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터베리 경찰이 차 절도 및 부품 분해 조직을 급습해 도난차를 해외로 반출한 지역 사업가를 체포했다.
48세의 남성이 자신의 사업체를 통해 거래한 것으로 확인된 도난차 27대와 중고차 거래법 위반, 그리고 조직범죄단 가담 혐의로 체포돼 6월 18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한다.
올해 3월, 경찰 수사팀은 지난 5년간의 사업 기록과 거래 내역을 검토한 후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카잉가(Kainga)에 있는 한 사업체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그곳에서 경찰은 도난차가 여러 대 유입되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기록한 사업체를 적발했다.
문제의 업체는 차 부품을 해체해 아랍에미리트로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수사 관계자는 이번 적발이 지역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년 캔터베리에서는 1,000만 달러 상당의 차가 도난당했지만 아직 회수되지 않았는데, 관계자는 지난 2024년에도 비슷한 작전으로 차 업계의 또 다른 사업주가 유사한 범죄로 체포됐으며 이듬해에는 지역의 도난차 가액이 약 2백만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내년까지는 수치 감소를 볼 수는 없겠지만, 이번 적발은 도난차를 취득해 해외에 내다 파는 범죄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며, 차 도둑과 이를 넘겨받는 조직 사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여러 자동차 폐차 업체들이 서로 도난차 판매 정보를 주고받은 채팅방을 발견했다면서, 업체는 이러한 문제를 발견했을 때 경찰에 신고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음을 상기하라고 전했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으면 중고품 판매업자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면서, 경찰은 이와 관련된 모든 범죄 행위에 대해 유사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다른 업체들이 있다고 추정하면서, 이러한 업체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105.police.govt.nz 웹사이트나 전화 105번으로 신고하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