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5월 13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269 노영례

정부, 올해 예산 신규 지출 축소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올해 예산(Budget 2026)에서 신규 운영 지출 규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비즈니스NZ(BusinessNZ) 행사 연설에서 정부가 재정 건전성 회복을 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국가 부채 부담 등을 고려해 보다 신중한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계획했던 신규 운영 예산보다 약 3억 달러 적은 21억 달러 규모로 조정할 방침이다.


다만 정부는 병원, 학교, 인프라, 국방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자본 투자(capital investment)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럭슨 총리는 세계 안보 환경 변화와 경기 둔화 속에서 '재정 절약과 필수 투자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뉴질랜드의 국가 부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40%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올해 예산안은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가 오는 5월 2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든 파크, 국제 축구 경기 유치 확대 추진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Eden Park)가 앞으로 국제 축구 경기를 더 많이 유치하며 뉴질랜드 대표 축구 경기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잉글랜드 여자 축구 명문 구단 Chelsea F.C. Women 첼시 여자팀이 오는 8월 오클랜드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으며, Tottenham Hotspur F.C. 토트넘 홋스퍼도 7월 Auckland FC 오클랜드 FC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든 파크 최고경영자 닉 소트너는 앞으로 올 화이츠(All Whites), 풋볼 펀스(Football Ferns), A리그 주요 경기 등 다양한 축구 이벤트를 적극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부시장 데슬리 심슨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이후 뉴질랜드 내 축구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하며, 오클랜드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축구 중심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토트넘 공개 훈련과 오클랜드 FC 경기, 첼시 여자팀과 오클랜드 여자 초청팀의 맞대결 등이 모두 이든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뉴질랜드 젊은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여자 축구팀과 직접 맞붙을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NZ 슈퍼 연금, 수령 연령 상향 논쟁 다시 부상

뉴질랜드의 공적 연금인 NZ Super(New Zealand Superannuation) 수령 시작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올려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커지고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국민당(National)이 향후 선거 공약으로 연금 수령 연령 상향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뉴질랜드에 연금 개혁 필요성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 추산에 따르면 연금 관련 연간 지출은 2020년 약 155억 달러에서 2030년 말에는 약 300억 달러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연금 수령 연령 상향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오클랜드대 경영대학원의 수전 세인트 존 부교수는 모든 사람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특히 마오리 및 퍼시피카 주민이나 평생 육아와 돌봄 노동을 해온 일부 여성들에게 더 큰 불이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 제일당(New Zealand First)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 역시 연금 수령 연령 상향에 강하게 반대하며 '키위들의 연금을 깎게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재정 부담 증가 속에서 연금 제도 개편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1차 산업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

뉴질랜드 1차 산업 뉴질랜드 어워즈(Primary Industries New Zealand Awards: PINZ Awards) 최종 후보들이 발표됐다. 이번 시상식은 농업, 원예, 식품, 농촌 리더십 등 뉴질랜드 1차 산업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과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뉴질랜드 대표 농업 방송 진행자인 제이미 맥케이가 ‘올해의 농업 커뮤니케이터(Agricultural Communicator of the Year)’ 부문 최종 후보에 포함됐으며, 대형 사과 브랜드 기업과 지역 농촌 리더들도 함께 선정됐다.


주최 측은 올해 후보들의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뉴질랜드 1차 산업 분야의 혁신성과 다양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부터 뉴질랜드 농업 저널리스트 및 커뮤니케이터 협회(Guild of Agricultural Journalists and Communicators)의 두 개 상이 공식 시상 부문에 새롭게 포함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올해 열리는 ‘Primary Industries New Zealand Summit & Awards’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루아와이 홍수 차단 시설 완공, 고속도로와 농경지 보호 기대

노스랜드(Northland) 루아와이(Ruawai)에 건설된 5,3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홍수 차단 시설(floodgate)이 완공돼 국도와 주요 농경지를 보호하게 됐다. 이 시설은 카이파라(Kaipara) 지역 저지대를 반복적으로 위협해 온 폭우와 조수 범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루아와이 인근 국도 SH12와 주변 낙농지(dairy farmland)를 침수로부터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관계 당국은 이번 사업이 북섬 최대 규모의 홍수 방지 인프라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는 자동 수문 시스템과 제방 강화 공사 등이 포함됐으며, 폭우 시 강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고 배수 효율을 높이는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들과 농업 관계자들은 과거 큰 홍수 때마다 도로 통제와 농지 피해가 반복돼 왔다며, 이번 시설이 지역 경제와 교통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기후 변화로 극단적 기상 현상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향후 노스랜드 지역의 장기적인 홍수 대응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뉴질랜드산 양고기 추가 관세 검토 가능성

