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상승에 전기차 관심 급증

휘발유값 상승에 전기차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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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뉴질랜드 소비자들의 전기차(EV) 전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요 은행들이 관련 금융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뉴질랜드 공영방송 RNZ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전기차 구매를 위한 대출 문의와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회사 메리디안(Meridian) 역시 충전 네트워크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고객을 중심으로 저금리 EV 전용 대출 상품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 ASB

ASB Bank ‘Better Homes Top Up’ 상품을 통해 최대 8만 달러, 3년간 연 1% 고정금리 조건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지원한다.


최근 2~3월 사이 해당 대출 수요 약 50% 증가, 에너지 계산기 이용 46% 증가로 관심이 급증했다.


■ BNZ

BNZ 역시 유사한 조건(최대 8만 달러, 1% 금리)의 대출을 제공하며, 관련 상품 조회수 66% 증가, 대출 고객 절반이 EV 구매 목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부문에서는 친환경 금융 대출 300% 급증이라는 큰 변화도 확인됐다.


■ ANZ

ANZ는 ‘Good Energy Home Loan’을 통해 3천~8만 달러, 3년간 1% 금리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출시 이후 총 10억 달러 이상 대출 실행, 약 2만5000명 이용했으며, 최근 한 달간 교통 관련 대출 67% 증가, 이용 가구 40% 증가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 Kiwibank

Kiwibank는 지속가능 에너지 대출을 제공하며 최대 2,000달러 상환 지원 혜택을 운영 중이다.


■ Westpac

Westpac는 최대 5만 달러, 최대 5년 무이자 조건의 ‘Green Choices’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EV 개인대출(연 7.99%), 기존 대출 갈아타기 옵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최근 한 달간 EV 대출 신청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EV 수요 증가 배경으로 중동 분쟁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 연료비 부담 증가, 친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을 꼽는다.


Claire Matthews (매시대학 은행 전문가)은 “은행들이 이러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 마케팅을 넘어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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