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젤 9000만 리터 확보 추진, 연료 공급 대응 강화
정부가 연료 공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디젤 확보에 나섰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연료회사 Z Energy와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해 약 9,000만 리터의 디젤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일치 추가 공급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연료는 노스랜드의 Marsden Point에 저장될 예정이며, 새로 정비된 저장 탱크는 6월 초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계약이 경쟁 입찰 과정을 거쳐 선정된 결과이며, 비용 대비 효율성과 공급 유연성이 가장 높은 옵션이었다고 밝혔다. 최종 계약 조건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연료는 6월 말까지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령화 가속, 뉴질랜드 인구 구조 ‘중대한 전환점’ 도달
뉴질랜드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구 구조가 중대한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수십 년 내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뉴질랜드 역사상 전례 없는 변화로 평가됐다. 전문가 폴 스푼리는 이러한 변화가 국가 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뤄져야 한다며, 정당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생산가능 인구는 줄어들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에도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960년대에는 생산연령 인구 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25년에는 4대1, 2065년에는 2대1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세수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장기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인도 FTA 서명, 무역 확대 기대
뉴질랜드 정부가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공식 서명하며 양국 경제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무역장관 토드 맥클레이는 인도 뉴델리에서 협정에 서명했으며, 이번 협정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기회”로 평가됐다. New Zealand–India Free Trade Agreement는 2026년 4월 27일 체결됐으며, 양국 간 교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정에 따라 뉴질랜드의 대인도 수출품 약 95%가 관세 철폐 또는 대폭 인하 혜택을 받게 되며, 키위 과일, 육류, 목재 등 주요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양국 간 인력 이동과 투자 확대도 포함돼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됐다. 다만 이 협정은 아직 발효되지 않았으며, 뉴질랜드 의회의 비준 절차를 거쳐야 최종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AI 금융 자문 플랫폼 ‘말루’, 1670만 달러 투자 유치
뉴질랜드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말루가 금융 자문가용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위해 약 1,67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금융 자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서 작성과 규제 대응 업무를 자동화해, 자문가들이 고객 상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말루의 AI는 회의 기록, 문서 작성, 고객 데이터 관리 등을 자동 처리해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이 특징으로, 일부 사례에서는 보고서 작성 시간이 수시간에서 수십 분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호주, 영국,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융 자문 산업의 생산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겨울 전기요금 평균 8% 상승 전망, 연속 인상 우려 커져
올겨울 뉴질랜드 전기요금이 평균 약 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에너지 비용 상승과 공급 구조 변화 등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당국은 가격 상승이 소비자 생활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규제기관 Electricity Authority는 전기요금 상승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시장 경쟁과 요금 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요금 비교 앱 ‘Billy(빌리)’ 등을 활용해 더 저렴한 요금제를 찾을 것을 권장하며, 적극적인 비교와 선택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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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유니텍 주택 개발 손 들어줘...커뮤니티 가든 패소
대법원이 오클랜드 유니텍 부지 주택 개발 계획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개발 측의 손을 들어주며, 커뮤니티 가든 측이 최종 패소했다. ‘생추어리 마히 웨누아 가든(Sanctuary Mahi Whenua Garden)’ 운영 측은 해당 토지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이 주장이 토지 매각 목적과 충돌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해당 부지 일부(약 0.7헥타르)에 조성된 커뮤니티 가든은 약 500세대 아파트로 대체될 예정이다. 전체 개발 계획은 약 4,000채 이상의 주택을 포함하며, 최대 1만 2,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향후 개발을 위해 마나 웨누아(Mana Whenua)와 협력해 주택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터턴 시장 '정체불명 불빛 목격', 온라인 논쟁 확산
뉴질랜드 카터턴 시장 스티브 크렛니가 밤하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빛을 목격했다고 밝히면서 온라인에서 논쟁이 확산됐다. 그는 밤 8시 30분경 반려견과 밖에 나갔다가 남부 와이라라파 방향 하늘에서 5~6개의 빛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유되자 15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는 드론이나 항공기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외계 현상 등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빛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단순 자연 현상이나 인공 물체일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타이라휘티 해안서 희귀 고래 포착
뉴질랜드 동부 타이라휘티(Tairāwhiti) 해안에서 매우 드문 고래가 목격돼 연구진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고래는 일반적으로 깊은 바다에서만 서식해 해안 가까이에서 관찰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사례는 과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됐다. 연구자들은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바탕으로 종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 지역 해양 생태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고래가 평소 인간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 희귀 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고래는 깊은 수심에서 생활하는 특성 때문에 생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인데, 이번 관찰을 통해 이동 경로나 서식 환경 등에 대한 연구가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연구진은 추가 관찰과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해당 개체의 정체와 행동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낙농업 테마 ‘모노폴리’ 출시, 가족용 교육 게임으로 제작
뉴질랜드 Dairy Women's Network가 낙농업을 주제로 한 특별판 모노폴리 보드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기존 도시 부동산 대신 뉴질랜드 낙농 지역과 산업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송아지 출산, 우유 수거, 지역 행사 등 실제 농장 생활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한정판으로 제작돼 Farm Source 매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2026년 낙농 시즌 시작과 관련 행사에 맞춰 출시됐다. 판매 수익은 교육, 워크숍, 네트워크 구축 등 낙농 종사자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으로, 단순한 게임을 넘어 산업 홍보와 커뮤니티 지원 목적도 담겼다고 밝혔다.