미국 정부가 뉴질랜드와 호주산 양고기(lamb) 수입에 대한 새로운 무역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질랜드 수출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뉴질랜드 무역장관 토드 맥클레이는 미국이 향후 몇 주 안에 뉴질랜드산 양고기 수입이 미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산 양고기에는 미국의 10% 추가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했던 15% 관세가 미국 대법원 판단으로 무효가 된 뒤 새롭게 조정된 세율이다.


맥클레이 장관은 뉴질랜드가 미국 시장을 교란하거나 과도한 물량 공세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며, 뉴질랜드산 양고기가 오히려 미국 내 소비 확대와 시장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 단체와 업계도 뉴질랜드와 미국의 양고기 산업은 경쟁 관계보다는 상호 보완 관계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이 실제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뉴질랜드 양고기 수출업체와 농가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44ea26f9aeb513fae985bd76c22dae1_1778666781_1666.jpg


블랙캡스, '차세대 타자 어디에 있나' 관심 집중

뉴질랜드 크리켓 대표팀 블랙캡스(Black Caps)가 잉글랜드와의 테스트 시리즈를 앞두고 차세대 타자 육성 문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주축 타자들이 30대에 접어든 가운데, 뉴질랜드 크리켓은 향후 세대교체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됐다. 특히 최근 국내 대회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가 과거보다 두터운 타자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인구 규모와 선수층 한계 때문에 꾸준한 엘리트 타자 배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일부 유망주들은 해외 리그와 T20 대회 중심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다만 뉴질랜드 크리켓은 최근 국내 1군 경기와 뉴질랜드 A(New Zealand A)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타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원정과 향후 호주 시리즈가 차세대 선수 발굴의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아교육 교사, 아동에게 물리력 사용해 2년 자격 정지

한 유아교육(early childhood education: ECE) 교사가 아동들에게 반복적으로 물리력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2년간 교사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뉴질랜드 교사 징계심의기구(New Zealand Teachers Disciplinary Tribunal)는 이 교사가 여러 차례 아이들의 팔을 거칠게 잡아끌거나 밀치는 행동을 했으며, 한 아동을 의자에 강제로 앉히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교사의 행동이 담긴 CCTV 영상과 내부 신고를 통해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기구는 교사의 행동이 전문 교사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며, 어린 아동의 안전과 정서적 보호 의무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교사는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법원은 2년 동안 교직 활동을 금지하는 처분과 함께 일정 조건 충족 전까지 재등록이 불가능하다고 결정했다. 교육위원회 측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동 보호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됐다.


기네스 팰트로, 뉴질랜드 셰프 조시 에밋과 재회

할리우드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굽(Goop)’ 창립자인 기네스 팰트로가 뉴질랜드 출신 유명 셰프 조시 에밋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Montecito)에서 다시 함께 요리를 했다. 두 사람은 과거 런던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으며, 이번에는 팰트로의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오랜 우정을 이어갔다. 에밋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요리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오랜 친구와 멋진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조시 에밋은 뉴질랜드 출신 스타 셰프로, 과거 Rata 와 Onslow 등 유명 레스토랑 운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미국과 뉴질랜드를 오가며 다양한 요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만남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 중심의 메뉴를 함께 준비했다.



