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NZ가 올해 하반기부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는 새 국제선 3개 노선을 운영한다.
5월 20일 Air NZ의 니킬 라비샹카르(Nikhil Ravishankar) 대표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싱가포르와 일본 도쿄, 서호주의 퍼스로 가는 새 직항 노선 운항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당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관광산업진흥 행사인 TRENZ에서, 라비샹카르 대표가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저스틴 왓슨(Justin Watson) 크라이스트처치 국제공항 대표와 함께한 자리에서 공개됐다.
이번 노선 개설은 Air NZ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장기적 계획 수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 조항 중 하나인데, 라비샹카르 대표는 이는 크라이스트처치를 아시아 주요 글로벌 허브와 직접 연결하고 호주와의 연계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국영 항공사로서 우리는 국가 차원의 연결성을 고려하고 고객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방안을 고민한다면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갖게 됐고, 특히 남섬에서 이런 성장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저스틴 왓슨 대표도 획기적인 순간이라면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이미 여러 개의 신규 국제선 노선 운항이 시작된 것은 수출과 관광부문을 비롯한 지역 경제에 더 많은 기회를 주며, 이는 Air NZ와의 굳건한 파트너십과 남섬의 국제 연결성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노선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며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 그리고 항공사와 여행객에게 크라이스트처치를 선택할 더 많은 이유를 주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루이즈 업스턴 관광부 장관도, Air NZ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간의 이번 계약이 직항 노선을 강화하고 남섬의 관광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Air NZ는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재정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하면서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미 올해 초 운항도 줄이고 항공권 가격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불거진 엔진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존의 모든 보잉 787기는 6월 말까지, 에어버스 기종은 2027년까지는 모두 운항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