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과 산책 중이던 한 반려견이 다른 개에게 물렸다가 부상으로 결국 죽어 관할 시청이 조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6월 13일 오전 9시 30분경, 파머스턴 노스의 마나와투 강변의 피츠허버트(Fitzherbert) 다리와 헤 아라 코타히(He Ara Kotahi) 보행교 사이의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 구간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평소에도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또한 반려견은 목줄을 해야 하는 곳인데, 당시 ‘로리(Rory)’라는 이름의 소형 반려견이 목줄 없이 돌아다니던 개에게 공격당했다.
목격자들은 공격한 개를 ‘흰털의 몸집이 다부지고 오른쪽 눈 위에 짙은 회색 반점이 있는 핏불 종류’라고 전했으며, 개 주인은 검은 머리카락이고 신장 약 175cm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백인 남성으로 파란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묘사했다.
로리의 주인과 주민들이 두 개를 떼어놓고 도와주려고 노력했으며, 매시 동물병원의 의료진도 살리고자 애썼지만 로리는 결국 상처가 심해 죽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시의 동물관리팀이 큰 슬픔에 잠긴 로리의 주인과 연락해 공식적인 진술을 받았다.
시 직원들은 또한, 해당 지역의 CCTV 영상을 검토하고 공격한 개의 주인을 파악하기 위해 반려견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건 조사에 나섰다.
시청 관계자는, 이런 종류의 사건은 드물지만 가족과 반려동물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며 시청은 모든 반려견 주인에게 항상 개를 통제하도록 요구한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06 356 8199번으로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도록 요청했다.
한편, 파머스턴 노스에는 등록된 개가 9,500마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