경찰, 브라이언 타마키 하버브리지 시위 대응에 10만달러 사용

경찰이 브라이언 타마키(Brian Tamaki)가 주도한 오클랜드 하버브리지(Auckland Harbour Bridge) 시위 대응을 위해 약 1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위는 지난 1월 Destiny Church 데스티니 처치와 프리덤 앤 라이츠 코얼리션이 주최한 반이민 집회로, 약 1200명이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에 모였다. 당시 타마키 측은 하버브리지를 행진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경찰과 NZTA는 안전 문제를 이유로 허가를 거부하고 대규모 차단 작전을 준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인력을 투입하면서 항공 이동비 약 4만 달러, 출장 수당 약 3만 7,000달러 등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버브리지 진입을 막기 위해 분명한 선을 그을 필요가 있었다며, 시민 안전과 교통 혼란 방지가 최우선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브라이언 타마키는 '세금 낭비는 경찰이 한 것'이라며 시위 자체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시위대는 하버브리지로 진입하지 못했고, 경찰 저지선 앞에서 행진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펫츠 앤 팻츠’ 운영자 안젤라 비어, 추가 벌금 부과

오클랜드 고급 반려견 데이케어 업체 ‘펫츠 앤 팻츠(Pets & Pats)’ 운영자 안젤라 비어와 회사가 법원 명령과 자원관리법(Resource Management Act·RMA)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혐의로 추가 벌금을 부과받았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비어와 회사 측이 데어리 플랫(Dairy Flat) 시설에서 허가 조건을 어기고 영업을 계속한 혐의로 총 10만 3,125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두 피고인에게 각각 5만 156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환경법원(Environment Court)의 시나 테파니아 판사는 판결문에서 비어 측이 '법과 규정을 노골적으로 무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이고 계산된 방식으로 법원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펫츠 앤 팻츠가 이전 판결과 단속 이후에도 약 10개월 동안 36차례 규정을 위반했다며, 주민들은 수년간 소음과 교통 문제 등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 측은 자신이 부당하게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오클랜드 카운슬은 '고의적으로 규정을 무시하는 개인과 업체에 대해 계속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오브플렌티 예술가 작품, 이탈리아 마릴린 먼로 전시 초청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지역 예술가 테리 퍼거슨의 작품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릴린 먼로 특별 전시에 초청됐다. 퍼거슨은 먼로를 주제로 한 팝아트 스타일 작품으로 국제 전시 기획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릴린 먼로 헌정 전시회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영화배우와 대중문화 아이콘을 주제로 작업해 왔으며, 특히 먼로의 상징성과 감정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해 왔다.


퍼거슨은 이번 초청이 자신의 예술 경력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지역 작가가 해외 유명 전시에 참여하게 된 점에 감사함을 나타냈으며, 자신의 작품이 국제 관객들과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전시 관계자들은 그의 작품이 마릴린 먼로의 화려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NZDF 군인, '아프간 통역사 살해 협박 안 했다' 부인

뉴질랜드 국방군(New Zealand Defence Force: NZDF) 소속 군인이 아프가니스탄 통역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군인은 오클랜드 데번포트(Devonport) 해군기지에서 열린 군사재판(court martial)에서 “나는 그런 권한이 전혀 없다”며 통역사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는 주장을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categorically denies)”라고 밝혔다. 사건은 2013년 아프가니스탄 바미안(Bamyan) 지역의 이른바 ‘키위 베이스(Kiwi Base)’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에 따르면 당시 NZDF는 탈레반(Taliban) 위협이 커지자 현지 통역사들에게 뉴질랜드 이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문제의 통역사는 결혼 직후 새 아내를 함께 데려오려 했다. 통역사는 자신이 국방장관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그 군인이 '정부에 말해 당신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죽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군인 측은 통역사가 자신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했을 뿐이며 실제 위협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재판 관련 자의 이름은 법원 명령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셰프 벤 베일리, 웰링턴 오리엔털베이 식당 프로젝트 철수

뉴질랜드 유명 셰프 벤 베일리가 웰링턴 오리엔털베이(Oriental Bay) 밴드 로툰다(Band Rotunda) 재개발 식당 프로젝트에서 물러났다. 해당 프로젝트는 역사적 건물인 로툰다를 고급 레스토랑과 바, 스파 시설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재개발하는 계획으로, 벤 베일리가 대표 셰프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프로젝트에서 공식적으로 철수했으며,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리엔털베이 밴드 로툰다는 1930년대에 지어진 웰링턴의 상징적 해안 건물로, 지진 위험과 구조 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폐쇄돼 있었다. 웰링턴 시의회와 개발사는 이 공간을 ‘웰링턴 파빌리온(Wellington Pavilion)’으로 재탄생시키는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레스토랑, 루프톱 공간, 목욕 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벤 베일리의 철수가 프로젝트 운영 방향과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웰링턴 유명 임대업자,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인정

웰링턴의 유명 임대업자 매튜 라이언이 친밀한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인정했다. 라이언은 13일 웰링턴 지방법원에 출석해 친밀한 영상 촬영 혐의 2건과 유포 혐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당시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발에는 보호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다.


