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제가 연이어 충격을 받는 가운데 ANZ 12억6000만, 웨스트팩 5억4500만, BNZ 4억9400만 달러의 반기 순이익을 기록한 은행들에 대해 "불황에도 돈을 버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퀴럴 CEO 데이비드 커닝햄(David Cunningham)은 "은행이 1년간 대출을 전면 중단해도 90% 수익은 유지된다"며 "150~200년 누적 연금형 수익 흐름이 명목 GDP 성장률(인플레이션 3%+실질 2%=5%)과 맞물려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대손충당금은 과다 적립 후 환입돼 실질 손실은 적었다고 덧붙였다.
매시대 클레어 매튜스(Claire Matthews) 교수는 "은행도 경제 영향을 받는다"고 반박했다. 웨스트팩은 경제 악화와 기준금리 하락으로 인한 마진 압축을, BNZ는 38% 이익 감소(소프트웨어 회계 변경 포함)를 보고했다. "심각한 불황 없었고, 영향은 늦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투자 전문가 그렉 스미스(Greg Smith)는 "초기 금리 인상 국면엔 모기지 재가격이 빠르고 예금은 느려 마진 확대됐으나, 이제 고금리 고객 전가로 대손충당금 증가, 신용성장 둔화, 경쟁 심화로 수익 성장 제한"이라고 진단했다. 은행 ROE 13~14%가 적정한지, 호주 수준 10%가 더 공정하냐는 논쟁도 제기됐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