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된 신분으로 전기계정 개설…수천 달러 빚 떠안은 로토루아 남성

도용된 신분으로 전기계정 개설…수천 달러 빚 떠안은 로토루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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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루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신원이 도용돼 전력회사 계정이 두 차례나 개설되면서 수천 달러의 빚을 떠안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 크리스(가명)는 오클랜드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로토루아에 살고 있지만, 제네시스 에너지(Genesis Energy)와 노바 에너지(Nova Energy) 기록상 그는 오클랜드 킹슬랜드 주소에서 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2023년 7월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서 처음 드러났다. 키위뱅크의 신용조회 과정에서 제네시스 에너지에 미납금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크리스는 해당 회사와 거래한 적이 없었다.


확인 결과, 누군가 그의 운전면허증 사본을 이용해 킹슬랜드 주소로 전기 계정을 개설했으며, 이메일과 전화번호 역시 그의 것이 아니었다. 크리스가 경찰에 신고하고 실제 거주지를 입증하자 해당 채무는 신용기록에서 삭제됐다.


이후 그는 운전면허증을 재발급받았지만, 2026년 2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노바 에너지로부터 7,486달러에 달하는 미납 전기요금이 있다는 채권추심 통보를 받은 것이다. 해당 계정 역시 동일한 킹슬랜드 주소로, 2023년 3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31개월간 한 번도 요금이 납부되지 않은 상태였다.


크리스는 다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노바 측은 추가 입증 자료로 주택 매매계약서나 은행 거래내역 제출을 요구했다. 그는 신원 도용 피해 직후 추가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발했다.


또한 그는 이미 2023년 동일 사건으로 신분증을 취소했음에도, 해당 정보로 계정이 개설된 점과 2년 이상 미납 상태가 지속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노바 에너지는 당시 업계 표준에 따른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운전면허 정보는 외부 신용기관을 통해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개인정보가 도용될 경우 정상적인 신청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간 미납에도 계정이 유지된 이유에 대해, 고객 연락 시도와 단전 절차가 있었으나 현장 접근 문제 등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문제 인지 후에는 신속히 신용기록 정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에너지 역시 개인정보 도용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며, 크리스가 신고한 이후 즉시 채무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는 동일한 방식으로 두 개의 전력회사 계정이 개설된 점을 들어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운전면허증 사본만으로 계정을 만들 수 있고, 31개월 동안 아무런 점검 없이 유지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력회사들은 최근 증가하는 신원 도용 범죄에 대응해 가입 단계에서 추가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Source: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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