와이웨라 산사태 피해 주민들 복귀 시작
오클랜드 북부 와이웨라 코치 트레일 빌라(Waiwera Coach Trail Villas)에서 지난 금요일 새벽 6시 30분경에 발생한 대형 산사태 이후, 대피했던 주민들이 조심스럽게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번 사고는 새벽 시간대 언덕에서 대형 소나무가 주택 위로 무너지며 발생했으며, 인근 도로까지 덮친 산사태로 총 18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당국은 현재 건물 안전성과 추가 붕괴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큰 충격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크게 훼손되고 지역 도로도 한동안 통제되면서 피해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오클랜드 마누레와 개 학대 영상, 29세 남성 체포
오클랜드 마누레와(Manurewa)에서 개와 강아지를 학대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29세 남성이 체포돼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토요일 오전 한 주택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상에는 강아지와 개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를 말리려던 이웃에게 막대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살해 협박까지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웃은 개들의 비명 소리를 듣고 상황을 확인하다가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남성을 체포했으며, 개와 강아지들은 모두 구조돼 수의사 검진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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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스미어 타운센터 개발 승인, 수년 계획 끝에 본격 추진
혹스베이 플랙스미어(Flaxmere) 지역의 마을 중심지 재개발 마스터플랜이 수년간의 준비 끝에 최종 승인됐다. 해당 계획은 쇼핑센터 소유주인 TW Property가 추진하며, 헤이스팅스 시의회가 이를 승인했다. 계획에는 새로운 도로를 개설해 Henderson Road와 Pam O’Keefe Avenue를 연결하고, 상업시설과 공공공간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개발은 더 안전하고 연결성 높은 타운센터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 문화 요소를 반영해 추진된다. 프로젝트는 기존 상점들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슈퍼마켓과 주택 개발 등 다른 지역 개발과도 연계된다. 다만 이번 승인 자체가 즉각적인 공사 착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 별도의 인허가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혹스베이 전력 인프라 재건 승인, 대규모 정전 재발 방지 나서
뉴질랜드 송전망 운영사 Transpower의 레드클리프(Redclyffe) 변전소 재건 사업이 약 4,700만 달러 규모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이클론 가브리엘 당시 홍수로 변전소가 침수되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이후 추진된 것으로, 2026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건되는 변전소는 ‘450년 빈도 홍수’에도 견딜 수 있도록 주요 설비를 고지대로 이전하고, 지진 대응 능력도 강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한 전력 공급 용량이 크게 확대돼 혹스베이와 타이라휘티 지역의 전력 안정성이 향상될 전망이며, 향후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버닝스 HR 매니저, 보너스 미지급 소송 승소
오클랜드의 인사(HR) 매니저 에밀리 그린스테드가 고용주인 버닝스(Bunnings)를 상대로 제기한 분쟁에서 승소해 약 1만 6,000달러를 지급받게 됐다. 고용관계위원회(ERA)는 회사가 성과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은 과정이 정당하지 않았으며, 직원이 부당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회사가 개인 성과 평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린스테드는 받아야 했던 보너스와 추가 보상금을 포함한 금액을 지급받도록 결정됐으며, 이는 고용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파우아누이 해변, 상어 낚시 영상 확산
코로만델 파우아누이 해변에서 10대 소년 4명이 상어를 낚아 해변으로 끌어올린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모습이 촬영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들은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낚싯줄을 드리운 뒤 약 45분 동안 상어를 끌어올렸고, 해당 영상은 SNS에서 13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소년들은 상어 입에서 바늘을 제거한 뒤 다시 바다로 밀어 넣어 방류했으며, 가족은 '먹지 않을 것은 해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사용한 낚시 방식은 상어 입 옆에 걸리도록 설계된 ‘서클 훅’을 사용하고, 바늘의 걸림 부분을 제거해 쉽게 빠지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자연 속에서 활동하는 사례로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와이카토 자선단체 직원, 82만 달러 횡령
와이카토 지역의 한 여성 직원이 자선단체에서 82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인정했다. 이 여성은 단체의 신뢰를 얻은 뒤 여러 계좌에 대한 운영 권한을 갖게 되자, 자금을 자신의 개인 계좌와 남편과의 공동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송금 내역에 ‘koha(기부금)’나 ‘감사한 자원봉사자’ 등의 표현을 사용해 정상 거래처럼 위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성은 책임이 커진 이후 수만 달러 단위로 자금을 빼돌리기 시작해 피해 규모가 수년에 걸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직원과 자선단체 이름은 법원의 이름 비공개 명령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건은 내부 신뢰와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로토루아 남성, 코로나 지원금 도박 사용해 가택연금 선고
로토루아의 글렌 앨런 럼블이 코로나19 지원금을 부정하게 받아 도박과 개인 지출에 사용한 혐의로 가택연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존재하지 않는 사업체를 만들어 정부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약 3만 7,000달러를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에 따르면 럼블은 세 가지 코로나 지원 제도를 통해 총 5만 3,000달러 이상을 신청했으며, GST 환급까지 포함해 부정하게 돈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로토루아 지방법원에서 징역 대신 10개월 가택연금과 1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코로나 지원금은 원래 팬데믹 기간 기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였다.
