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에서 일자리 증가와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를 이유로 캔터베리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인 플랫폼 SEEK가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인 광고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동시에 구직 경쟁은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자리당 지원자 수는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약 3% 감소해 구직자 입장에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캔터베리 지역은 뉴질랜드 내 대표적인 고용 성장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 매체 The Press 보도에 따르면, 캔터베리는 지난 1년간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구인 광고가 증가하며 ‘일자리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내부 이동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 타 지역 대비 낮은 생활비를 꼽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대도시에서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느낀 근로자들이 보다 현실적인 삶의 질을 찾기 위해 캔터베리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SEEK 자료와 The Press 보도를 종합하면, 캔터베리의 고용 성장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회복이 아니라지역 경제 구조 자체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구직 경쟁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원자 수 감소는 기업 입장에서는 인력 확보 경쟁 심화, 구직자 입장에서는 취업 기회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Source: SEEK / The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