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년 운석 ‘타카포 운석’ 공개, 오타고 박물관 전시
약 45억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타카포(Takapō) 운석’이 남섬 더니든의 오타고 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이 운석은 2024년 3월 남섬 하늘을 가로지르며 떨어진 뒤, 불과 8일 만에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매우 희귀한 사례다.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운석은 지금까지 단 10개뿐으로, 이번 전시는 우주에서 온 물질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로 평가된다.
이 운석은 약 810g 크기로,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콘드라이트(chondrite)’ 유형으로 분석됐다. 내부에는 지구에서는 형성될 수 없는 광물들이 포함돼 있어 태양계 초기 환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이 운석이 수억 년 동안 우주를 떠돌다 지구 궤도에 들어와 뉴질랜드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박물관 측은 '우주의 역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니콜라 윌리스, 백악관 회담 앞두고 “솔직히 말할 것”
뉴질랜드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백악관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앞두고 “매우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스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봄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으며, 일정 중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 대행 피에르 야레드 등과 만날 예정이다.
윌리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중동 전쟁이 뉴질랜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료 공급 차질 가능성과 함께 물가 상승, 경제 성장 둔화 등을 우려하며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에 큰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질랜드처럼 개방형 경제 구조를 가진 국가에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긴장 여파, 항공료 오르고 여행 수요 흔들
이란 전쟁 여파로 여행 계획과 관광객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포사이스 바(Forsyth Barr) 분석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 항공권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크게 올라, 장거리 노선 요금이 약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항공사들은 운임을 올리고 일부 노선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웨스트팩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사티시 란차드는 현재 상황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관광객이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이는 혼란이 커지기 전에 미리 예약된 여행이 많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길어질 경우 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자금세탁방지 개정안 논란, '비용만 늘고 효과 의문'
뉴질랜드에서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개정안이 오히려 업계 부담만 키우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법률사무소와 은행 등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평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업계 부담금 부과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 법률협회 회장 토니 헤링은 현재 제도도 충분히 잘 작동하고 있다며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금세탁방지 제도로 직접적인 이익을 얻지 않는 법률사무소나 은행에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비용을 업계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섬 폭우 예보, 연휴 교통 혼잡 우려
남섬에 폭우가 예보되면서, 학교 방학 기간 이동 차량 증가와 맞물려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기상청은 남섬 서해안 지역에 최대 15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불러(Buller)와 그레이(Grey) 지역에는 ‘오렌지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이번 비는 강한 비구름대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계속될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수도 있다. 당국은 도로 침수와 미끄러운 노면 등으로 운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장거리 이동을 계획한 시민들에게 최신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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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강한 한파, 일부 지역 700회 넘는 번개 관측
남섬에 강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번개와 강풍, 소나기가 함께 나타나는 악천후가 발생했다. 수요일밤 남섬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는 756건의 번개가 관측됐고,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기상청 MetService는 남섬 일부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하고, 돌풍과 국지성 폭우 가능성을 경고했다. 인버카길에서는 순간 풍속이 100km/h의 강풍이 불었다. 기상학자는 남쪽의 큰 저기압 시스템이 남극해에서 차가운 남서풍을 몰고 오면서 불안정한 대기 상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임금 협상 논란, 노조 '협박 시도' 반발
경찰 노조는 최근 경찰 내부 메모가 임금 협상 캠페인과 관련해 조합원들을 위축시키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해당 메모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번 임금 인상 요구 움직임이 실제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경찰이 법적으로 파업이 금지된 직군인 만큼, 이번에는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의 임금 협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9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이런 형태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위험한 업무 환경에 걸맞은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부동산 업체 3곳 청산, 채권자에 530만 달러 빚
오클랜드의 부동산 브랜드 Ray White 산하 3개 업체가 청산 절차에 들어가며 약 530만 달러의 채무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는 세무당국인 뉴질랜드 국세청(IRD)을 포함한 여러 채권자에게 돈을 갚지 못한 상태였으며, 현재 청산인이 자산과 재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청산 과정에서 다수의 부동산 거래와 세금 미납 문제가 함께 조사되고 있다. 특히 회사의 대표이자 단독 주주인 다니엘 호로빈은 과거에도 관련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산인은 자금 흐름과 거래 내역 전반을 검토하며 추가 문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 확대, 보안 강화 vs 사생활 우려
뉴질랜드에서 안면인식 기술 도입이 확산되면서 윤리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버닝스는 타라파점과 해밀턴 사우스점에서 해당 기술을 시범 도입한 뒤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스터프 역시 이미 북섬 여러 매장에서 안면인식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해외에서는 소매업체들이 범죄 예방을 위해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기술 전문가 앤드루 첸은 이러한 방식이 뉴질랜드에서도 도입될 경우 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매장에서의 문제 행동이 다른 매장에서도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일을 이유로 전국 매장에서 동일 인물을 감시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도로 위 소와 충돌, 차량 크게 파손
노스랜드 왕가레이 헤즈(Whangārei Heads)에서 도로에 나온 소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이선 스티븐턴은 새벽 5시경 출근하던 중 어두운 도로에서 갑자기 나타난 소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약 2만 5,000달러 상당의 차량은 크게 파손돼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운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고 에어백이 작동했다. 이 지역에서는 소가 도로에 자주 나타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언젠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피라미드 의혹 업체, 조사 중에도 모집 행사 강행
피라미드 방식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업체 ‘SFCVIBE Rating’이 이번 주말에도 회원 모집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광고 서비스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Commerce Commission)는 해당 사업이 피라미드형 구조일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다.
