자 가운데 5명이 중태, 3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모두 기즈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구급차 5대, 신속대응팀 2개, 운영 관리자 2명, 헬리콥터 3대, 대형재난지원팀이 투입됐다.


목격자 배리 맥러플린은 사고 차량이 흰색 토요타 하이에이스(Toyota Hiace) 승합차로 보였으며, 탑승자들이 태평양 섬나라 출신 계절근로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도로가 동부 해안 지역에서 전정 작업 등에 종사하는 계절근로자들의 주요 이동 경로이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갇힌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웰링턴 SH1 중대 사고로 교통 마비, 일부 운전자들 차량 버리고 도보 이동

웰링턴 북부 1번 국도(State Highway 1)에서 발생한 중대 교통사고로 남행 차선이 장시간 폐쇄되면서 수천 대의 차량이 도로에 발이 묶이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오후 4시 40분경 존슨빌-포리루아 고속도로 구간의 타와-그레나다 노스 진입로와 처턴파크-글렌사이드 진출로 사이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찰 중대사고조사반이 조사에 착수했다. 정체는 포리루아에서 글렌사이드까지 이어졌고, 일부 운전자들은 3~4시간 이상 차량 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장시간 정체가 이어지자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을 갓길에 세워둔 채 도보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현장에 있던 운전자들은 사람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갓길 주행과 끼어들기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일부 가족들은 어린 자녀를 데리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 쪽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교통청(NZTA)은 사고 현장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구간 통행을 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우회로로 이용되던 2번 국도(State Highway 2) 헤이워즈 인터체인지 인근에서도 별도 사고가 발생해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됐다고 밝혔다.


데어리 플랫 헬기 추락, 1명 경상

오클랜드 북부 데어리 플랫(Dairy Flat)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19일 오후 3시 45분경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구조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로 탑승자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경위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uthority: CAA)에도 사고 사실이 통보됐으며, 관련 기관이 함께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당국은 추가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뉴린, 차량 충돌 사고로 출근길 혼잡오클랜드 서부 뉴린(New Lynn)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로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통근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출근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긴급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처리와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사고 여파로 뉴린 일대 주요 도로와 연결 구간에 차량 정체가 길게 이어졌고, 일부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훨씬 긴 이동 시간을 감수해야 했다.


오클랜드 교통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 도로 이용을 자제하고 가능한 경우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당국은 긴급구조대와 협력해 현장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한편 교통 흐름 정상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뉴린을 통과하는 버스와 일반 차량 운행에도 상당한 지연이 발생했다.



타우랑아 실종 남성 수색 중 시신 발견

경찰이 타우랑아에서 실종된 남성을 수색하던 중 파호이아 반도(Pahoia Peninsula) 인근 해상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최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남성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으며, 발견된 시신이 실종 남성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공식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유가족에게도 통보가 이뤄졌다.


경찰은 현 단계에서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검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색 과정에서 도움을 준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가적인 언급은 자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개월간 차량과 주택 턴 여성, 결국 절도 현장서 덜미

크라이스트처치의 제넷 위카이라가 수개월 동안 차량과 주택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다수의 절도 및 사기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위카이라는 크라이스트처치 일대에서 차량에 침입해 현금카드, 가방, 여권, 신분증 등을 훔치고 이를 사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범행을 반복했다. 피해자는 모두 11명에 달했으며, 위카이라는 훔친 카드로 총 2,145달러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지난달 말 한 주택에 사람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뒷문으로 들어가 지갑과 휴대전화, 시계를 훔치면서 막을 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상점에서 선불카드를 구매하려던 위카이라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녀는 빈집에 침입해 금 장신구와 노트북, 여권 등을 훔친 뒤 전당포에 판매했으며, 한 주택 침입 사건에서만 피해 규모가 2만5,000~3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카이라는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오는 9월 28일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2005년 폭행 사건, 21년 만에 법정 선 70세 남성

2005년 헨더슨(Henderson)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던 70세 남성 존 손턴이 20여 년 만에 다시 법정에 출석했다. 손턴은 당시 상해를 입힐 의도를 가진 폭행(assault with intent to injure) 혐의로 다른 공범과 함께 기소됐으나, 2006년 법원 출석에 불응한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수년간 그의 소재를 찾지 못해 사건 파일을 사실상 중단 상태로 보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손턴이 경찰과 접촉하면서 사건 파일이 다시 활성화됐고, 체포영장이 집행돼 이번 주 와이타케레 지방법원(Waitākere District Court)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모아 출신인 손턴의 공범은 당시 유죄 판결 없이 면소 처분을 받았으나, 손턴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사건이 장기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었다. 손턴은 오는 8월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최근 약 20년 전 마약 제조 사건으로 선고를 받은 아만다 맥재로우 사례에 이어, 오랜 기간 중단됐던 형사 사건이 다시 법정에서 다뤄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소방청, 성희롱 및 괴롭힘 논란 소방관 해고 정당 판결 받아

소방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FENZ)이 부하 직원들에 대한 괴롭힘과 성희롱 행위로 해고된 오클랜드의 고위 소방관 러셀 킨젯 사건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킨젯은 2021년 동료 소방관들과의 갈등 이후 조사 과정에서 괴롭힘과 부적절한 성적 발언 등이 확인돼 해고됐지만, 지난해 고용관계청(Employment Relations Authority : ERA)은 해고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치가 아니었다고 판단해 복직과 1만 2,000달러의 보상금을 명령했다.


