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 낮은 차량’ 공개… 포드 1위, 폭스바겐 티구안 뒤이어

가장 ‘신뢰 낮은 차량’ 공개… 포드 1위, 폭스바겐 티구안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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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비자단체 컨슈머 NZ(Consumer NZ)가 발표한 최신 조사에서 포드(Ford)가 가장 신뢰도가 낮은 차량 브랜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차량 소유자 5,7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차량 고장 경험과 만족도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조사 결과, 포드의 ‘이스케이프(Escape)’와 ‘Focus’ 모델에서 심각한 결함이 가장 많이 보고됐고, 유지·보수 만족도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 NZ는 포드 Focus는 지난해 단종됐고, 이스케이프 역시 뉴질랜드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 차량에서는 엔진 문제, 변속기 결함, 전기 시스템 이상 등 주요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자 브라이언 월(Bryan Wall)은 “자동차는 비용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부품 고장은 불가피하다”며 “특히 고가의 주요 부품이 고장 날 경우 차량 신뢰도 평가가 크게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신뢰도가 낮은 차량 2위에는 폭스바겐 티구안(Volkswagen Tiguan)이 올랐다.


응답자의 약 절반이 차량 보유 기간 동안 고장을 경험했으며, 이 중 약 25%는 주요 고장이었다.


월은 “티구안은 주행 성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 많은 소비자가 선호하지만, 고장 문제라는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며 “신뢰도와 만족도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지만, 일부 차량은 고장이 있어도 계속 수리하며 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차량 유지비는 부품 가격과 노동 비용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차의 경우 부품 가격이 높아 수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인식이 있으며, 실제로도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많다고 분석됐다.


한편 전기차(EV)의 신뢰도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 초기 단계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월은 “현재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유지보수가 적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문제 발생 시 대부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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