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인 밀포드 트랙 예약이 개시되자마자 수천 명이 몰리며 대부분의 일정이 30분 만에 마감됐다.
약 7,000개의 예약 가능 자리가 풀린 가운데, 예약 시작과 동시에 수천 명이 온라인 대기열에 접속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환경보전부(DOC)는 과거 시스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가상 대기열(virtual queue)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년에는 약 1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예약 사이트가 수 시간 동안 마비됐고, 2024년에도 유사한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캣 윌슨 DOC 유산·방문객 담당 국장은 “예약 시작 시점에 이미 약 1만3,500명이 대기 중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약 1만2,000명보다 많은 수치”라며 “밀포드 트랙은 여전히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접속자가 매우 많았음에도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이용자들은 순차적으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DOC는 이용객들에게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 일정이나 다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 코스, 또는 트랙과 산장을 고려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예약 취소나 변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확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그레이트 워크와 산장, 캠핑장 예약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