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전역에서 설치된 CCTV(보안 카메라)가 연이어 범죄를 포착하며, 하룻밤 사이 총 4명의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20일 새벽 1시 30분경, 그린레인(Greenlane) 지역의 한 주택에서 시작됐다. 집주인은 외출 중이었지만, 설치된 CCTV 알림을 통해 침입 가능성을 감지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일러를 연결한 차량이 현장을 떠나는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경찰은 즉각 대응에 나섰고, 카메라 관제 시스템을 통해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차량은 캠벨 로드(Campbell Road)를 따라 이동해 원헝가(Onehunga) 방향으로 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월러 스트리트(Waller Street)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도난당한 트레일러를 피해자에게 반환했으며, 체포된 3명은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불과 몇 시간 뒤인 오전 4시 15분경,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뉴린(New Lynn)의 한 식료품점 주인이 매장 CCTV를 통해 의심스러운 인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매장 밖에는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경보가 울리고 있었다. 또한 매장 외부 울타리에는 구멍이 뚫린 흔적이 확인됐다.
잠시 후 차량 소유자가 나타나 “운동을 하러 다녀왔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과거 절도 전력이 있어 해당 매장에서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인물이었다. 결국 그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역사회가 범죄 위협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을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그린레인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3명은 모두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51세 남성과 41세 여성은 절도 혐의로 34세 남성은 절도, 불법 침입, 절도 도구 소지 혐의로 각각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한다.
경찰은 긴급 상황 시 111, 비긴급 신고는 105 또는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제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