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충격, 올해 가계 가장 큰 피해

연료·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충격, 올해 가계 가장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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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제컨설팅 기관 Infometrics가 연료·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충격으로 올해 가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경제전망을 크게 악화시켰다.


Infometrics는 최신 전망에서 중동 분쟁과 연료 가격 급등으로 현재 분기(2026년 4~6월) 인플레이션(CPI)이 4.8%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심지어 연료가격이 2026년 하반기에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가정을 해도, 내년 3월까지 인플레이션은 3.9%, 목표치 상단인 3% 아래로 돌아가는 시점은 내년 12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석 수석 예측가 Gareth Kiernan(게레스 키어난) 은 RBNZ(중앙은행)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2026년 안에 세 차례 금리 인상(7월부터 시작, 5월 시작 가능성도 배제 못 함)을 해야 한다는 ANZ와 비슷한 관점이지만, 그는 금리가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보고, 2027년 중반 4.0%, 2028년 상반기에는 4.5%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iernan은“인플레이션 압력이 연료 가격 급등 전에도 이미 의외로 끈질기고 불편할 정도로 지속돼 왔다”며, 경제에 유휴여력(스페어 캐퍼시티) 가 생겼음에도 물가가 당연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들이 수요가 약한데도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경향이 여전해, “코로나 때와 비슷한 가격인상 스타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는 주체는 가정(가계)이라며, “가계가 이번 경제 충격의 브런트(brunt)를 가장 크게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연료 가격 상승 + 그 영향으로 인한 다른 물품·서비스 가격 인상 + 금리 인상 가능성이 노동시장 개선 시점도 6개월 정도 늦춰질 수 있다며, 이 모든 요인이 가계 지출과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Infometrics는 2026년 가계 소비 성장률을 0.8%로 예상하며, 분쟁 전 전망보다 2%p 낮춘 수치를 제시했다.


GDP 성장률 전망도 2.5%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뉴질랜드 내 연료 공급이 심각하거나 장기간 중단되지 않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현재 상황에서도 충분히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Kiernan은 “코로나 1차 봉쇄 이후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크다”며, 연료 가격 충격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과 실제 경제 효과가 앞으로 18개월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덜 지속적일 수 있기를 바라지만, 최근 몇 해의 경험은 complacency(방심·과소평가)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나중에 더 큰 경기침체를 초래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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