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 혜택은 부유층에… 휘발유 가격 상승은 저소득층 압박

금리 하락 혜택은 부유층에… 휘발유 가격 상승은 저소득층 압박

0 개 380 KoreaPost

f502b2d6c5829cd2bd7a038184e74636_1777487421_6436.jpg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최신 가계 생활비 자료에 따르면, 금리 하락으로 인해 고소득·고지출 가구는 생활비 부담이 완화된 반면, 휘발유 가격 상승은 저소득층에 더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26년 3월 분기 기준 지난 1년간 뉴질랜드 가계의 평균 생활비 상승률이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3.1%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계 생활비 지표에는 금리 변동이 반영되는데, 금리는 해당 통계가 집계된 지난 18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이자 비용은 1년 사이 20.9%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지출 규모가 큰 가구일수록 더 큰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가장 지출이 많은 계층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0.7%로, 전체 계층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이들 가구가 지출에서 이자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평균 2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를 약간 웃돌았으나, 11월에는 4.5% 수준까지 하락했다. 다만 이후 금리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통계청 물가지수 담당 니콜라 그라우든(Nicola Growden)은 “가계의 이자 지출 감소가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생활비 증가폭이 낮게 나타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6년 1~3월 분기에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기간 휘발유 가격은 3.5% 상승했으며, 의약품 가격은 17.7%, 전기요금은 2.6% 각각 올랐다.


특히 저지출 가구는 소비 지출 중 휘발유와 전기 비중이 높아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지출 가구는 전체 지출의 약 5%를 휘발유에 사용하고 있는 반면, 평균 가구는 4% 미만, 고지출 가구는 3% 미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지출 가구의 경우 휘발유 가격 상승은 분기 물가상승률 0.2% 중 33.2%를 차지하는 요인이었다.


한편, 2026년 2월 1일부터 처방약 보조제도 기준이 초기화되면서, 이전에 연간 20회 처방 기준을 초과해 무료 혜택을 받던 가구들도 다시 처방약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통계는 금리 하락이 계층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에너지 비용 상승이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Source: RNZ


해외송금 수수료 인하 법안, 1차 독회 통과

댓글 0 | 조회 399 | 3시간전
해외로 돈을 송금하는 비용을 낮추기 … 더보기

부모 초청 비자, 후원자 소득 기준 상향

댓글 0 | 조회 489 | 3시간전
뉴질랜드 이민성(Immigration… 더보기
Now

현재 금리 하락 혜택은 부유층에… 휘발유 가격 상승은 저소득층 압박

댓글 0 | 조회 381 | 4시간전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 더보기

4월 29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84 | 12시간전
'강력한 엘니뇨 전망', 겨울 날씨에… 더보기

ASB, 1~5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076 | 18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 중 하나인 ASB… 더보기

오클랜드 스타트업 Anew, 일회용 생수병 줄여 세계 시장으로

댓글 0 | 조회 643 | 18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생수 브랜드 An… 더보기

전기요금이 오른다… 왜,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부담을 줄일까?

댓글 0 | 조회 1,419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각 전력회사들이 … 더보기

대출 이자 절반으로 줄이기… 40% 이상이 이미 쓰는 ‘비밀 전략’

댓글 0 | 조회 1,331 | 1일전
뉴질랜드에서 40% 이상의 주택 대출… 더보기

첫 집 마련층 강세… 뉴질랜드 주택대출 증가세 지속

댓글 0 | 조회 571 | 1일전
뉴질랜드 은행 협회(NZBA)가 28… 더보기

마리화나 값이 사상 최저… 소비 방식도 다양해져

댓글 0 | 조회 446 | 1일전
뉴질랜드에서 마리화나(대마)는 사상 … 더보기

집 살 때 AI 모기지·부동산 도구를 믿어도 될까?

댓글 0 | 조회 433 | 1일전
주택 구매자들이 인공지능(AI)을 통… 더보기

4월 28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6 | 1일전
정부, 디젤 9000만 리터 확보 추… 더보기

KBS 4월 뉴질랜드 뉴스

댓글 0 | 조회 658 | 2일전
KBS 4월 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인도, ‘한 세대에 한 번’ 대규모 자유무역협정 체결

댓글 0 | 조회 675 | 2일전
뉴질랜드와 인도가 델리에서 자유무역협… 더보기

연료비 급등에도 건설비 상승은 완만… ‘디젤 압력’만 고공행진

댓글 0 | 조회 408 | 2일전
건설비 인상 폭은 여전히 비교적 제한… 더보기

오클랜드, 산업·상업용 토지 부족에 용도지역 부지 값 치솟아

댓글 0 | 조회 409 | 2일전
오클랜드에서 적합하게 용도 지정된 산… 더보기

병원 병실 털이 범죄에 대한 “징벌적 처벌”

댓글 0 | 조회 377 | 2일전
지난 1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더보기

환태평양 마약 밀항 급증, 태평양 도서국 아동 노출 위험

댓글 0 | 조회 210 | 2일전
최근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정교한 마약… 더보기

맑은 가운데 중간에 한두 차례 비, 평온한 날씨 이어져

댓글 0 | 조회 277 | 2일전
4월 28일~30일(화~목)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집값 얼마나 깎고 판매하나… “지금이 바닥?”

댓글 0 | 조회 1,559 | 2일전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집을 … 더보기

뉴질랜드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일자리 20선

댓글 0 | 조회 1,30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자동화 엔지니어가 지난 … 더보기

오클랜드서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 2만4천 건

댓글 0 | 조회 654 | 2일전
오클랜드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한 … 더보기

4월 27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41 | 2일전
디젤 부족 대비, 화물 운송 조정 검… 더보기

2026 NZ 한인골프 대회·전국체전 선발전, 성황리에 개최

댓글 0 | 조회 1,222 | 3일전
오클랜드 한인 골프 마니아들의 뜨거운… 더보기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장거리 주말 도로 안전 집중

댓글 0 | 조회 830 | 3일전
경찰이 안작(ANZAC) 연휴가 끝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