회사 측은 일부 이용자들이 허위 계정을 만들어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국은 '너무 좋아 보이는 조건은 의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고, 가입 시 돈을 요구하거나 사람을 계속 모집해야 수익이 나는 구조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특징이라고 경고했다.
디젤 200리터 절도, 경찰 추격 끝 검거
해밀턴 인근 와이카토 지역에서 상업용 부지의 연료 탱크에서 200리터가 넘는 디젤이 도난되며 경찰 추격전이 벌어졌다. 사건은 저녁 8시쯤 CCTV를 통해 수상한 차량과 인물이 포착되면서 시작됐고, 용의자는 드럼통과 용기에 연료를 옮겨 담은 뒤 도주했다.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격하며 스파이크를 사용해 타이어를 터뜨렸고, 차량은 결국 도로를 벗어나 멈췄다. 운전자는 도보로 도주했지만 경찰견에 의해 붙잡혔고, 차량에 남아 있던 공범도 함께 체포됐다.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절도 및 위험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은 추가 범행 연관성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네버크 인근 사냥 사고, 44세 남성 사망
다네버크(Dannevirke) 인근 루아히네 산맥(Ruahine Range)에서 사냥 중이던 남성이 다른 사냥꾼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44세 그레고리 폴 브라운(Gregory Paul Brown)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혼자 사냥을 하던 중, 다른 사냥팀에 있던 남성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사고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는 여러 사냥꾼이 있었고, ‘로어(roar·사슴 번식기)’ 시즌으로 활동이 많던 시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헬기와 수색대가 투입됐지만 기상 악화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고, 결국 시신은 도보로 옮겨졌다.
오마나와 폭포 명칭 변경 검토, 마오리 이름 복원 논의
타우랑아 시의회가 오마나와 폭포 보호구역(Ōmanawa Falls Reserve)의 이름을 마오리어(테 레오 Māori)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논의되는 이름은 ‘테 레레 오 오마나와(Te Rere o Ōmanawa)’로, 이는 '마음의 폭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명칭은 이 지역 원주민인 응아티 항가라우(Ngāti Hangarau)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전통 이름이다.
시의회는 기존 이름을 유지하면서 마오리 이름을 함께 쓰는 방식 또는 완전히 변경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더 잘 반영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폭포는 높이 약 35m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과거 사고 이후 안전 시설이 개선돼 다시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해변 이안류 사고, 비번 경찰 2명 구조 활약
노스랜드 쿠퍼스 비치(Coopers Beach)에서 바다에 들어간 10대 소녀가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리며 사고가 발생했다. 소녀를 구하려던 어머니까지 함께 위험에 빠지면서 상황이 악화됐고, 구조 헬기와 보트까지 출동 준비가 이뤄졌다.
당시 해변에서 서핑을 하던 비번 경찰 2명이 상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바다로 들어가 모녀를 구조해 해안으로 데려왔다. 경찰은 이들의 신속한 대응이 큰 사고를 막았다며 지역 영웅(local heroes)이라고 평가했다. 당국은 물놀이 사고 시 즉시 111에 신고하고, 구조 시에는 부력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동 유괴범, 출소 직후 학교 주변 배회
로토루아에서 3세 아동을 납치했던 존 테쿠루가 출소 직후 학교와 놀이터 주변을 배회하다 적발됐다. 그는 아동을 성적으로 범하려는 의도로 납치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형기의 절반을 복역한 뒤 올해 3월 전자감시 조건으로 석방됐다. 그러나 출소 이틀 만에 놀이터가 있는 공원을 방문했고, 이후 고등학교와 유아교육시설 인근에서도 위치가 확인됐다.
당국은 전자감시 데이터를 통해 그의 이동을 확인하고, 미성년자가 있는 장소 접근 금지 조건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그는 해당 사실을 인정했으며, 결국 다시 구금돼 법원에서 조건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그의 나이와 구금 기간 등을 고려해 1개월 추가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기존 보호관찰 조건은 유지됐다.
공동 통치 논란, 셰인 존스 “왜곡되고 한심”
뉴질랜드 퍼스트당 소속 정치인 셰인 존스가 파 노스 지역 카운슬러 다비나 스몰더스의 공동 통치(co-governance) 관련 문제 제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스몰더스의 주장에 대해 “왜곡됐고(perverse) 한심하다(pathetic)”고 표현하며, 해당 논란이 과장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동 통치는 와이탕이 조약에서 약속된 권리와 파트너십 개념에 기반으로, 주로 마오리(Māori)와 정부가 공동으로 자원이나 기관을 관리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스몰더스는 공동 통치 구조와 관련해 우려를 제기하고 공식적인 문제 제기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독립적인 감시를 위해 ‘크라운 옵저버(Crown Observer)’ 임명을 요청하는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정치권 내에서는 의견이 크게 엇갈리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타우포 슈퍼카 경기 이면, 보이지 않는 ‘강도 높은 노동’
타우포(Taupō)에서 열린 슈퍼카 대회 뒤에는 일반 관객들이 잘 모르는 치열한 준비 과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rove Racing 팀의 정비사 스티븐 벨은 차량 점검과 부품 제작, 세팅 작업 등이 경기 전부터 이어지며, 현장 피트는 시작 전부터 벌집처럼 바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일이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하나의 삶(lifestyle)이라고 말했다.