노동당 '신용평가사 오도 안 했다', 비밀 세금 주장 반박
노동당은 보건 지출 계획을 신용평가사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어떠한 오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번 논란은 국민당 재무 담당 니콜라 윌리스가 노동당이 향후 재정 계획과 관련해 숨겨진 세금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노동당은 신용평가사에 제공된 정보가 당시 기준에 맞는 것이었으며, 관련 지출 계획도 투명하게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당은 노동당의 보건 지출 계획이 충분한 재원 없이 설계돼 재정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세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비밀 세금’ 의혹을 제기했으며, 노동당이 재정 건전성과 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안은 향후 총선을 앞두고 세금과 재정 정책을 둘러싼 주요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오리 올블랙스 전설 디니 모히 별세, 안작데이 교통사고로...
로토루아 출신 마오리 올블랙스 전설 디니 모히가 안작데이 아침 교통사고로 숨지며 지역사회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향년 85세인 그는 안작데이 새벽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로토루아 인근 응공오타하(Ngongotahā) 부근에서 차량 충돌 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도 함께 사망했다.
디니 모히는 마오리 올블랙스 주장 출신으로 10년 이상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베이 오브 플렌티 대표로 156경기에 출전한 지역 럭비의 상징적 인물이었다. 은퇴 후에는 테니스에서도 활약하며 마오리 테니스 발전에 기여했고, 지역 iwi에서 존경받는 카우마투아(장로)로도 활동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영아 중상, 경찰 수사 착수
크라이스트처치 한 주택에서 영아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바바도스 스트리트(Barbadoes St) 인근 주택에 출동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아기는 현재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영아가 어떻게 다치게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족 등 관련 인물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며칠간 해당 지역에서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사건 경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절도 피해, 플랫메이트들이 직접 추적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절도 피해를 입은 여성 3명이 이웃의 제보를 바탕으로 도난 물품의 위치를 추적해 직접 회수했다. 이들은 인근 주택을 찾아가 물건 반환을 요구했고, ‘강경 대응’과 ‘친근 접근’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범인들을 설득해 대부분의 물건을 돌려받는 데 성공했다.
회수된 물품에는 여권, 노트북, 약, 가족에게서 받은 귀중품 등 중요한 개인 물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행동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직접 대응보다 안전을 우선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같은 지역에서는 같은 날 여러 건의 절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웰링턴 아파트서 여성 사망, 경찰 '원인 불명' 수사 착수
웰링턴 테아로(Te Aro) 지역 아벨 스미스 스트리트(Abel Smith St)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경 해당 주소로 출동했으며,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웃들이 여성의 안부를 우려해 신고하면서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사망은 ‘설명되지 않은 사망(unexplained)’으로 분류돼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장에는 밤새 통제선이 유지된 가운데 추가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니 모제스 재판, 10대에게 피자와 보드카 권한 후 성폭행 혐의
도니 모제스는 10대 여학생에게 피자와 보드카를 사주겠다고 제안하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피해자가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성폭행한 혐의로 해밀턴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의 취약한 상태를 고의적으로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음을 강조하며, 당시 상황에 대한 피해자의 진술과 관련 증거들을 배심원단에 제시했다.
반면 모제스 측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당시의 성관계는 양측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재판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신원 공개 금지 명령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며칠간 이어질 증인 심문과 배심원단의 판단을 거쳐 최종 유무죄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