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먼저 위협하는 직업은 ‘판사·변호사’ 일반 직장인

AI가 먼저 위협하는 직업은 ‘판사·변호사’ 일반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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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y Today의 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가장 먼저 위협하는 직업은 예상과 달리 저임금 단순 노동이 아니라, 변호사, 변호사 보조, 금융·컨설팅·IT 등 고학력·고임금 ‘지식 노동자’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과거에 통용되던 ‘임금이 높은 직업은 자동화에서 안전하다’는 상식이 점차 뒤집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에 따르면, 1980년대에 유행한 전통적인 직업 조언은 “대졸 후 화이트칼라 직업이 성공의 길이고, 플럼머·전기·난방·수리·건설 같은 숙련 기술직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할 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40년이 지난 2026년 현재, 이 생각들 대부분이 사실상 반대로 바뀌고 있다고 해당 기사가 지적한다.



핵심 근거는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로 설명된다. 기사에 따르면, 1988년 로봇학자 한스 모라벡이 지적했듯, 컴퓨터는 체스와 수학 정리를 풀기는 수월하지만, 커피컵을 집거나 어수선한 방을 걷는 것 같은 일은 여전히 어렵다. 사람에게는 ‘쉽게 느껴지는 일’이 기계에게는 어렵고, 사람이 오래 공부해서 익힌 일은 기계가 더 빨리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서 검토, 계약서 작성, 기초 의료 진단, 금융 분석, 코드 자동 생성 등 고학력과 오랜 수련을 거친 지식 노동이 AI에게 비교적 잘 맞는 영역이 되는 반면, 남의 집 세탁물 정리, 벽 안쪽 새는 수도관 수리, 겁 먹은 아이 진정시키기, 낡은 차의 이상 소리 진단 같은 실제 현장·체력·판단이 요구되는 작업은 여전히 기계가 수행하기 어렵다고 기사가 설명한다.


그 결과, 앞으로 10~20년 동안의 변화는 ‘완전한 대체’가 아니라 ‘보조·강화(augmentation)’에 가깝다는 게 기사의 주요 논점이다. 예를 들어 드론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고, 트럭에 있는 전기공이 이를 통해 단락 지점을 먼저 확인해 위험을 차단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무더운 여름에 지붕을 수리하는 지붕장이가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는 외골격을 입고 더 오래 일할 수 있게 되고, 장거리 트럭 운전사는 인공지능이 고속도로 주행을 맡고, 마지막 구간의 복잡한 판단을 인간이 관리하는 형태가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기사가 전망한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보도·정책·기술 분석에 종사하는 사람 자체가 지식 노동자이기 때문에, 이들이 느끼는 ‘자기 직업의 위협’이 더 크게 부각되며, “로봇이 직업을 빼앗는다”는 뉴스는 “로봇이 배관공의 막힘을 더 빨리 찾는다”는 것보다 훨씬 잘 팔린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숙련 기술직을 보조·강화하는 조용한 개선이 미디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사에 따르면, 인구 구조도 이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기준으로 건설·공업 현장 일꾼의 중앙 연령은 42세이며, 2031년까지 현재 인력의 41%가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나라가 필요한 숙련 기술자는 이미 가르칠 수 있는 인력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자동화는 ‘인력 대체’가 아니라, 남은 노동자를 더 안전하게, 더 오래 일하게 만들어 생산성을 유지하는 역할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임금과 부채 구조에서도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기사가 지적한다. 미국 기준으로 숙련 전기공은 연평균 약 6만2천 달러를 벌면서 학생 대출이 거의 없다. 반면 4년제 대학 졸업자는 평균 약 5만9천 달러의 연봉으로 시작하지만, 평균 3만9천 달러의 연방 학자금 대출을 짊어진 채 노동시장에 들어간다고 분석한다. 이 격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기사가 예상한다.


이에 따라, 기사에 따르면 부모가 2026년에 청소년에게 해야 할 조언은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 플럼머, 전기공, 지붕장처럼 숙련 기술직은 더 이상 ‘피해야 할 일’이 아니라, 존중받고, 더 잘 받고, AI로 인해 오히려 더 안정적인 직업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28세에 숙련 전기공 자격을 얻는 젊은이가, 같은 해에 마케팅 학과로 졸업해 취업한 사람보다 경력이 더 안정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기사는 단언한다. 이 문장은 2005년에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2026년에는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정책적으로도 40년간 4년제 대학에만 쏟아온 사회적 위상과 지원을, 학습비가 적고 현장에서 배우는 학습·학제·자격 제도에도 비슷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손으로 하는 일은 한 수 아래”라는 오래된 위계 상식을 버리고, 집에 찾아오는 플럼머·전기공이 대부분의 사무직 노동자보다 더 힘들고, 더 어려운 조건에서, 더 오래 훈련해서 기술을 쌓은 직업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기사는 강조한다.


Source: psychology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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