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딜워스 학교(Dilworth School)에서 발생한 성범죄를 수사 중인 ‘오퍼레이션 베벌리(Operation Beverly)’와 관련해 추가 체포가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로 14번째 피의자가 체포됐으며, 해당 66세 남성은 그동안 해외에 체류 중이었던 인물로 수년간 수사 대상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티스 마누카우 수사 책임자인 스콧 비어드 수사관은 “이 남성은 지난주 뉴질랜드로 귀국했으며, 입국 직후 수사팀과 접촉이 이뤄졌다”며 “이후 조사 끝에 오늘 블레넘(Blenheim)에서 체포되어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불법적 성적 접촉에 의한 성폭력 3건, 12~16세 소년을 대상으로 한 폭행 3건 등 총 6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내일 블레넘 지방법원에 처음 출석할 예정이며, 이후 사건은 오는 2026년 4월 29일 심리를 위해 오클랜드 지방법원으로 이관된다.
경찰은 이번 혐의가 1990년대 초 딜워스 학교 재학생이었던 3명의 소년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어드 수사관은 “이번 체포는 오랜 시간 이 사건이 사법 절차에서 다뤄지기를 기다려온 피해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수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건 중 2명의 피의자는 여전히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소된 73세 남성은 2027년 4월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