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여파, 아직 최악이 남았다”… ASB, 뉴질랜드 경제 충격 경고

중동 분쟁 여파, 아직 최악이 남았다”… ASB, 뉴질랜드 경제 충격 경고

0 개 927 KoreaPost

47d9b566ae5cfac0887762a67d016d5f_1779673457_9039.jpg
 

뉴질랜드 은행 ASB는 중동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지금까지의 연료비 상승을 넘어선 문제라며, “가장 힘든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해 연료価格が国际的に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뉴질랜드 가계와 기업의 비용 부담을 한층 더 키우고 있다.


ASB 고급 경제학자 킴 먼디(Kim Mundy)는 “연료비 인상은 단순한 충격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며, 이 충격이 비료·석유화학 원료와 같은 기본 자원 비용으로 번지고, 공장품·포장재·운송비·농업 투입물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체를 따라 전달되면서 소비자가격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송업계는 처음으로 가장 큰 비용 증가를 이미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ASB는 뉴질랜드 물가의 상승 압력이 특히 식품, 물류·운송, 플라스틱 제품, 포장비가 높은 품목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소비재·소매, 외식·관광, 예술·레저 등 사치 성향이 강한 분야는 가계 여유지출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먼디는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는 뉴질랜드 경제 전반에 걸쳐 거의 모든 산업을 직접·간접적으로 위협한다”며, 농업·제조업·건설·운송업이 가장 취약하지만, 연료 의존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업종도 가계가 식비·에너지비 등 필수품에 돈을 쏟으면서 수요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경제 성장을 다시 뒤로 끌어내릴 수 있는 새로운 저항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지금 단계에서 연료 부족과 배급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ASB는 기업들이 단순히 연료 사용량뿐 아니라, 공급업체·운송·포장재·원료·고객 수요 전반에 걸쳐 리스크를 다시 점검하고, 갈등이 계속되는 동안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의 약 4분의 1이 분석한 주요 충격 요인 중 최소 두 가지에 “높은 또는 매우 높은” 노출을 보이고 있다.


먼디는 “많은 충격이 기업 간(B2B)으로 먼저 발생하며, 이 비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자 물가로 서서히 흘러들어가게 된다”며, 석유 기반 비료대신 바다에서 나오는 해초 기반 비료 등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 차원의 대체·조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대체에도 새로운 비용과 시간이 따른 만큼, 즉각적인 해결은 어렵고 장기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SB는 중동 분쟁이 뉴질랜드 경제 회복을 크게 뒤로 밀어냈다고 평가했다. 최근 몇 분기 동안 소비가 점점 다각화되며 경제가 다시 힘을 얻는 양상을 보였지만, ASB는 2026년 2분기에는 경제가 뒷걸음질 치거나 수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이로 인해 가계가 느끼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부동산 시장이 둔화되며, 4월 카드 결제 데이터와 소비자·기업 신뢰도가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디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야 경제가 회복되려 한다 느꼈는데, 이번 충격으로 그 기대가 무너졌다”며, 현재는 심리적·물질적 두 면에서 회복 속도가 크게 느려졌다고 말했다. ASB는 호르무즈 해협이 빠르게 다시 열리기를 기대하면서도, 기업과 가정이 향후 상당 기간 물가 오름세와 경제 불확실성에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RNZ


Now

현재 중동 분쟁 여파, 아직 최악이 남았다”… ASB, 뉴질랜드 경제 충격 경고

댓글 0 | 조회 928 | 5시간전
뉴질랜드 은행 ASB는 중동 갈등이 …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사상 가장 건조한 5월 기록할 전망

댓글 0 | 조회 214 | 5시간전
뉴질랜드는 이번 주 전반적으로 대체로… 더보기

뉴질랜드,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커져

댓글 0 | 조회 1,299 | 12시간전
뉴질랜드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더보기

스토킹이 이제 공식 범죄가 된다

댓글 0 | 조회 422 | 1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그동안 명확한 독립 범죄…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업계 회복세 속 업종별 격차 확대

댓글 0 | 조회 618 | 12시간전
뉴질랜드 소매 소비가 올해 들어 회복… 더보기

진료비가 물가보다 빠르게 오른다

댓글 0 | 조회 762 | 1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건강보험 의료비 상승 속… 더보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회, 남국선사·환희정사에서 각각 봉행

댓글 0 | 조회 281 | 12시간전
불기 2570년(서기 2026년) 부… 더보기

“월소득의 30%를 집세로 내는 게 ‘합리적’일까?” 임대료 부담 논란

댓글 0 | 조회 797 | 1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약 4분의 1의 임대주택… 더보기

"교포·교민 대신 재외동포로"…재외동포청, 언론에 협조 요청

댓글 0 | 조회 253 | 12시간전
재외동포청이 언론에 대해 "교포", … 더보기

5월 2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30 | 19시간전
기후법 개정 로비 의혹, 조사 요구 … 더보기

지난 주,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 사건들

댓글 0 | 조회 1,435 | 1일전
세상은 때때로 너무 평범하게 흘러가는… 더보기

뉴질랜드, 디지털 운전면허·차량등록증 올해 말 도입 예정

댓글 0 | 조회 1,103 | 1일전
뉴질랜드 정부는 운전면허증, 자동차 … 더보기

‘골든 비자’ 외국인 투자자, 뉴질랜드 주택 구매 혼란

댓글 0 | 조회 1,354 | 1일전
뉴질랜드의 ‘골든 비자’로 불리는 액… 더보기

5월 마지막 주, 오클랜드 감성 이벤트 2선

댓글 0 | 조회 349 | 1일전
오클랜드의 5월도 어느새 끝자락으로 … 더보기

“주택 경매시장, 여전히 관망세”… 최근 낙찰률 37%

댓글 0 | 조회 463 | 1일전
뉴질랜드 주택 경매시장이 최근 몇 주… 더보기

5월 23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72 | 2일전
오클랜드 혼잡통행료 도입 추진, 웨인… 더보기

경찰, 전국적 ‘불량 오토바이 단속’ 강화

댓글 0 | 조회 532 | 2일전
오토바이 무분별한 굉음과 위험운전 등… 더보기

단감 PYO 끝물 이벤트, 1kg $3

댓글 0 | 조회 1,351 | 2일전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단감 PYO가… 더보기

“세금 환급 시작된다”… 평균 환급액 472달러

댓글 0 | 조회 2,694 | 2일전
뉴질랜드 국세청 Inland Reve… 더보기

미래 식품의 모습: Z세대가 바꾸는 먹거리 문화

댓글 0 | 조회 713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음료 전문가 니콜라 오…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이 추천하는 오클랜드 겨울 힐링 여행지 7선

댓글 0 | 조회 859 | 2일전
기온이 떨어지고 해가 짧아지는 겨울이… 더보기

“아이 태어나면 KiwiSaver 자동 가입?”… 정부 지원금 포함 정책에 높은 …

댓글 0 | 조회 962 | 2일전
뉴질랜드 정치권에서 어린이 KiwiS… 더보기

“풀밭에 숨어도 헬리콥터 눈 피해 못 가”… 운전면허 정지 여성 도주 끝 체포

댓글 0 | 조회 571 | 2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면허가 정지된 … 더보기

5월 22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83 | 3일전
오클랜드 호텔, 화재로 대피 오클랜드… 더보기

OKTA 오클랜드지회, 호주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공모전 개최

댓글 0 | 조회 333 | 3일전
최종 선발 2명에게 항공·숙박·참가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