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 열차인 TranzAlpine railway 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여행 노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국 여행 보험사 InsureandGo 가 발표한 글로벌 조사에서 트랜즈알파인은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뉴질랜드의 자연 경관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트랜즈알파인은 Christchurch 에서 Greymouth 까지 약 223km를 횡단하는 노선으로 태평양 연안에서 출발해 캔터베리 평야, 남알프스 산맥, 웨스트코스트 지역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횡단형 관광 철도’다.
이 열차는 약 5시간 동안 운행되며, 와이마카리리 강 협곡, 원시 너도밤나무 숲, 설산 풍경, 8.5km 길이의 오티라 터널, 높이 73m의 스테어케이스 고가교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통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사 Great Journeys New Zealand 의 트레이시 구달 총괄은 “이번 순위는 사람들이 풍경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천천히 이동하며 자연을 충분히 감상하는 경험이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일본 교토의 Sagano Romantic Train 이 차지했다.
이 노선은 호즈가와 계곡과 아라시야마 산을 따라 운행되며, 일부 객차는 창문과 지붕이 없는 개방형 구조로 유명하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미지에 시선이 처음 머무는 속도, 이미지에 머무는 시간을 측정하는 시선 추적 기술(eye-tracking)을 활용해 시각적 매력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상위권에는 스위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캐나다 로키 마운티니어, 페루 안데스 철도, 호주 더 간(The Ghan) 등 세계적인 명소들이 포함됐다.
Source: NZ H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