라이언은 웰링턴 일대에서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주택 시장과 부동산 투자 관련 인터뷰에 자주 등장했던 인물이다. 그는 이번 사건 외에도 살해 위협, 목 조르기(strangulation), 총기 관련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관련 재판은 올해 말 또는 2027년 초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 오클랜드 기차역, 학생 집단 난투극 발생

오클랜드 서부 스터지스 로드(Sturges Rd) 기차역 주차장에서 여러 학교 학생들이 연루된 집단 난투극이 발생해 시민들이 차량 안에 숨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사건은 12일 오후 4시 30분경 발생했으며, 현장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 수십 명이 욕설을 하며 싸우는 모습과 한 학생이 바닥에 넘어진 채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는 약 40명 이상의 학생이 열차에서 내린 뒤 충돌이 시작됐으며, 자신도 차량 안에 숨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다수 학생은 켈스턴 보이스 하이스쿨(Kelston Boys’ High School) 교복을 입고 있었고, 폭행당한 학생은 와이타케레 칼리지(Waitakere College) 학생으로 보였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켈스턴 보이스 하이스쿨 측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고, 다른 학교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도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당시 학생들과 일부 외부 인원들이 차량 출구까지 막아 매우 두려웠다며,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밀턴서 ‘흉기 위협 의심’ 신고 차량 추격, 경찰 스파이크 사용

와이카토 해밀턴에서 차량 안 승객이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격 끝에 차량을 멈춰 세웠다. 사건은 12일 오후 발생했으며, 경찰은 딘스데일(Dinsdale) 지역에서 문제의 차량을 발견했지만 운전자가 정차 지시에 응하지 않고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은 도주 과정에서 도로를 좌우로 급하게 오가고 속도를 반복적으로 높였다 낮추며 추격을 피하려 했다.


경찰은 타이어 공기 제거 장치(spike strips)를 사용해 차량 속도를 낮췄고, 차량은 노턴(Nawton)의 일방통행 도로를 지나 결국 멈춰 섰다. 차량에 타고 있던 청소년 4명은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곧 모두 붙잡혔으며,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고 실제 차량 내부에서 폭력 위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심각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모두 유스에이드(Youth Aid)에 회부됐다.


왕가누이 카페 절도 사건, 용의자 신원 확인 요청

왕가누이(Whanganui)의 한 카페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시민들에게 용의자 신원 확인 협조를 요청했다. 사건은 새벽 시간대 발생했으며, 범인은 카페 안으로 침입해 현금과 물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당시 CCTV에 찍힌 인물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남성을 알고 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역 상점가 안전 문제와 관련해 심각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작은 정보라도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추가 CCTV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버스 흉기 살해범, 최소 12년 복역형 선고

오클랜드 오네훙아(Onehunga)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을 흉기로 살해한 카엘 레오나가 종신형과 함께 최소 12년의 가석방 제한 형기를 선고받았다.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13일 레오나에게 버니스 메리처치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별도의 목 조르기(strangulation) 혐의 형량은 동시에 복역하도록 결정했다. 메리처치는 2024년 10월 오클랜드 교통버스(AT Bus) 74번 노선 안에서 약 20차례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당시 버스 안에는 다른 승객 9명도 타고 있었다.


재판부는 레오나가 피해자를 향해 '집요하고 무자비한(relentless)' 공격을 가했다고 지적했으며, 피해자가 당시 버스 안에서 사실상 도망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레오나의 심각한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중독이 범행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변호인 측은 정신질환과 망상이 사건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법원은 정신질환 요소를 일부 인정해 검찰이 요구한 최소 17년보다 낮은 12년의 가석방 제한 기간을 적용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법정에서 '평생 지워지지 않을 고통'이라고 호소했으며, 한 버스 승객은 사건 당시 피해자의 손을 잡고 마지막까지 곁을 지켰다고 증언했다.


