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도주한 한 여성 운전자가 헬리콥터 ‘이글(Eagle)’을 피해 풀밭에 숨었지만,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22일 약 오후 11시 30분경, 북부 오클랜드의 다이어리 플랫 하이웨이를 주행하는 스즈키 스위프트 차량이 근무 중인 경찰에게 목격됐다. 와이타마타 북부 지역 대응 책임자인 칼 포울리 경감은 “이 차량의 운전자는 면허 정지 상태여서 운전대 뒤에 서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Horseshoe Bush 로드 구간에서 이 차량을 멈추게 하려고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가속해 도주를 시도했다. 다만 차량 운행 방식이 위험했기 때문에, 경찰은 직접 추적 대신 헬리콥터 ‘이글’을 이용해 차량을 추적했다.
헬리콥터의 공중 지원을 받은 경찰은 차량을 Windmill Glen 로드 인근 한 집 부근에 주차돼 있는 모습으로 발견했고, 인근 풀밭에 숨어 있는 여성 운전자도 확인했다. 지상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가자, 여성은 밀집한 숲 속으로 뛰어들었으나, 경찰은 곧바로 그를 찾아 체포했다.
차량을 수색한 결과 마약과 관련 도구들이 발견됐다. 40세 여성은 22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해, 면허 정지 상태 운전, 정지 명령 불이행, 공급 목적의 메스암페타민 소지, 마약용 도구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그녀가 운전하던 차량은 6개월간 압류 조치됐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