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동해안의 애시버턴(Ashburton) 강에 두 번째 다리를 놓는 공사가 5월 22일 시작됐다.
이 다리는 처음 제안된 지 20년 만에 1억 4,4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건설하는데, 기공식에는 크리스 비숍 교통부 장관과 제임스 미거 차관이 NZTA 및 애쉬버천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비숍 장관은 두 번째 다리가 미드 캔터베리 지역을 오가는 이들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면서, 이는 또한 기존 국도 1호선을 통하던 통근자와 관광객과 화물 운송업체의 교통량을 줄여 경제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NZTA가 애시버턴 시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정부의 지역 중요 도로 사업 중 하나이다.
남섬 담당 장관이자 랑기타타(Rangitata) 지역구 국회의원이기도 한 미거 차관은, 두 번째 다리와 새 연결 도로는 길이가 2.46km로, 자전거와 보행자, 차가 함께 이용하는 도로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다리는 하루 약 2만 4,000대의 차가 이용하면서 사람과 물자가 남섬을 오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경로이며 미래에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강돼야 한다면서, 틴왈드(Tinwald)와 애시버턴을 잇는 새 다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발생했던 것처럼 국도 1호선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나 비상 상황 또는 악천후 발생 시 중요한 예비 경로이자 생명선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는 플레처 건설(Fletcher Construction)이 담당해 2027년 말까지는 끝낼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억 3,400만 달러에서 1억 4,400만 달러 사이로 추산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남쪽의 새 도로에는 사우스(South ) 스트리트, 윌킨스(Wilkins) 로드와의 교차로 및 그레이엄스(Grahams) 로드와 연결되는 지점에 새로운 로터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애시버턴 시청은 2026/27년 연간 계획에 새 도로 건설을 위해 2,000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가 2027년 11월 끝날 예정이므로 다음 해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