혹스베이 고속도로, 트럭 전복으로 SH2 일부 차선 통제

혹스베이(Hawke’s Bay)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트레일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국도 SH2 일부 차선이 통제됐다고 전해졌다. 사고는 13일 오후 1시경 와이오히키(Waiohiki) 인근 혹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Hawke’s Bay Expressway) 북쪽 방향 차선에서 발생했으며, SH50 교차로 근처 구간이 폐쇄됐다.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재 우회로(detour)가 운영되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단독 사고(single-vehicle crash)로 보이며,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국은 전복된 차량과 화물을 치우는 작업 때문에 도로 통제가 상당 시간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을 피하고 지연을 예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라나키 살인 사건, 배심원 심의 시작

타라나키 지역 주민 시드니 로스 브리드슨 살해 사건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평의(deliberation)에 들어갔다. 뉴플리머스 고등법원에서는 스테판 해넌-맥긴(28세)과 이선 하우(27세)가 2023년 10월 와이탕가(Waitaanga) 지역 브리드슨의 자택에서 총격 살인을 저지르고, 이후 시신이 있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두 사람이 가족 간 오랜 갈등 끝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며, 브리드슨은 당시 말기 암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넌-맥긴은 브리드슨에게 치명적인 총격을 가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당방위(self-defence)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브리드슨이 자신을 위협하며 무기를 잡으려 했다고 생각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으며, “죽이거나 죽는 상황(kill or be killed)”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당시 상황이 정당방위와 맞지 않으며, 피고인이 사건 후 총기를 자랑하고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지적했다. 함께 기소된 하우는 현장에는 있었지만 범행 공모나 살인 책임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을 맡은 헬렌 맥퀸 판사는 배심원단에 사건을 정리해 설명한 뒤 평의를 맡겼으며, 배심원 심의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클랜드 아동 살해 사건 재판 중단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던 무케시 프라샤드의 살인 재판이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프라샤드는 지난해 1월 자신의 5세 딸 툴시 아몰라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자체는 인정했지만 정신 이상(insanity)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해 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딸에게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옮겼다고 믿었고, 딸이 앞으로 겪게 될 고통과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재판에서는 사건 당시 프라샤드가 딸에게 “오늘 우리는 둘 다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증언도 나왔으며, 딸은 마지막 순간 “아빠, 안 돼(Papa, no)”라고 외쳤다.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프라샤드는 마누카우 경찰서로 직접 찾아가 차량 트렁크 안에 딸의 시신이 있다고 알렸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을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을 담당한 페로즈 자고스 판사는 공개할 수 없는 이유로 재판 중단(abort)을 결정했으며, 새로운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마 후치’ 성범죄 형제, 또다시 항소 추진

크라이스트처치의 바 ‘마마 후치(Mama Hooch)’와 레스토랑 ‘베누티(Venuti)’에서 여성들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범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을 받은 대니 재즈와 로베르토 재즈 형제가 새로운 항소 절차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강간, 성폭행, 음란 촬영, 약물 투여 등 총 69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각각 16년 6개월과 1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의 범행은 약 3년 반 동안 이어졌고, 피해 여성은 27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형제 측은 재판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고등법원에 항소했지만, 법원은 올해 대부분의 항소를 기각했고 일부 혐의만 취소하면서도 형량은 유지했다. 그러나 형제 측은 다시 항소법원(Court of Appeal)에 사건을 가져갔으며, 현재 새로운 심리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재판 당시 폴 메이비 판사는 두 사람을 '여성을 착취한 성범죄 포식자(sexual predators)'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독일 여성 살해범 마이클 월리스, 20년 전 유죄 판결 재검토 요청

독일인 배낭여행객 비르기트 브라우어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마이클 스콧 월리스가 자신의 유죄 판결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월리스는 뉴질랜드 형사사건재검토위원회(Criminal Cases Review Commission: CCRC)에 사건을 접수했으며, 자신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우어는 2005년 타라나키 지역에서 히치하이킹 중 실종됐고, 이후 오아쿠라(Ōakura) 인근 루시스 걸리(Lucy’s Gully)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월리스는 2007년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종신형과 최소 18년의 가석방 제한 기간을 선고받았다.