벨은 과거 TV로 경기를 보며 쉬워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작업량에 놀랐다고 밝혔다. 한 번의 레이스를 위해 수많은 준비와 체력적인 노동이 필요하지만, 이런 과정은 대부분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한 팀에는 정비사뿐 아니라 코치, 물리치료사, 셰프 등 20명 이상이 함께 움직이며, 철저한 팀워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차량 검사(WoF) 규정 변경, 검사 주기 완화
정부가 차량 검사(Warrant of Fitness, WoF) 규정을 완화했다. 새 기준에 따르면 14년 미만 차량은 기존 1년마다 받던 검사를 2년에 한 번으로 줄이고, 새 차량은 첫 검사 이후 다음 검사를 4년 후에 받도록 바뀌었다. 일부 차량에 적용되던 6개월 검사도 1년 검사로 완화돼, 운전자들의 비용과 시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차량 기술이 개선된 만큼 검사 횟수를 줄여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며, 전체적으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검사 간격이 길어질 경우 차량 결함을 제때 발견하지 못해 도로 안전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비행기 안에서 사망 발생 시, 승무원이 먼저 대응
최근 뉴질랜드로 향하는 장거리 비행 중 사망 사례가 발생하면서, 기내 사망 상황 처리 절차가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승무원은 즉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기내에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 도움을 요청한다. 동시에 기장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필요하면 지상 의료진과 연락을 취해 지시를 받는다. 항공사는 비행 중 상황 전반을 책임지며, 사망 여부는 보통 착륙 후 공식적으로 확인된다.
사망이 확인되면 승무원은 다른 승객에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신을 빈 좌석 등으로 옮겨 덮어두는 등 조치를 취한다. 비행기가 도착하면 경찰과 의료진, 검시관이 탑승해 사건을 조사하고 사인을 확인한다. 이후 시신은 공항 시설로 옮겨지고, 가족 통보와 송환 절차가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은 존엄성과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법적 절차를 따르기 위한 표준 대응으로 알려졌다.
글렌이든 살인 사건 재판, 이웃들 '도와달라 비명 들었다'
오클랜드 글렌이든(Glen Eden)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재판에서, 피해자 찰리 조세핀 왓슨이 숨지기 직전 '도와달라'고 외치던 비명이 이웃들에게 생생히 들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웃들은 어두운 밤 주택가에서 “그가 나를 찌르려 한다”는 외침과 함께 남성의 위협적인 목소리도 들렸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비명은 한동안 이어지다가 갑자기 멈췄으며, 이후 상황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가해자 투파에아 커(35세)는 과거 오랜 가정폭력 사실과 치명적인 상해를 가한 점은 인정했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2024년 11월 사건 당시 왓슨이 자택 뒷마당에서 목 부위를 찔려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재판은 현재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사건의 정확한 법적 판단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부식된 트레일러 사고, 젊은 엄마 사망
심하게 부식된 보트 트레일러가 주행 중 분리되면서 맞은편 차량을 덮쳐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로저 시드니 샘슨(19세)은 차량에 보트를 싣고 이동하던 중, 트레일러가 연결 부위에서 부러지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뉴플리머스 출신 나테이샤-커스틴 하나-웨테레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조사 결과 해당 트레일러는 수년간 차량 검사(WOF)를 받지 않았고, 구조물 전체에 심각한 부식이 진행돼 구멍이 생길 정도로 상태가 나빴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운전자는 이를 새 트레일러로 허위 등록하고 약 370km를 견인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에서 그는 위험 운전 치사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명백한 결함을 무시한 결정이 공공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타라웨라 강 실종 사고, 10대 소년 2명 사망
베이오브플렌티 카웨라우(Kawerau) 지역 타라웨라 강에서 실종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경찰과 구조 당국은 오전 11시 30분경 보이스 파크(Boyce Park) 인근에서 두 명이 강에 들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는 경찰, 소방대, 구급대, 구조 헬기 등이 투입돼 수색이 이어졌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망자는 10세와 12세 소년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안타까운 소식에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밀턴, 차량과 트럭 충돌 사고로 10대 2명 사망
해밀턴(Hamilton)에서 차량과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0대 2명이 숨졌다. 사고는 월요일 오후 와이레레 드라이브(Wairere Drive) 푸케테(Pukete)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차량에는 총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망자 중 한 명을 15세 리프 코너 거닉으로 확인했으며, 또 다른 희생자 역시 같은 나이의 소년으로 밝혀졌다. 부상자 중 1명은 병원에서 숨졌고, 2명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