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값이 오르자 전국 곳곳에서 기름 절도 사건이 잇달아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인버카길 경찰은, 지난 한 달 동안 한 건설업체 작업장에서 855리터의 휘발유를 훔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연료 절도 신고가 증가해 수사해 왔고, 이번의 신속한 체포는 이러한 유형의 범죄를 저지르는 모든 이에게 경고가 될 것이라면서, 경찰은 범인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작업장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5일 사이에 4차례나 범행 표적이 됐는데, 첫 번째 사건은 도난차를 이용해 400리터의 연료를 통(jerry can)에 옮겨 싣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4월 21일 경찰이 용의자의 주소지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을 때 절도에 사용했던 20리터짜리 기름통 11개가 발견됐다.
관계자는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고 도난당한 연료 일부를 회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32세로 알려진 남성은 체포 당일 인버카길 지방법원에 출두했으며, 도난차 수령과 1,000달러 가액 이상의 절도를 비롯한 여러 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관계자는 이번 검거는 2주 전에도 여러 건의 연료 절도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을 체포한 뒤 이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개인은 물론 사업체에 연료를 보관한 경우 안전하게 보관되었는지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