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월요일, NZ뉴스 요약

6월 8일 월요일, NZ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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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남부 해안 비상사태 선포,  최대 10.5m 파도 예보
웰링턴 시가 남부 해안 지역에 강력한 너울성 파도와 해안 침수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남부 및 동부 지역구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오히로베이(Ohiro Bay)와 브레이커베이(Breaker Bay) 사이 해안 지역에는 자정부터 거대한 너울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 오전 늦게에는 파도 높이가 최대 10.5m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앤드루 리틀 웰링턴 시장은 해안가 주민들과 반려동물들이 늦어도 오전 9시까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만조 시간대에 해안도로 침수와 함께 바위, 목재 등 각종 잔해물이 도로로 밀려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긴급 대피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Wellington South Baptist Church에 긴급 지원센터를 이날 밤 9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10억 달러 사전 배정 논란, 재무장관 “재정 건전성 위한 조치”
정부가 예산안 발표에 앞서 10억 달러를 미리 배정한 것을 두고 야당인 노동당이 비판에 나선 가운데, 니콜라 윌리스 장관은 이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스 장관은 경제 성장 둔화와 재정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 지출을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사전 예산 배정은 우선순위 사업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고 밝혔다.

노동당은 정부가 충분한 설명 없이 예산을 미리 배정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윌리스 장관은 정부가 지출 증가를 억제하면서도 필수 공공서비스와 핵심 정책에 투자하기 위해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반박했다.



자폐 아동 통학 밴 안에 4시간 방치, 교육부 진상 조사 착수
오클랜드의 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이 학교 통학 밴 안에 약 4시간 동안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동은 학교에 도착한 뒤 차량에서 내리지 못한 채 밴 안에 남겨졌으며, 운전기사와 관계자 누구도 이를 즉시 발견하지 못했다. 아동은 이후 차량 안에서 발견됐으며, 다행히 심각한 신체적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통학 서비스 제공업체와 학교 측에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학생 안전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 장시간 차량에 방치된 경위와 관리 감독 과정의 문제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세금 환급금, 7월 말까지 순차 지급
국세청(IRD)이 2025~26 과세연도에 대한 연말 세금 정산을 진행하고 있다. 급여소득(PAYE)만 있는 대부분의 근로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세금 정산을 받게 되며, 환급 대상인 경우 등록된 은행 계좌로 환급금이 입금된다. IRD는 정산 결과를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어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다면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안내했다.

세금 환급은 한 해 동안 실제 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이 납부했을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연중 일부 기간만 근무했거나, 잘못된 세율 코드(Tax Code)를 사용했거나, 직장을 옮긴 경우 환급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세금을 덜 낸 것으로 확인되면 추가 납부를 해야 할 수도 있다. IRD는 환급 여부를 확인하려면 myIR 계정을 확인하고, 등록된 은행 계좌 정보가 정확한지 점검해 둘 것을 권장했다.

필리핀 강진 발생, 뉴질랜드 쓰나미 위험 없음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Mindanao) 해역에서 규모 7.8~8.2의 강진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와 건물 붕괴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은 8일 오전 발생했으며, 강한 흔들림이 필리핀 남부 전역과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당국은 즉시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필리핀 정부는 군과 재난대응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건물 붕괴와 산사태 등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와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후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와 각국 재난당국은 해수면 변화를 관측한 뒤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청(NEMA)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뉴질랜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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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새 도서관 웹사이트 제작비 60만 달러 논란
앤드루 리틀 웰링턴 시장이 수도의 새 도서관 웹사이트 구축에 약 60만 뉴질랜드달러가 사용된 사실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웹사이트는 Journey Digital이 제작했으며, 리틀 시장은 이 비용이 당초 예산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공개법(OIA) 청구를 통해서야 관련 내용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틀 시장은 현재 독립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단순히 예산이 어디에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가 지출을 승인했는지, 또 어떤 과정에서 관리 및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링턴 시의회는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베이 하수 유출 원인 밝혀져, “목재 조각이 하수관 막아”
웰링턴 워터(Wellington Water)는 최근 아일랜드 베이(Island Bay)에서 발생한 하수 유출 사고의 원인이 하수관 내부를 막은 목재 조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다량의 나무 조각과 목재 파편이 하수관 흐름을 방해하면서 오수가 역류했고, 결국 하수가 도로와 주변 지역으로 넘쳐흐른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들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링턴 워터는 하수관에 목재, 건축 폐기물, 물티슈 등 부적절한 물질이 유입될 경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 시설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웰링턴 지역은 하수 처리 시설 문제로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웨스트게이트 남성, 도난당했던 반려묘들과 재회
오클랜드 웨스트게이트(Westgate)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도난당했던 반려묘들을 경찰 수사 끝에 다시 찾게 됐다. 사건은 반려묘 여러 마리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됐으며, 주인은 고양이들이 단순히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데려가진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제보와 수사를 통해 고양이들의 행방을 추적했고, 결국 반려묘들을 무사히 찾아 주인에게 돌려보냈다. 주인은 고양이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에 큰 안도와 기쁨을 나타냈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경찰은 동물 도난 사건도 심각하게 다루고 있으며, 반려동물 소유주들에게 마이크로칩 등록과 최신 연락처 정보 유지를 당부했다.