월리스는 최근 가석방 심사에서도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했으며, 당시 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형사사건재검토위원회는 사법 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건을 항소법원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독립 기관이다. 그러나 전직 수사 책임자였던 그랜트 카워드는 이번 사건이 '진짜 범인을 찾기 어려웠던 사건(a real whodunnit)'이었다면서도, 결국 충분한 수사를 통해 월리스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Now

현재 5월 13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70 | 2시간전
정부, 올해 예산 신규 지출 축소크리… 더보기

홍합 불법 채취해 납품한 업체에 2만 4천 달러 벌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250 | 3시간전
캔터베리의 한 수산물 양식업체가 제한…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트랙’ 숙소 5월 12일부터 예약 시작

댓글 0 | 조회 193 | 3시간전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 더보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통합 검토하라”

댓글 0 | 조회 111 | 3시간전
정부 “지자체 78개, 너무 많고 비… 더보기

시스템 무너지는 중인 뉴질랜드 체육계의 위기

댓글 0 | 조회 223 | 3시간전
뉴질랜드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더보기

불법으로 대규모 전복 잡은 남성에게 4개월 가택구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241 | 3시간전
카이코우라 바다에서 500개 가까운 … 더보기

데이팅 앱으로 심야에 공원으로 피해자들 유인한 폭행범들

댓글 0 | 조회 192 | 3시간전
데이트 앱을 이용하다가 심야에 공원으… 더보기

상업위원회 “주유소 기업 Gull과 NPD 합병 승인”

댓글 0 | 조회 97 | 3시간전
정부의 경쟁 규제 당국인 ‘상업위원회…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주민들 “추락사고로 다친 조종사 돕자”

댓글 0 | 조회 102 | 4시간전
남섬 서해안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더보기

차주인과 고양이가 잠자던 캠핑카 훔친 20대 여성

댓글 0 | 조회 125 | 4시간전
주인과 고양이가 잠자고 있던 캠핑카를… 더보기

90세 할머니 “보물 같은 100년 된 목걸이 찾아준 분, 정말 감사…”

댓글 0 | 조회 117 | 4시간전
100년이나 된 가문의 유물을 잃고 …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의 경찰 추격전 “주민들 액션 영화 보는 줄…”

댓글 0 | 조회 98 | 4시간전
오클랜드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의 추격… 더보기

오클랜드에 등장한 세계 최대 크기 수송기

댓글 0 | 조회 120 | 4시간전
세계 최대급 수송기 가운데 하나인 ‘… 더보기

럭슨 “이민보다 사회 안정 우선”…키위세이버 개편 검토

댓글 0 | 조회 777 | 9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총선… 더보기

강한 ‘매수자 우위 시장’…아파트 매도자 손실 확대

댓글 0 | 조회 619 | 11시간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매수자 중심으… 더보기

밀포드 트랙 예약 ‘30분 만에 매진’…수천 명 대기

댓글 0 | 조회 592 | 11시간전
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인 밀포드 … 더보기

4월 임차 수요 안정세…여전히 ‘가격 부담’이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176 | 11시간전
최근 몇 달간 급증했던 임차 수요가 … 더보기

키위세이버 미만 17세 계좌 수, 10년 새 절반으로 급감

댓글 0 | 조회 603 | 18시간전
키위세이버 가입자 중 17세 미만 어… 더보기

주택 보유기간 역대 최고 수준… 뉴질랜드 부동산 침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671 | 18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시장 침체가 5년째 이… 더보기

웨스트팩 "NZ 경기침체는 피하나 험난한 2026년 전망

댓글 0 | 조회 501 | 18시간전
웨스트팩은 뉴질랜드 경제가 경기침체는… 더보기

NZ 남녀 데이팅 우선순위 극명한 차이…온라인 피로감 42%

댓글 0 | 조회 412 | 18시간전
뉴질랜드 400명 싱글을 대상으로 한… 더보기

지금 오클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베이커리

댓글 0 | 조회 708 | 18시간전
오클랜드 전역에서 개성 넘치는 베이커… 더보기

서오클랜드 새로 리모델링한 운동장, 바이크 타는 이들 난도질

댓글 0 | 조회 480 | 18시간전
서오클랜드 마누레와 메모리얼 파크(M… 더보기

5월 12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40 | 1일전
오클랜드 한파 예보, '지난해 9월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시장 4월 안정세…판매가 113만 달러

댓글 0 | 조회 712 | 1일전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4월 안정세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