그러나 최근 고용법원(Employment Court)의 캐스린 벡 판사는 소방청의 항소를 받아들이며 해고 결정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킨젯의 행위가 중대한 비위에 해당하며, 특히 관리 및 감독 책임이 있는 고위 직원으로서 더 높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해를 주장한 소방관들과 킨젯의 상황은 동일하지 않으며, 성희롱 관련 위반이 포함된 킨젯의 행위가 더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직 명령과 보상금 지급 결정은 모두 취소됐다. 킨젯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추가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fer Walking

댓글 0 | 조회 547 | 5일전
함께한 지 50년, 그녀가 가장 두려… 더보기
Now

현재 6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72 | 4시간전
중동 여행경보 완화, 뉴질랜드 정부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11호 6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145 | 7시간전
오는 6월 23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 대마 재배 조직 적발…약 500주 압수

댓글 0 | 조회 330 | 12시간전
오클랜드 경찰이 조직 범죄 단속의 일… 더보기

‘골든 비자’ 투자자들, 본격 구매 전부터 지출 확대

댓글 0 | 조회 707 | 13시간전
뉴질랜드 ‘골든 비자(Golden V… 더보기

근무 중이던 택시기사, 법적 음주 기준 6배 초과 적발

댓글 0 | 조회 406 | 13시간전
오클랜드에서 근무 중이던 택시 운전자… 더보기

뉴질랜드 유급 육아휴직 수당 7월부터 인상…최대 주 $811

댓글 0 | 조회 1,407 | 21시간전
뉴질랜드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 더보기

생활비 급등에 은퇴자 비명…“연금 인상 속도 높여야”

댓글 0 | 조회 1,321 | 21시간전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은퇴자들의 생활고… 더보기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뉴질랜드 반려견 등록비…최대 4배 이상 차이

댓글 0 | 조회 629 | 21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의 반려견 주인들이 연례… 더보기

[금요열전] 여성과 소수자에게 투자의 문을 연 사람, Simran Kaur

댓글 0 | 조회 256 | 21시간전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 세상을 … 더보기

웨스트팩 뉴질랜드, 고정금리 주택 대출 이자율 대폭 인하

댓글 0 | 조회 1,087 | 22시간전
뉴질랜드 내 주요 은행인 웨스트팩 뉴… 더보기

KBS 6월 뉴질랜드 뉴스

댓글 0 | 조회 701 | 1일전
KBS 6월 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 더보기

6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57 | 1일전
뉴질랜드 키위 수확량 사상 최대 기록… 더보기

뉴질랜드 GDP 0.8% 성장…제조·관광 회복 속 건설 부진

댓글 0 | 조회 36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올해 1분기(3월 분… 더보기

구인 공고 2년 만에 최대…고용시장 회복세

댓글 0 | 조회 514 | 2일전
뉴질랜드의 구인 공고 수가 2024년… 더보기

동짓날 앞두고 강풍·폭우 예보…남섬 중심 기상 악화

댓글 0 | 조회 764 | 2일전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 더보기

뉴질랜드 집값, “10년마다 두 배” 공식 흔들

댓글 0 | 조회 1,39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집값은 10년마다 두 … 더보기

“지금이 넓은 집 갈아탈 기회?” 부동산 침체기 속 ‘상급지 이동’

댓글 0 | 조회 1,166 | 2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더보기

뉴질랜드 5월 식료품 공급가 2.2% 반등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지난 5월 뉴질랜드 대형 마트 체인인… 더보기

뉴질랜드 일관된 ‘인도주의 이민 프레임워크’ 도입 촉구

댓글 0 | 조회 367 | 2일전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앞두… 더보기

월드컵 사상 첫 승리 아쉽게 놓친 올화이츠, 이란과 2-2 무승부

댓글 0 | 조회 787 | 2일전
2026 FIFA 월드컵에 출전 중인… 더보기

음주 문화 바뀐다 “술 먹은 젊은층 감소, 음주운전 유죄 판결도 줄어”

댓글 0 | 조회 523 | 2일전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는 사람… 더보기

산책 중 다른 개에게 공격당해 죽은 반려견

댓글 0 | 조회 467 | 2일전
주인과 산책 중이던 한 반려견이 다른… 더보기

DOC “어구에 얽힌 대형 고래를 구조하라”

댓글 0 | 조회 197 | 2일전
자연보전부(DOC)가 남섬 해역에서 … 더보기

가라앉는 차로 뛰어들어 인명 구한 경찰관들

댓글 0 | 조회 323 | 2일전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 더보기

조류보호지역에서 마지막 포섬 제거하고 기뻐하는 주민들

댓글 0 | 조회 268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뱅크스 반도에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