자선단체 이사장, 취약 여성 경제적 착취 판정
뉴질랜드 보건 및 장애인권리위원회(HDC)는 한 자선단체 이사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취약한 여성을 경제적으로 착취했다고 판단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정신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던 여성과 온라인에서 사귄 뒤 금전적 지원을 받았으며, 자신의 자선단체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회는 이 남성이 여성과의 관계에서 권력 불균형이 존재했음에도 이를 이용해 개인적, 재정적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해 여성이 취약한 상황에 있었던 만큼 더욱 높은 수준의 윤리적 책임이 요구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러한 행위가 경제적 착취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으며, 관련 권고사항과 함께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랑기오라 비행장서 경비행기 경착륙, 탑승자 2명 무사
노스캔터베리의 랑기오라 비행장(Rangiora Airfield)에서 경비행기가 경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해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사고는 8일 오전 발생했으며, 착륙 과정에서 항공기가 활주로에 강하게 내려앉으면서 기체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기내에 있던 탑승자 2명은 스스로 항공기에서 빠져나왔으며,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응급 구조대는 현장 안전 조치를 실시했으며, 관계 기관은 항공기 상태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초기 정보에 따르면 사고는 기체가 뒤집히거나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당국은 기상 조건과 기체 상태, 착륙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응옹오타하 상점에 대형 마체테 든 침입자,  주민들 충격
월요일 아침, 로토루아 인근 Ngongotahā 의 한 상점에 대형 마체테(정글도)로 보이는 흉기를 든 남성이 들어와 고함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사건은 아침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당시 매장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이 큰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초기 보도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으며,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의 행동과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평소 조용한 마을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우려가 크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주민들에게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상점 직원들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으며, 경찰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해밀턴 도주 차량 충돌 사고, 운전자 위독
해밀턴에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테 아로하 스트리트(Te Aroha Street)에서 시작됐으며, 경찰이 차량을 세우려 했지만 운전자는 속도를 높여 도주했다. 경찰은 안전상 이유로 추격을 중단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도주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로 도주 차량 운전자는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대 차량 탑승자 3명은 경미하누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당시 현장을 목격했거나 대시캠 영상을 보유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또한 사고 전 도주 차량의 운전 상태를 목격한 사람들의 정보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스캔터베리 SH1 치명적 교통사고, 1명 사망
노스캔터베리 파르나서스 로드(Parnassus Road) 인근 1번 국도(State Highway 1)에서 월요일 아침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 수습을 마친 뒤 다시 개통됐다. 사고는 오전 8시 30분경 후루누이(Hurunui) 지역 체비엇(Cheviot) 북쪽의 스포츠우드(Spotswood)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응급 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사고로 부상을 입은 1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조사와 현장 정리 작업을 위해 한때 1번 국도 일부 구간을 통제했다. 도로는 이후 안전 점검을 마치고 정상 개통됐다.

해브록 노스 공원애서 12세 소년 폭행, 35세 남성 기소
혹스베이 해브록 노스(Havelock North)의 거스리 공원(Guthrie Park)에서 12세 소년이 낯선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5세 남성을 체포해 기소했다. 사건은 6월 5일 오후 3시 10분경 발생했으며, 피해 소년은 공원에 있던 중 모르는 사람에게 접근당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경찰은 회색 Nissan Navara 차량을 추적하며 목격자와 영상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용의자를 찾아 체포했으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를 유지하되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 당시 공원이나 주차장에 있었던 사람들, 또는 대시캠, 휴대전화 영상을 보유한 시민들의 추가 제보를 당부했다.



대법원, 왕가레이 채석장 과실 소송 4,200만 달러 배상 판결 뒤집어
뉴질랜드 대법원이 왕가레이(Whangārei) 채석장과 관련된 과실 소송에서 하급심이 인정했던 4,2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판결을 뒤집었다. 이번 사건은 채석장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원고 측이 과실 책임을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으로, 앞선 법원에서는 거액의 배상금 지급이 인정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피고 측의 법적 책임 범위와 주의의무 성립 여부를 다시 검토한 결과, 하급심 판결에 법률적 오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4,200만 달러 손해배상 판결은 취소됐으며, 이번 결정은 향후 뉴질랜드의 과실 책임 및 상업 분쟁 관련 소송에서 중요한 판례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클랜드 가방 속 시신 재판 피고인 “사이비 종교 지도자 암시는 사실 아냐”
오클랜드에서 진행 중인 과실치사(Manslaughter)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인 카이샤오 리우가 자신을 종교 집단 또는 사이비 종교의 지도자로 암시하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리우는 검찰 측이 제시한 일부 증거나 진술이 자신과 관련된 단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배심원들에게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판은 70세 여성의 시신이 비닐 가방에 싸여 바다에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리우의 법적 책임 여부를 다루고 있으며, 법원은 사건 당시의 상황과 피고인의 역할, 관련 단체와의 관계 등을 심리하고 있다. 리우 측은 자신이 특정 집단을 지배하거나 통제하는 위치에 있었다는 인상을 주는 표현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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