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부의 시스템’…뉴질랜드에 주는 시사점

싱가포르의 ‘부의 시스템’…뉴질랜드에 주는 시사점

0 개 418 KoreaPost

08327aa9cdbc4905f658156ed2a9a193_1781057000_9595.jpg
 

뉴질랜드는 부가 부족한 나라가 아니라, 그 부를 효과적으로 축적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밀포드자산운용의 블레어 턴불 CEO는 10일 기고문에서 “뉴질랜드는 부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장기 저축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키위세이버 제도에 대해 “좋은 기반이지만 저축이 여전히 선택 사항이며,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저축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이어 “개인의 자율에 의존하는 시스템에서는 예상대로 저축 부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턴불은 싱가포르를 대표적인 대비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는 저축이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며, 체계적으로 설계되고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55세 미만 기준 약 37%의 기여율은 뉴질랜드 평균 약 7%와 큰 차이를 보인다”며 “한쪽은 저축을 시스템이 이끌고, 다른 한쪽은 개인에게 맡겨진 구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 제도의 핵심에 대해 “단순히 범위가 넓은 것이 아니라, 장기 저축을 자동화하고 일상화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호주 역시 비교 대상으로 언급됐다. 턴불은 “호주의 12% 의무 기여율은 이미 노동시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돼 있으며, 사람들은 이를 논쟁이 아닌 기본 제도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인식 변화가 장기 저축 문화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뉴질랜드는 부동산 중심의 자산 구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그는 “1987년 이후 부동산이 주요 부의 축적 수단이 됐지만, 자산이 한 곳에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같은 성과를 낼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저축 시스템은 개인의 은퇴 문제를 넘어 국가 자본의 흐름과 경제 구조를 결정한다”며 “기업 투자, 인프라, 미래 기회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턴불은 결론적으로 “성공하는 국가는 장기적으로 사고하고, 그러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설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질랜드도 이를 참고해 저축을 ‘선택’이 아닌 ‘일상’으로 만드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Source: Stuff


뉴질랜드 비상대책위, 국가 재난문자 정기 테스트 실시

댓글 0 | 조회 366 | 4시간전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청(NEMA)이 … 더보기

지출은 멈추고 금리는 오르고… 뉴질랜드 대출자들 ‘이중고’에 물렸다

댓글 0 | 조회 622 | 5시간전
뉴질랜드 가계가 지출을 대폭 줄이고 … 더보기

재무장관 “카드 수수료 추가금(Surcharge) 금지 규제 추진할 것”

댓글 0 | 조회 475 | 5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 더보기
Now

현재 싱가포르의 ‘부의 시스템’…뉴질랜드에 주는 시사점

댓글 0 | 조회 419 | 5시간전
뉴질랜드는 부가 부족한 나라가 아니라… 더보기

“주택 개발로 사라질 위기” 골프 뉴질랜드, 페가수스 골프클럽 보존 청원 지지 호…

댓글 0 | 조회 448 | 5시간전
뉴질랜드 골프 관리 기구인 '골프 뉴… 더보기

10년간 정규교육 공백과 노숙 딛고 변호사 된 뉴질랜드 청년의 기적

댓글 0 | 조회 860 | 12시간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노숙 생활… 더보기

"가격 인상 숨기나"… '교묘한 가격 조정 통보'에 소비자 부글

댓글 0 | 조회 828 | 13시간전
최근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통보하면서… 더보기

가격 부담에 커지는 ‘지역 양극화’… 뉴질랜드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799 | 13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더보기

오클랜드 대표 겨울 축제 ‘타카푸나 윈터 라이츠’ 개최… 7월 30일 개막

댓글 0 | 조회 439 | 13시간전
오클랜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무… 더보기

6월 9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90 | 21시간전
반은 빨강, 반은 초록, 과일가게에 … 더보기

제39회 YBA 농구대잔치, 오클랜드 최대 규모 유소년 농구 축제 입증

댓글 0 | 조회 319 | 24시간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최대 규모의 유소년… 더보기

뉴질랜드 기업 평판 조사 결과 발표… 도요타 3년 연속 1위 수성

댓글 0 | 조회 812 | 1일전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기…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OCR 추가 인상 우려

댓글 0 | 조회 947 | 1일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고조되… 더보기

초콜릿 대량 절도 혐의로 35세 남성 기소

댓글 0 | 조회 557 | 1일전
최근 몇 달간 수백 개의 초콜릿 바를…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제자리걸음’ 속 South Island 지역 중심 반등세

댓글 0 | 조회 655 | 1일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노선 주변 6층 아파트 허용 유지 추진

댓글 0 | 조회 791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논란이 되어온 주택… 더보기

'혈맹'이 된 친구들… 헌혈의 집, 새로운 '소통의 중심지'로 부상

댓글 0 | 조회 279 | 1일전
최근 뉴질랜드의 헌혈 센터가 단순한 … 더보기

컨슈머 NZ, 치솟는 전기요금 잡기 위한 ‘4대 개혁 방안’ 발표

댓글 0 | 조회 755 | 1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보호 단체인 컨슈머 … 더보기

6월 8일 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07 | 2일전
웰링턴 남부 해안 비상사태 선포, 최… 더보기

KBANZ 뉴질랜드 한인 배드민턴 협회, ‘동호인의 밤’ 성황리에 개최

댓글 0 | 조회 986 | 2일전
KBANZ 뉴질랜드 한인 배드민턴 협… 더보기

전력회사 민원 5년간 500% 급증…에너지 비용 상승 영향

댓글 0 | 조회 578 | 2일전
뉴질랜드 전력회사에 대한 민원이 지난… 더보기

뉴질랜드 고급 주택시장 변화…‘다세대 거주형’ 수요 급증

댓글 0 | 조회 1,152 | 2일전
뉴질랜드 고가 주택 시장에서 한 세대… 더보기

WHO의 가포 가향 물질 금지 촉구, 뉴질랜드 심장·폐 건강 단체들 지지 선언

댓글 0 | 조회 559 | 2일전
뉴질랜드의 주요 보건 단체들이 니코틴… 더보기

4월 연휴 주춤했던 뉴질랜드 임대 시장, 5월 들어 다시 활기

댓글 0 | 조회 583 | 2일전
지난 4월 연휴 기간 동안 잠시 주춤…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부담률 2025년 개선됐으나 “다시 문턱 높아진다”

댓글 0 | 조회 465 | 2일전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